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12월 17일 오후 7시, 18일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 제주에서 뮤지컬 교육과 뮤지컬을 제작해 온 호은아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제작을 맡고 제주지역 출신 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공연을 한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를 ‘날개’라는 부제를 달아 대본, 음악,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새로 제작된 만큼 보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약은 11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 탐험대 ‘날개’' 공연이 제주 문화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6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서와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로, 2019년에 발매한 '우리의 만춘'이라는 앨범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의 만춘' 앨범은 ‘수상한 커튼’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특히 책에서 영감받은 노래들인 만큼 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6일 저녁 7시 탐라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진행되며, 11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수상한 커튼은 2010년 정규 1집 앨범 ‘아직 하지 못한 말’을 발매한 이후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작은 음악 콘서트에서 노래할 곡들과 관련한 책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니, 음악과 책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공간인 청계광장에서 ‘마음의 고향’ 제주를 향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음의 고향 제주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고향사랑기부제 문화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연말 정산을 앞두고 청계광장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세액 공제 혜택이 있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제주의 우수한 답례품 및 특산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하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사회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룰렛 돌리기, 퀴즈 및 기부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인 배우 재희씨가 이날 행사장에서 퀴즈를 내고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홍보 부스 등을 둘러보며 방문객들에게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도 홍보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제주여행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태권무 오백장군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상반기(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돌문화공원의 기본 테마인 ‘오백장군’을 소재로 제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태권도 공연으로 오후 7시부터 60분간 펼쳐진다. 태권도 공연 전문배우들과 제주 유소년 시범단이 타악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하고 현장에서 선착순 좌석 배정을 받으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로 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폭력으로 인한 가정 파괴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지나쳐온 폭력에 대해 도민사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폭력 예방에 동참을 촉구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다가오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11.25 ~ 12.1.)에 맞춰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라디오방송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홍보를 하루에 3차례 진행하고 있고, 폭력예방주간과 맞춰 제주시와 서귀포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폭력피해 여성의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여성긴급전화 1366, 신고전화 11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폭력 없는 제주사회를 만들도록 도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홍보 및 예방활동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제56회 정기공연 ‘의식으로의 초대 - 巫(무)’를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립무용단이 준비하는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국내 국·공립무용단 단체를 모았다.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이름 붙인 이번 정기공연은 관객의 오감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혜림 예술감독은 “제56회 정기공연에서 국내 무용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인천시립무용단과 국립남도국악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업으로 제주 무용예술의 위상을 높여가는 제주도립무용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국·공립무용단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무용단체로 ‘예술의 공공성’을 중심으로 사회 곳곳의 예술적 발전을 촉진하며, 무용 예술의 다양성과 수준 높은 표현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무용단들이 모여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제주에서 전례 없는 예술적 협력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가는 시도이다. 국·공립무용단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며 예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제주 신화를 주제로'제주 신화의 숲'저자 강순희 선생님을 초청하여‘제주 신화의 숲’프로그램을 다가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제주 신화의 숲'저자이자 제주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강순희 선생님을 초청하여 제주 신화와 문화소를 통해 해석한 신화의 의미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으로, 이번 강연을 통하여 시민들의 제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문학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기획했다. 강연은 총 3회로 운영될 예정으로, 첫 회는‘살며’를 주제로 대정현의 무속신앙에 대하여, 두 번째는‘사랑하며’를 주제로 자청비의 사랑에 대하여, 마지막으로‘떠나며’라는 주제로 저승차사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덕산방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 신화에 대한 현대적인 관점으로 이해해보고 제주 고유의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올해 2023년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음악을 통한 화합의 하모니라는 목적으로 창단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농어촌 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양질의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과 8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단원음악회를 개최하여 단원들이 개인 연주 실력을 선보임으로써 자신감을 고취하고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바이올린과 플루트 분야의 유명연주자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여 해당 악기의 올바른 연주법 및 연습방향, 음악적 교감 등 유명연주자로부터 1:1 밀착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악기를 다루는 단원 뿐만 아니라 타 악기를 다루는 단원들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전반적인 내용도 담겨있어 단원들의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위원장 양영길)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차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제7조에 따라 개최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 관련 안건 3건을 심의하며, 보고사항 1건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심의안건은 2023년 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지정에 관한 사항, 문화협력위원회 분과 구성 계획, 외국인 공연심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며, 보고안건은 2023년 외국인 특별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제12에 따라 이뤄지는 사항으로 9월 27일~10월 2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2개 법인, 3개 단체가 신청했다. 전문예술법인·단체 공모에 5개소(법인2, 단체3) 신청 신청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협력위원회에서 심사하며, ’23년 12월에 최종 지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지난 일 년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꽃피우는 무대로 대극장과 전시실에서 분야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합창교실, 문예창작교실, 미술실기교실을 운영했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으로 제주춤 아카데미, 제주의 걸궁이야기, 재미있는 미술세계사, 클래식 감상법과 공연장 상주단체 퍼블릭프로그램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역량 발굴 및 활성화를 도모했다. 11월 18일 문예창작교실의 전시를 시작으로 9일간 진행될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 일정은 11월18일 ~ 26일 전시실 / 말로 쓰는 어린이 동시(문예창작교실), 꽃과 식물 그리기展(미술실기교실), 11월 25일 대극장 1부(17:00) 하모니로 하나되어(서귀포아트콰이어-합창교실), 2부(18:30) 탐라의 향기(어린이 제주 춤 아카데미), 운우풍뢰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인근 근린공원 일대에서 '탐나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청소년 지도사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이다.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찾아가는 열려있는 공간임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탐나는 무대, ▲탐나는 체험, ▲탐나는 먹거리, ▲탐나는 놀이&이벤트가 운영되며, 오픈무대(난타·클래식앙상블)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등 10팀의 청소년 무대공연과 20여 개의 체험, 먹거리, 이벤트가 마련됐다. 노형동연합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제주보건소, 백록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 및 먹거리, 이벤트가 운영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 중인 도서요약 독서모닝콜 ‘아침독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다양한 분야 중 자녀교육분야 작가를 초청해 진행되며 관련 도서는 '우리 아이 기질 맞춤 양육 매뉴얼(정가은 저)', '엄마의 소신, 두 번째 이야기(이지영 저)'이다. 부모특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회 온라인(비대면)으로 이뤄진다. 11월 28일에는 정가은 작가의 '양육의 목적지와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내 아이에 맞는 양육방법으로 화내지 않고 행복하게 양육하기’, 12월 6일에는 이지영 작가의 '엄마의 소신'이라는 주제로 ‘주변의 시선과 편견에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소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이번 부모특강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3~26일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등 어르신 경기, 방어가요제 예산,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BJ 히밥의 먹방쇼, 해녀 노래자랑, 유아 틱톡챌린지 대회, DJ 나이트타임이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청소년 틱톡챌린지 대회, 방어가요제 결선, 축하공연, 폐막식 및 불꽃놀이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방어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 방어경매 등 방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경찰, 소방, 보건소 등 체험관, 사진촬영, 드론 날리기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방어요리 코너에서 무료 시식할 수 있으며, 방어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모슬포수협에서 수산물 특판세일을 진행하며, 농축산 특산물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2일 오전 11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2024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으로 선정도서 발표, 원시티 원북(One City One Book) 도서인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 이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순서로 진행된다. 2024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소속 위원 11명의 토론을 통해 결정됐다. 원시티 원북을 포함하여 어린이, 청소년, 일반 각 분야별 10권씩 총 30권이다. 선포식은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청소년 이상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접수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서귀포시민의 책’은 시민과 함께 선정한 좋은 책을 이웃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귀포시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범시민 독서문화 확산운동을 펼치며 매해 시민의 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1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올해 11번째 전시인 ‘물들이는 감, 나의 삶을 채우다’를 개최한다.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에서 기획한 이번 작품전에는 제주의 곶자왈, 오름, 돌담, 바다, 해녀, 생활도구, 바람 등을 감물천으로 만든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감물염색에 사용한 남도구리, 덩그렁마께, ᄇᆞ름구덕 등도 선보인다. 전시전에는 초대작가 양순자 씨와 고서희 씨를 비롯해 강진숙, 강진순, 고서희, 고은경, 박지혜, 배지영, 부서연, 사정은, 양순자, 이은숙, 추말례, 현민정 씨 등 모두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지혜 회장은 “감물염색의 전통기법에 예술적 콘텐츠를 더하는 과정을 통해 회원들 간에 일상생활 속 행복한 활력을 공유해왔다”며 “관람객들이 창의적인 감물염색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감물염색의 진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감물은 제주 어르신의 지혜와 고달픈 사연을 담고 있는 타임캡슐인 동시에 미래세대에게 전승되어야 할 전통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