[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공립미술관 3곳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소장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획의 소장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소암기념관의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은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주는 '묵여뢰默如雷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하여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 기당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소장품전시 '소장품으로 보는 제주미술 변천사 1부'는 제주 현대미술의 태동부터 1980년대까지의 제주예술이 형성되는 초창기 예술인들인 현중화, 변시지, 강용택, 김택화, 강요배 등 제주출신 작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며 후학양성 등 영향을 미친 홍종명, 이대원, 강길원, 강광 등 작가들의 작품 총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은 '해변의 가족, 게와 물고기'전시로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가운데‘게(蟹)’와 ‘물고기’를 소재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참여할 어린이를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관련 책을 함께 읽고 실험을 활용한 강의로 진행된다. 총 2개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일상 속 과학생활'과정은 첫째~둘째 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미래 직업 탐구생활'과정은 셋째~넷째 주,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발전으로 급변하는 일상생활에 대한 사고와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구를 흥미로운 실험으로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만개한 꽃들처럼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화사한 독서문화를 피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완연한 봄날에 진행되는 이번『책! 봄!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 북콘서트를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시인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을 비롯해 ‘행복’, ‘꽃’등의 작품이 있으며, 저서로는 '봄을 보듯 너를 본다','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26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서정시의 진수를 보여준 나태주 시인의 북콘서트를 통해 일상에 지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4·3을 비롯한 근현대사를 기억하는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를 선보인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제주 4·3사건의 광풍 속 밀항선을 타고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불안한 삶과 차별,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격랑과 상흔이 담겨있다. 연극 '바람의 소리'는 일본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 ‘달오름’의 재일동포 배우와 일본인 배우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극단 ‘달오름’은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동포 극단으로, 재일동포 3세인 김민수 대표가 직접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고 있다. 공연은 오는 4월 6일 오후 1시와 6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회 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7월 2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김창열 화백은 1975년 피가로(Le Figaro) 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그렸다. 이러한 문자와 물방울 구도의 탐색은 이후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시리즈로 이어졌다. 물방울 그림에 배경으로 사용된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되어 물방울에 환상성을 부여한다. 흑백의 신문이 물방울의 그림자와 반사를 강조하여 물방울을 더욱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에서 문자가 어떻게 시작되고, 작품에 사용됐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3월 22일 왕벚꽃 축제가 진행되는 전농로 벚꽃길 일원(삼도1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동아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시설로 다양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이다.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하여 청소년 축제 기획 및 공연 참여, 부스 운영 등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활동을 희망하는 9~24세 청소년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벚꽃 사진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 콘서트 '평화와 화합'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은 이날 공연에서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곡을 시작으로 홀로 아리랑(한국민요), Who’s Lovin’ You(누가 너를 사랑하나)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보다 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며, 평화와 화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관객 여러분 모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천상의 목소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돼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1년에 4번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표 상징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제주다움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해 제주의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상징물 활용 기념품 디자인편’으로 제주도 심벌마크(Jeju), 도시브랜드(Only jeju), 캐릭터(돌이와 소리), 꽃(참꽃), 나무(녹나무), 새(제주큰오색딱따구리)를 활용해 제주의 추억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기념품 디자인이다.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작품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는 제주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당선작은 제주도정 및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므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 19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2회에 거쳐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 ’넌 특별하단다’는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가족 뮤지컬로 어린이는 그 존재만으로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고뭉치 소년 펀치넬로가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녀 루시아를 만나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10시 공연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는 2023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으로 공연관람 기회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예술공연을 향유하며 문화장벽을 허물자는 의미로 추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에 도내 특수학교와 장애인단체 등을 초대할 계획이다. 공연 예매는 4월 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E-Ticket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안덕산방도서관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능 있는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관련 전반적인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기존‘그림책삼춘’동아리가 선정돼 그림책의 창작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창작자가 되어 더미북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책과 캘리그라피가 만났을 때’동아리가 선정돼 책 속의 좋은 문장을 자기만의 캘리그라피로 표현함으로써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창작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해당 도서관에서는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개개인이 이번 도서관 문화예술동아리 사업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개발하고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성장을 가시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에서는 새내기 해녀 육성을 위한 2024년 제10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법환해녀학교는 2015년 개교(1기)하여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체험과정, 직업해녀를 육성하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9기 까지 졸업생 273명을 배출했고, 이중 69명이 현재 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10기 직업해녀 양성과정은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만55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 우편, 방문(서귀포시 법환로 1)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2024년 5월 18일 ~ 7월 21일까지 총 86시간 동안 잠수이론, 해녀문화, 실습 등 직업해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각 지역별 어촌계에 가입 승인 후 정식 해녀로 활동하게 된다. 어촌계에 정식 가입된 해녀는 초기정착지원금 3년 간 월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당 어촌계에는 가입비 1백만원 및 각종 보조사업 우선순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제2분과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2분과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변영근 부시장과 성악, 관악, 작곡 등 분야별 전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립제주예술단원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자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도립예술단원 명예퇴직제도 도입 이후 명예퇴직 수요 실시에 따른 첫 신청자에 대한 심사로, 심의·의결 후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단원에게 명예로운 퇴직의 길을 열어줌과 동시에 청년예술인 등 신규 단원을 양성함으로써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고, 개개인의 의사와 선택이 존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3월 26일부터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했다. 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텃밭) 체험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일정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및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202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읍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왕벚꽃 축제가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왕벚꽃 축제는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서로의 재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에는 애월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산들바람 밴드공연과 소길리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난타팀의 노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고, 하귀2리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트기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에 이어 가수 강서현, 김현지가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흥겨운 축하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라인댄스, 마을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장전리 왕벚꽃 거리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비누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왕벚꽃 포토존 거리, 체험 및 플리마켓존, 푸드존 등 구역별로 나누어 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사업에 참여할 동네책방 15곳을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북 큐레이션, ▲동네책방 프로그램 2개 부문이다. 북 큐레이션은 우당도서관 1층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방의 취향과 가치가 담긴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동네책방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네책방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독서모임, 작은 음악회 등 책방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별 문화 활동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참여 대상은 제주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동네책방이며, 참여를 원하는 책방은 신청서류(참여신청서,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제주시 우당도서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사업은 2022년도부터 추진해 온 우당도서관 특화 사업으로 책방 운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5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