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 이벤트, 전시, 캠페인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매체 활용 글쓰기,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 등 4개의 강의, △비독애독 대출 서비스, 책 두배로 데이 등 4개의 독서관련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림책·환경보호·치매 관련 3개의 테마별 도서 전시, △에코백 기증, 공유마켓 등 탄소 중립 캠페인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읍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치매 바로알기 강연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관련 테마 도서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 중 △작가와 함께하는 매체활용 글쓰기(초등 1~3학년 대상),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치매 바로알기(성인 대상) 3개의 강연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비독애독 대출 서비스와 탄소중립 캠페인은 독서의 달 기간이 지나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