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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청년, 중앙부처 청년들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

25일 제주청년센터서 제주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간담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청년이 행복한 제주에서 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및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이 함께하는 ‘제주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간담회’가 25일 오후 1시 50분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과 제주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행안부 2030자문단 및 청년보좌역 소개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터뷰, 청년보좌역 제도 소개 및 역대 순회 간담회 추진현황 설명, 주제 발표, 발표 내용 및 지역 청년정책 관련 자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터뷰 세션에는 제주도지사와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안부 2030자문단 구성원들이 참여해 제주 청년정책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제주만의 청년정책과 정주인구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주형 청년보장제,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이어드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계획도 공유했다.

 

2부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김민주 환경분과장의 ‘제주청년으로서의 삶’ 주제발표에 이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다른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서로의 다른 생각과 처지에 귀 기울이고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간다면 여러 과제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제시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보좌역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장관급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정책 수립·시행과 관련해 청년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직접 기관장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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