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월 2일에는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제주도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액운을 없애고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성 삼문 거리굿’이 옛 제주읍성의 동·서·남문 일대에서 출발해 입춘굿이 열리는 관덕정까지 펼쳐진다.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에서는 초헌관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여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 및 설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 등 국내산 수산물 구입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할 계획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2개 전통시장(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를 진행해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효과를 보였으며, 약 40억 원의 환급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환급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수입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재래시장,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와 오사카의 교류 역사를 기리고,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화 협력 시대를 새롭게 열어갈 ‘역사·평화 대사’ 제주 돌하르방이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선보여져 호응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제주-오사카 직항로 개설 100주년을 기념해 대형 돌하르방 한 쌍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사카 코리아타운 내 미유키모리다이니 공원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스지하라 아카히로 이쿠노구청장, 홍성익 오사카 코리아타운 이사장, 김형준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 오사카시의원, 관서도민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의 이승순·윤미란·우승혁 씨가 ‘군대환 아리랑’ 등을 공연해 참석한 일본 현지 관계자와 재일제주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제주도는 돌하르방을 재일제주인의 자긍심을 지켜내는 수호신이자 새로운 한일 우호 증진의 상징으로 삼아 오사카와의 우정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재일제주인의 이주 역사를 기리고 후세에 알리면서 다각적인 분야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2월 15일 19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12년만에 제주시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비루투오조트롬본 앙상블과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특별 히 모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목관앙상블이 함께한다. 먼저 서곡으로 얀 데 한의 “장엄함을 위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 곡은 네덜란드 작은마을 후그게멘 마을의 풍습을 그려낸 곡으로 전통적인 북소리와 현대적인 리드미컬한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후, 서귀포관악단의 목관앙상블팀이 모차르트의 “네 개의 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선보인다. 이 곡은 오늘날에도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바로크 시대의 콘체르토 그로소(합주 협주곡)가 진화된 형태의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후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비루투오조 트롬본앙상블과 함께 스티븐 베르헬스트의 “트롬본 4중주를 위한 협주곡 2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월 18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이은미 라이브투어“녹턴”을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원한 ‘맨발의 DIVA! 이은미‘는 1988년 데뷔 이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해서 생겨난 별명이다. 그는 청중에게 가수로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화장과 몸치장으로 포장된 이은미가 아닌 오직 노래라는 생각으로 신발까지 벗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대한민국 여성가수 최초로 라이브 콘서트 1,200회를 넘는 무대를 이어오며, “기억속으로”, “어떤 그림움”, “애인있어요”, “녹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2024 이은미 라이브 투어 “녹턴“에서 메가 히트곡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유료공연(1층 20,000원 / 2층 15,000원)으로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2월 1일 10시~18시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1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2024년 신 소장품전 '묵墨의 노래, 획劃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된 146점 중 소암 현중화 선생의 대표작품 4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에서 눈여겨 볼 작품은 소암 행·초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묵여뢰默如雷 침묵은 우레와 같다'를 비롯하여 '장맹룡비壯猛龍碑'를 임서한 서첩, 전서로 쓴 '유심維心 마음에 달려있다'등 이 있고, 때맞춰 내리는 반가운 비라는 의미의 '희우喜雨', 1978년 국전 출품작인 '진묵대사시震默大師詩'등이 있으며, '반야심경般若心經', '금강경金剛經', '금강경오가해서문金剛經五家解序文' 등 불교에 대한 소암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함께 출품된다. 소암기념관 신소장작품은 146점으로 기증 88점, 구입 58점을 통해 수집됐으며,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작품은 138점이다. 시대별로는 1963년 해서로 쓴 '인종황제권학문仁宗皇帝勸學'을 비롯하여 1990년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작품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산하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 사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하여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은 도서관운영사무소의 SNS채널인‘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귀포시의 사서들이 직접 엄선한 도서를 추천사와 함께 게시한다. 기존 도서관 공간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던 북큐레이션을 도서관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어디에서나 어느 시간에나 편리하게 추천 도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개개인에게 맞는 책은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북큐레이션은 단순히 신간도서 등을 알려주는 소극적 정보서비스의 의미를 넘어 시민 개개인의 독서생활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읽지 않던 사람도 읽는 사람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첫 공연을 2월 2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 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이 조성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간에 예술을 더하고,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본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총 3회 개최된다. 2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첫 공연에는 ▲색소폰과 하프의 이색적인 앙상블 ‘아니마 듀오’, ▲소리꾼과 키보디스트가 신나는 음악을 하는 ‘소랑’, ▲제주 섬과 아일랜드 섬이 만나 노래하는 ‘모허’, ▲음악을 켜고(ON), 따스함(溫)을 담은 클래식 연주팀 ‘프로젝트온’이 출연한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로비로 오시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참가팀을 오는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북페어 2024' 모집 대상은 국내외 독립출판 제작자, 소규모출판사, 독립서점, 동네책방 등 종이책 1권 이상 제작 및 판매를 하고, 행사 기간 2일 동안 모두 참여가 가능한 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이 마감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콘텐츠 소개의 적절성, 독립출판물 발간 수량, 콘텐츠 비율의 적절성 등의 기준을 통해 총 20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 관장은 “이번 북페어를 통해 국내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출판물을 제주의 독자들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시민들이 관악을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2024년 상반기 공연 “토요힐링콘서트”가 오는 2월 3일 진행된다. 토요힐링콘서트는 1월 13일 공연을 포함하여, 2024년 6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공연이다. 관악기로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복잡했던 평일의 삶을 벗어나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에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오케스트라를 벗어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으로 각 악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녀 가족단위의 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먼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으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프랑스 근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장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4중주”전 악장을 연주한다. 이 곡을 통해 악기마다 다른 특별한 음색과 그 음색이 어우러져 하나로 화합되는 아름다움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호른, 오보에, 피아노 트리오가 카를 라이네케의 “호른, 오보에, 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들불축제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추가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1차 모집 결과, 56명이 신청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로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제주시 관광진흥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기획단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활동하며, 들불축제를 발전시킬 아이디어 발굴 및 축제 콘텐츠 기획안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우수활동자 표창, ▲자원봉사활동 인정, ▲축제 기획 연계 교육과정 이수 시 수료증 수여 등이 혜택이 주어지며, 자발적 참여라는 점에서 무보수로 활동하게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새로운 들불축제의 기획을 위해 마련된 시민기획단 구성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JICMF)을 2월 3~1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 심희정 교수와 도내 음악인들이 2018년 시작한 음악축제로 실내악 장르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전국적인 음악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서울대 김다미, 최은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 등을 비롯한 정상의 클래식 음악인과 단체가 참여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중앙대 김덕우 교수, 팬텀싱어 1기 준우승자 테너 유슬기,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4관왕에 올라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추계예술대 서수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제주 토종 클래식 전문 앙상블 ‘데어토니카’와 JICMF페스티벌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개막공연 및 폐막공연, 제주국제실내악콩쿨 아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열두 달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탐라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양철학‘ 이라는 큰 틀 안에서 매월『논어』,『맹자』,『대학』,『중용』,『노자』,『장자』,『고경중마방』,『성학십도』의 동양고전을 공부하며, 강연은 성균관대학교의 윤민향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월 고전은 공자의『논어』이며, ‘논어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월 강연 신청은 오는 24일 수요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시민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동양철학 고전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나의 마음과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을 개최한다. 밝은 에너지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에 이어 MBC ‘TV 예술무대’의 MC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의 메신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조윤성과의 호흡은 이미 ‘2023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역시 오랜 음악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연주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사랑하는 이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집에서 아름다운 음악들을 모아 들려주듯,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원·2층 1만 원으로 7세 이상이면 관람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돌문화공원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협업으로 올해 3월 3일까지 ‘제35회 한국사진작가협제주도지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 4·5전시실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시간의 미학, 사진의 묘미’라는 주제로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187명의 사진 13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작 중 작품성이 뛰어난 강석민 작가의 ‘Harmony’, 송정훈 작가의 ‘다려도에 황혼이 머물면’, 돌문화공원의 밤하늘, 돌한마을, 방사탑 등 자연관경을 촬영한 김두철 작가의 ‘은하수와 함께’, 고수열 작가의 ‘나들이’, 원정희 작가의 ‘고요한 별밤’ 등 작품 5점은 오걸상으로 선정됐다. 전시 도록은 오백장군갤러리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제주돌문화공원의 자연경관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