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17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축제 ‘고찌놀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들이 참가한 청소년 끼 발산 경연대회와 다양한 체험부스 및 청소년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 운영, 청소년 성 바로알기 체험, 유공자 표창 수여식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됐다. 먼저 끼 발산 경연대회에는 관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댄스, 난타공연 등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맘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장 앞에서 운영된 체험부스에서는 캔버스자석 홀더 만들기, 크리스마스 식물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과 청소년참여예산제 공모선정 우수사업인 강정청소년참예예산위원회의‘고교차별화 인식개선 캠페인’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성 바로알기 체험 ‘나를 찾아서’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그동안 터부시되던 청소년 성에 대해 한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지원사업은 타 지역 영화·드라마 제작사의 촬영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과 촬영지 섭외 및 행정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총 614편의 영화·드라마·광고 등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며 올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산꾼도시 여자들’ 등 130여 편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등 제주지역에서 촬영한 김남길 주연 올로케이션 드라마 ‘아일랜드’의 경우 제주지역 촬영 시 스태프 120여명이 입도해 20억 원 이상을 소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박훈정 감독, 차승원 주연의 영화 ‘폭군’ 촬영 유치에 성공해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 4개월간의 촬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도내 소비 금액도 8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삼도2동 문화의 거리 빈점포 입주예술인 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인이면 된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며, 선정위원회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예술인에게는 점포 임차료(전액) 및 홍보 간판(최초 1회) 설치 등이 지원되며, 현재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는 10팀의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활동중에 있다. 빈점포 입주예술인 지원사업은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삼도2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도록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에서는 다가오는 새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아, 읽자! 한경도서관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 교실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시켜주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 ‘우리’, ‘이웃’,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그림책 독서 및 독서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정은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9일까지이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6명까지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한경도서관은 “다가오는 2023년도에도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7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제주추사관에서 ‘추사와 벗들’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추사관 기획전시 ‘추사와 벗들’은 제주추사관 명예관장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삼각산기행시축’을 비롯한,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유물들을 전시한다. ‘삼각산기행시축’은 젊은 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과 부친 김노경 일행이 삼각산을 둘러보고 지은 시가 담겼다. 이 외에도 역관 이상적이 연행에 가져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제찬한 인물 중 한 명인 청나라 학자 장요손의 인장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추사 선생은 편견 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깊이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예술가이자, 대학자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9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제주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부문 7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학술) 오홍식 제주대학교 생물교육전공 교수 △(예술)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양정원 제주어 가수 △(교육)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한경찬 ㈔한국평생교육사 제주도협회 회장 △(체육) 이동건 제주도 태권도협회 고문 △(국내 재외도민) 허영배 전(前)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 올해로 61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1962년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70명(개인 265,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술, 예술, 교육, 체육, 국내 재외도민 등 5개 부문에서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오홍식 교수는 30여 년 동안 제주의 환경자산을 바탕으로 생물자원과 보전생물학 등 다양한 생물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개시를 앞두고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문화재청이 공사개시 전 사전검토가 필요하다는 긴급요청에 따라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이 문화재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회의에는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장, 천연기념물과 사무관, 유네스코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사전협의 결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에 국비 포함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천동굴 호수구간(800m)에 대한 유산지구 확대 추진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월정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용천동굴 및 당처물동굴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 분석 등을 포함하는 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용역의 ‘영향검토 결과 용천동굴 등 해당 유산에 영향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올 경우 문화재청과 협의해 공사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것’도 협의했다. 한편, 공사기간 연장허가의 위법성에 대해서는 사업위치와 내용이 동일하고 단순히 사업의 기간만 연장하는 부분인 경미한 사항에 해당되며, 따라서 문화재청장의 허가사항이 아닌 제주특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2월 17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제주추사관에서 ‘추사와 벗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전시 ‘추사와 벗들’은 제주추사관 명예 관장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삼각산기행시축’을 비롯한,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각산기행시축’은 젊은 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과 부친 김노경 일행이 삼각산을 둘러보고 지은 시가 담겼으며, 이외에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제찬한 인물 중 한 명인 청나라 학자 장요손의 인장도 함께 전시된다. 변덕승 제주세계유산본부장은 “추사 선생은 편견 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깊이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예술가이자, 대학자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탐라국제아트페어 2022(이하 TIAF JEJU, 양문석 탐라국제아트페어조직위원장)가 12월 22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센터에서 개최된다. TIAF JEJU는 첫 국제아트페어로써 프랑스,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8개국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우손갤러리, 가나부산, 갤러리2, 카린 등 32개 갤러리와 제주에서는 갤러리 노리, 갤러리 데이지, 현인 등 6개의 갤러리가 참여함으로써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셸 들라크루아, 이배, 최병소, 하태임 등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총 160여 명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국제아트페어는 600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TIAF JEJU 특별전 부스에서는 제주 작가 9명이 ‘HOT·COLD·HEAVY·LIGHT’라는 주제로, 오너먼트 특별전 ‘이재경, 흐르는 빛’, 가구 특별전 ‘치유의 방’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전 이외에도 컨버세이션 부스에서는 TIAF JEJU방문객 30명을 대상으로 김선현 교수의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 권은용 교수의 ‘아트 콜렉션의 의미와 좋은 콜렉션의 조건’라는 주제로 23일, 24일 각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노인회에서는 12월 16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에서 2022년 제주시 노인지도자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노인지도자(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고리넣기·투호 등 민속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에 헌신한 노인 지도자분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어르신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셔서 젊은이들이 삶과 일터에서 더욱 힘을 내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면서,“오늘 대회를 통해 노인 지도자 서로간의 친목과 우애를 나누는 즐거운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어르신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경로당 순회 교육, 장비 유지 관리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갤러리 벵디왓 열두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 아동의 마음 열기 프로젝트 발표 전시회 '색깔빛깔 마음별 여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의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으로 지난 8개월간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마음 열기 프로젝트로, 참여 아동들의 마음속 메시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스스로 표현하도록 돕는 시각 미술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스스로의 색으로 빛을 내는 하나의 온전한 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의 순수한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그들만의 메시지를 찾아 시각언어로 연결하는 과정의 기록으로, 그 과정을 아카이빙한 동영상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2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류희연 강사는 “아이들마다 자기표현 방식이 다르고 진행 과정동안 관심과 지지를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어떻게 변화가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20회기의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진실한 순간이었다”고 준비 소감을 전했다.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제주 아이들이 탄 색깔빛깔 무지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3월 7일까지 윤석남(1939~, 만주출생)의 채색 초상화로 조망한 ‘제주여성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작가 윤석남의 시선으로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재해석했던 작품활동에 이어 제주 여성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동시에 윤석남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 강평국,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김옥련, 부춘화는 일제 강점기라는 격랑의 시기에 식민 통치와 가부장적 사회구조, 척박한 자연환경에 맞서 ‘여성교육’을 통해 ‘여성의식’을 뿌리내리고 확장시켰다. △강평국(姜平國 1900~1933)은 일제강점기 제주 여성 최초의 유학생으로 항일운동과 문맹퇴치를 위한 여성교육에 앞장섰다. △김시숙(金時淑 1880~1933)은 제주의 여성운동과 재일본동포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을 찾고 항일운동에 적극 나선 여성 노동자의 대모다. △최정숙(崔貞淑 1902~1977)은 3·1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전국 최초 여성 교육감으로 여성 교육에 헌신하고, 고수선(高守善 1898~1989)은 항일투쟁·여성운동과 사회사업 등으로 여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17일 제3회 제주비엔날레 어린이·가족 참여형 워크숍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를 진행한다.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Flowing Moon, Embracing Land)’을 더 깊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크숍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17일 오후 2~4시 제주도립미술관 로비와 옥외 정원에서 진행되며, 총 3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 7일부터 사전 신청으로 예약한 도민 2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는 ‘함께 걷고, 낭독하는 행위’를 통해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의 이해도를 높이는 낭독 워크숍이다. 미술관 옥외 정원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의 공생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자연과 삶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협력큐레이터 서지형, 미술작가 김건주, 가수 요조가 함께 참여한다. '똥파리 만들기'는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 황수연의 조각 작품 '똥파리'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문화예술 중장기 종합계획인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안)을 수립한다.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 수립 토론회가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2023~2027)은 제주특별법 제257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에 반영될 문화정책 비전 및 정책방향과 관련해 도내·외 전문가,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도·사업소·행정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승아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민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문화진흥법과 제주특별법에 제주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진흥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도지사의 책무로 명확하게 명시돼 있다”면서 “제주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도민의 예술 향유를 위해 도지사와 공직자들이 조력자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문화예술진흥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보전하고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일에 상호 협력해 자연 및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신협의 제반 사업에 협력하고, 신협중앙회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활성화 사업 홍보 및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신협중앙회 직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 세계자연유산 돌담 쌓기 체험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보전에 함께 해주시는 신협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등 앞으로 제주도와 신협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돌담 문화를 비롯한 제주의 독특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