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는 2024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창작공동체우리'제주' x 우진청년작가회'전주'교류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 간의 예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깊이하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장으로서 마련됐으며, 총 45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 및 도예 등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창작공동체우리'는 2005년 창립 이래, 제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해 온 제주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또한 교류 초청단체인 '우진청년작가회'는 전북지역 순수미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작년에 제주 작가들을 초청하여 전주에서 첫 교류전을 열었으며, 올해는 두 번째 교류전으로 전북지역 27명의 작가가 제주로 초청됐다. 창작공동체우리의 김용주 회장은 "이번 교류전에서 두 지역의 작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 교류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방문하시어 예술과 교감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는 26개의 강연과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탐라도서관에서는 '고영희 작가와 함께하는 말글과 줄글', '그림책 뮤직테라피', '출근길 지하철' 북토크와 '셀럽전' 전시회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월도서관에서는 '세계를 알고 나를 알다', '오직 나만을 위한 요가', '애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달로 보는 그림책'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 퀴즈', '영화가 된 책', '걸어나온 책들' 등 9개 프로그램의 이벤트와 전시를 준비해 일상에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도서 대출 2배로데이, 연체자 해제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탐라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은 8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 이벤트, 전시, 캠페인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매체 활용 글쓰기,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 등 4개의 강의, △비독애독 대출 서비스, 책 두배로 데이 등 4개의 독서관련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림책·환경보호·치매 관련 3개의 테마별 도서 전시, △에코백 기증, 공유마켓 등 탄소 중립 캠페인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읍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치매 바로알기 강연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관련 테마 도서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 중 △작가와 함께하는 매체활용 글쓰기(초등 1~3학년 대상),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치매 바로알기(성인 대상) 3개의 강연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2024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은 음악의 기본개념, 성악의 기초,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의 하모니로 어우러지게 하는 ‘합창’ 체험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교육 신청은 19세 이상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모바일 신청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총 10회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성과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아트센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2018년부터 시작해 왔으며, 2024년 상반기에 운영한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프로그램에는 25명이 참여한 바 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시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9월 21일 오후 7시, 9월 22일(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개발 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과 같은 해 11월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대학로에 ‘쿠로이 열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희망을 가질 수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 소망을 가진 원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특히, 9월 21일 오후 1시 세미나실에서는 뮤지컬 극작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명의 신인 연주자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왈츠 작품 20a’, 쿠치어 ‘튜바 협주곡 작품 77’,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조두남 ‘뱃노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를 연주한다. 신인 연주자는 바이올린 최 담, 튜바 부정환, 테너 한은빈으로, 바이올린 최 담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으로 난파, Tbc,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튜바 부정환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윈드, 삼다윈드 오케스트라, 제주 브라스 밴드 등 도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테너 한은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오페라 성악과재학 중으로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정기오페라 출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박준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라도서관에서는 9월 29일 ‘'2024 독서의 달' 제1회 책문화 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공동체 기반의 책문화동아리 활성화와 작은도서관과의 교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책문화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테마가 있는 그림책 거리 운영 ▲기초과학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작은도서관 운영 ‘주제가 있는 체험 & 전시프로그램’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우당도서관에서는 ▲‘4.3이 나에게 건넨 말’ 한상희 작가의 북 콘서트 ▲업사이클링으로 배우는 북아트 ▲섬마을 일기 쓰기 ▲그림책 속 송편 빚기 ▲도서관에서 온 편지 ▲그림책으로 마음근육 키우기 결과물 ▲독서회 추천도서 전시 등을 선보인다. 제주 기적의도서관은 책나라 프로그램(보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신진 생태학자들이 제주에 모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2024 국제생태학교(IES2024․International Ecology School)’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 태국에서 첫 발을 내딛은 국제생태학교는 호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신진 환경·생태학자들이 모여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인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국회의원, 최혁승 DB 손해보험 부사장, 행비아오 킹(Henbiau King) 대만 생태학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생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가위를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제주의 인기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상품(3만 원 상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돼 많은 국민이 제주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올해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 우대 혜택을 확대해 추가 기부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24 성산일출의 별밤’ 행사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고성오일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동안 지역 문화 동아리와 성산고 관악부, 합기도 시범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박군과 윤수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했다. 먹거리와 소품 판매,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흥을 돋웠다.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첫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며,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여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성공을 바탕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2024년 문화도시 협력사업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지난 토요일 참여 학생들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기당미술관 어린이미술학교 수업은 30명 모집에 99명 신청, 평균 3.3:1의 경쟁률을 보이며 관내 초등학생 대상 인기 강좌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방식은 각 주제별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영상 촬영을 포함한 과정을 거치며 어린이 참여자들이 예술의 창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진행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나는 새가 되어요’,‘나는야 낚시왕’등 상상력을 더한 놀이도구를 만들었던 저학년반의 작품영상과 팀별회의를 거쳐 감귤농부와 해녀를 소개하는 광고를 만드는 고학년의 작품영상을 상영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수업을 교감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창작과정과 소감을 공유했으며, “어린이 미술학교 수업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쌓았다.”며 즐거워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광고 제작이나 팀별 토론 후 아이디어를 심화하는 과정 등 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소별로 ‘한라산의 추억속으로’ 사진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이 국내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후의 모습과 등산객들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한라산의 옛 사진을 디지털 프린트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사진들은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해 복원된 것으로, 오랜 세월 액자 속에 보관돼 있던 귀중한 자료들이다. 과거와 현재의 등산 문화를 비교하며, 시대에 따른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올해 말까지 어리목 탐방안내소, 산악박물관, 성판악탐방안내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진 속 한라산과 등산객, 주변 모습을 통해 1970년대 전후의 제주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찾아 볼 수 없는 진귀한 풍광과 기성세대에게 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림읍은 8월 24일 저녁 7시에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백난아가요제를 개최한다. 백난아가요제는 한림읍 명월 출신의 고 백난아를 기리기 위해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제14회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8월 3일에 실시한 예선에서 58팀의 참가자 중 14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와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식전 행사로 한수풀 노래자랑, 지역 동호회 공연, 역대 백난아가요제 수상자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가요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시상은 대상(300만원)을 비롯해 금상(100만원), 은상(70만원), 동상(50만원), 인기상(50만원), 특별상(30만원)에 걸쳐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오경철 백난아기념사업회장은 “삶의 애환를 달래주던 백난아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제2의 백난아를 찾기 위한 등용문으로 가요제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아름다운 밤바다(夜+海)를 테마로 한 서귀포 대표 야간관광 이벤트인 『2024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8월 16일,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도민 및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만족도가 92%로 집계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부터 개최된 야해스티벌은 표선해수욕장에서 여덟 번, 대정 하모해변에서 두 번 개최됐으며, 올해는 자구리공원에서 개최되면서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이벤트로 매년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나 이번 페스티벌은 2030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컨셉으로, 슬리피·딥플로우·비지·우싸이드 등의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멋진 힙합DJ 무대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야해(夜海)페스티벌은 내년에 또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빛의 하영’을 함께 걷는『2024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행사를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장한‘빛의 하영’은 1시간 이내로 서귀포 원도심의 지역명소와 상권을 체험할 수 있는 밤마실 코스이다. 이번 행사는 안전을 고려하여 1일 4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진행했는데, 토요일 행사는 사전접수 2일 만에, 금요일 행사도 사전접수 5일 만에 신청이 마감이 되는 등 도내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 내 주요 명소인 칠십리시공원, 새연교, 서귀진성, 이중섭거리 등에서는 퀴즈쇼, 페이스 페인팅, LED풍선 만들기, 야간 포토존 촬영, 이색 사연 달달이벤트 등이 펼쳐졌고, 종점에서는 슬리피, 딥플로우 DJ공연 등이 진행되어 걷기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는 인생네컷과 SNS 이벤트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제주와의 약속’캠페인을 진행했고, 솔동산어멍쉰다리모임에서도 제주의 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