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열두 달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탐라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양철학‘ 이라는 큰 틀 안에서 매월『논어』,『맹자』,『대학』,『중용』,『노자』,『장자』,『고경중마방』,『성학십도』의 동양고전을 공부하며, 강연은 성균관대학교의 윤민향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월 고전은 공자의『논어』이며, ‘논어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월 강연 신청은 오는 24일 수요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시민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동양철학 고전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나의 마음과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