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도립제주합창단은 2월 27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Der Frühling '봄'’을 주제로 2024년 도립제주합창단의 시작을 알린다. 첫 스테이지는 하이든의 사계 중 ‘Der Frühling '봄'’으로,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사랑스러운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주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제주합창단이 노래한다. 다음 무대는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강정아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봄을 알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봄의 소리 왈츠’와 오페레타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서 힘찬 남성합창으로 산낙지의 모습을 담은 정호승의 시를 가사로 하고 김준범이 곡을 붙인 ‘산낙지를 위하여’와 탁계석 작사, 정덕기 작곡의 구수한 노래인 ‘된장’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 ‘고향의 봄’, ‘봄이 오면’, ‘동무 생각’ 등 봄이 다가오는 곡을 혼성 합창으로 노래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학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2시 30분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경·학 합동으로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상호 협력과 다짐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한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병우 부위원장, 김용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민·관·경·학 11개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중창단인 ‘도란도란 중창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성과 공유와 함께 각 기관·단체별 과제 실천을 약속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만들기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어린이가 함께하는 APEC 유치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주요 실천 과제로, 제주도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컬러링북 체험공간에서 ‘원화를 보고 컬러링 도안 색칠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를 감상하고 난 후의 감흥을 색으로 마음껏 표현해 보며, 더욱 흥미롭고 기억에 남는 미술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2022~2023년 주요 전시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체험지에 색칠을 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 《변금윤: 춤추는 정원사》, 《김흥수: Passion》과 2022년의 《김보희: the Days》로 풍경과 인물, 식물, 추상의 총 8개의 도안으로 구성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2월 6일부터 4월 21일까지 미술관 방문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생태미술교육관에서 체험지를 수령할 수 있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또한 색칠공부의 향수를 느끼며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5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미지답 제주 포럼, 2024년 제주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토론을 통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 마련과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제주 경제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패널 참가자, 제주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빛나는 제주, APEC과 함께 재도약 하다’를 주제로 한 1부와 ‘GRDP 25조 원 시대 제주경제의 방향’을 논의하는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APEC이 추구하는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목표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11일 박물관 광장에서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설 민속한마당을 연다. 설 민속한마당은 11일 제주도민과 관람객, 박물관의 한 해 안녕을 비는 고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간이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승리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디폼블럭으로 용 모양 가방고리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폴라로이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용 가방고리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는 각 100명, 폴라로이드 체험은 150명 인원 제한이 있으며 선착순 현장 접수를 받아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박찬식 관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 설 명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활기차게 한 해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청년참여기구인 제주청년원탁회의 8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년정책에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의 발대식이 4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운영의 연간 로드맵을 공유하면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청년원탁회의 토크콘서트, 운영(부)위원장 선거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위원들과 도정 청년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원탁회의 등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사다리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들은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대표 시책과 전달체계인 이어드림 사업 추진방안, 청년 창업 지원방안 등 청년들의 삶과 관련된 질문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만감류를 구매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해 만감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지감귤의 가격 상승에 따라 현재 2023년산 월동온주 및 한라봉, 천혜향 등 주요 만감류의 경우도 전년 대비 평균 12~80% 가격 상승으로 만감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서 예산 3억 원을 투입하고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하나로마트 25개소(제주시 하나로마트 제외)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상품은 만감류 2㎏ 소포장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예산범위 내 행사 진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에서도 오는 17일까지 ‘설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 행사는 ‘품목별 20% 할인 이벤트’와 함께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 그림전을 개최한다. 선묵화는 차(茶)를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해서 차묵화(茶墨畵)라 하며, 선(禪)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어서 선묵화(禪墨畵)라고도 한다. 심오한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마음공부를 통해 창작되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금원 지선옥 작가는 담원 김창배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제주담원선묵화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선방다석(禪房茶席), 등하청풍(藤下靑風), 애오동하선운(愛梧桐下禪韻), 채다(採茶) 등 30여 점이다. 지선옥 작가는 “선묵화는 수행을 목적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자신의 정신수양이 먼저고, 그림을 그리려는 나 자신이 그림 속에 들어가 그림을 그려야 진정한 선묵화가 탄생한다”며 “담원 김창배 교수의 말씀처럼 선묵화는 불교의 마음수행을 고요하게 그린 창작 작품으로 간결한 여백의 미가 일품”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답례품 1+α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제주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3만 원 상당)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제주 고향사랑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올해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제주 기부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기부자 우대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연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부증서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를 보유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 간 35곳 이상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월 18일 오후 3시‘별의 지혜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2월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북토리 전체 테마는‘도서관 서가를 항해하는 법’으로 한국의 도서분류법인 한국십진분류법(KDC)에 따라 ‘000총류’부터 ‘900역사’까지 대주제별로 도서를 매월 추천한다. 2월의 북토리 테마는‘'100철학' 서가에서 찾은 책’으로 추천도서 목록 중 책『별자리 오디세이』에 공저로 참여한 작가 키키(본명이영옥)가 천문해석학과 관련된 얘기를 도서관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도서인 『별자리 오디세이』는 천문해석학의 세계관과 우주의 이치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번 강연에서 천문해석학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가지는 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2월 3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봉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첫 번째 전시로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숙 화가의 작품 10점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산 화가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김현숙 화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작가로서, 1980년~2023년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숙 화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화초(花草)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대자연이 아니라 일상으로 들어온 자연, 즉 식물로 말할 때 우리가 가꾸는 화초에서 독특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발견하고, 그것을 화폭으로 옮겨놓았다. 한편, 김현숙 화가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미술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 김산 화가 역시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2월 13일까지 관내 105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축제인 `봄꽃 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대상 마을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2월 말까지 자체 심사하여 약 10개 마을 선정하고, 마을관계자 및 기획자 간담회 개최 후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참여 마을에 대해서는 마을당 2백만원에서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하여 축제 기획자 매칭 및 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축제 페이지 내 마을 홍보 및 현수막 제작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획자 매칭 지원을 통해 축제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A형)과 마을 내 기획자에 의해 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마을(B형) 2가지로 나누어 신청을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서귀포의 귀중한 생태문화자산인 감귤꽃향기와 관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진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월 3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민속보존회 제주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문화예술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열린 탐라국 입춘굿 및 제62회 탐라 문화제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올해 2월 초 참여 예정인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평소 도내 각종 민속 문화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시 읍면동 민속보존회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탐라국 입춘굿과 탐라문화제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임을 깊이 깨닫게 해주었으며, 민속문화의 보존 가치와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민속 문화가 더 널리 공유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월 30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기량 회장의 이임식과 제9대 김승호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역 농업 경영에 있어 기후변화와 농업인 고령화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후계농업경영인이 도전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많은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농가소득 향상, 경영안정 지원 등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움트는 새봄, 꽃피는 새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던 입춘굿을 올해부터 서귀포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제주큰굿보존회 중심에서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영감놀이보존회까지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번 입춘굿 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 힙합과 국악의 콜라보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월 2일에는 다가오는 입춘을 맞아 제주도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액운을 없애고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성 삼문 거리굿’이 옛 제주읍성의 동·서·남문 일대에서 출발해 입춘굿이 열리는 관덕정까지 펼쳐진다.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에서는 초헌관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