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계묘년을 맞아 『탐라국 거북이』 테마 전시를 2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 체험관 입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 바다에 출현하는 바다거북류의 종류와 상징 의미, 바다거북의 산란 기록, 그물에 희생된 사례, 바다거북 방류,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 표본, 거북등대 등을 접할 수 있다. 특히 970년 전 탐라국 왕자가 고려 정부에 거북 등껍데기를 바친 고려사 기록과 백중제 전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제주 출신 일붕 서경보 스님이 기증한 ‘귀(龜)-영귀헌상(靈龜獻祥)’ 서예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김완병 학예사는 “최근 제주 해안에서 사람이 버린 그물이나 플라스틱으로 죽은 바다거북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바닥거북의 생태를 이해하고, 제주 바다가 거북이와 공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거북이는 『토끼와 거북이』동화를 비롯해 각국의 문화 컨텐츠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로,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라면서 “올해는 도민들도 거북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 생활친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행정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사립작은도서관으로, 접수처는 한라도서관이다. 마을공동체 및 동네책방·지역작가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하며, 이밖에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 촉진 프로그램 등 도민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올해 작은도서관 업무가 광역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으로 이관된 것을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업으로 마을 구석구석 도민에게 다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역대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해 7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한 제14회 공모전의 입상작품 17점을 비롯해 역대 입상작 10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입상작 발표 언론보도와 포스터 등도 함께 전시되며, 14회 대상작인 김은주의 ‘형제섬을 바라보며’작품을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입상작을 액자로 제작해 전시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마이크로시어 원단에 작품을 인쇄해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국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 전시회에서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작품들을 전시해 현지 13개 언론사들의 열띤 취재 속에 제주를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도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제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5일 우당·기적·조천읍도서관 운영위원회 합동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당·기적·조천읍도서관의 위원장을 비롯하여 운영위원 19명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도서관의 2023년 주요사업에 대한 안건을 공유했다. 주요사업 중 우당도서관 시민 친화 지혜의 숲 공간 조성 사업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현재 공공도서관의 여건 및 현황에 따라 리모델링이 필요한 이유와 공간 재구성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도서관을 시민들의 일상생활 교육․문화 거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된 기능을 살려 달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한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등 구성 변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섬 밖-어느 날 또 다른 시선'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2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상설 전시한다. ‘섬 밖-어느 날 또 다른 시선’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 밖의 풍광 18점을 선별해 구성한 전시다. 박광진 화백은 제주 자연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리던 와중에 제주를 벗어나 한반도와 해외 곳곳을 여행하면서 그곳의 풍광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한국화단의 사실적 구상회화를 이끌어온 원로화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1970~1980년대 구상력이 탄탄한 시기에 완성된 작품이 주를 이루며, 국내를 포함한 네덜란드, 아프리카,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이국적 정취를 마주할 수 있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박광진 화백이 제주자연과 비교되는 국내외 명소를 찾아 독자적 화풍을 확립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작가의 폭넓은 예술여정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은 9일 안덕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안덕면 김광종 관개수로 관련 향토유산을 기증받았다. 기증자는 양재현 안덕면 전)주민자치위원장으로 평소에도 안덕면 역사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있던 김광종 관계수로 관련 귀중한 향토자료를 안덕면에 기증하면서 안덕면 역사자료로 활용되어 후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덕면에서는 작년 5월부터 안덕면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오래된 향토자료 수집 및 발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어 이번 기증자료는 귀중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 향토자료는 안덕면 곤밥 하루방으로 불리는 김광종 관계수로 자료로 매우 의미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향토유산 수집⦁보관을 통해 잊혀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의 발굴과 체계적인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해 후대에 후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안덕면 관내 향토문화자원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유산들을 수집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3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들불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전면적인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함께할 외국어 통역,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12개 분야 · 17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들불축제의 숨은 주역의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0일 11시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 노인대학원(14기)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과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원 졸업생 44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증 수여, 시상, 회고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만학의 열정과 노력으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영예롭게 졸업하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시책을 발굴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 노인대학원은 2006년 개설되어 9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평생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교양·문화·취미 강좌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공연기획 제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 3일 선정되어 사업비 3,2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질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문예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경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문예회관의 기획 역량 강화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문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공모 작품은 '컴파운드 오페라 – 바다로 간 산신령'으로 본 공연은 9월 14일 ~ 9월 16일 3일 5회 개최된다. 제주의 설화를 각색하여 변사가 이야기를 진행하는 컴파운드 오페라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연극 장르와 결합한 음악극 형식을 취해 관람객들에게 오페라 장르를 편하게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한문연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응모 할 계획이다 ”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민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 및 반납하는 서비스로 도내 6개 공공도서관(제주시-한라·우당·탐라도서관, 서귀포시-삼매봉·동부·서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을 선택 후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가능 안내 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하며, 선결제한 도서대금은 반납 시 환불해준다. 신청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단, 도서신청 후 대출만기일까지 해당서점에 방문하지 않으면 30일간 바로대출서비스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가능 서점은 제주도내 21개 서점으로 제주시는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대진서점, 중앙서적, 그리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2일 우도면 서광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2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고 밝혔다. 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두 달간 도내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영등굿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 및 장소를 사전 안내하는 등 영등굿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외교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번 해녀굿 봉행에 제주 주재 외국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했으며,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증진 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인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푸치니 “잔니 스키키” 작품이 지난달에 선정되어 공연비 4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단테의 “신곡”을 배경으로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더욱 강조되며,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최고 실력의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무대, 의상, 분장 연기등 이 포함된 콘서트 오페라로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선정된 국립오페라단 공연이 지역민들에게 정통 이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이 책과 문화를 일상 속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현대 시(詩) 낭독, 블로그 글쓰기를 직접 참여해보는‘일상에서의 '읽고 쓰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와 사진을 활용해 블로그 글쓰기를 경험해보는 ‘나만의 블로그 글쓰기’와 일상에서 시 낭송의 즐거움을 알고 의미를 알아보는‘내 마음에 온 시! 봄을 부르는 시 낭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만의 블로그 글쓰기’는 제주시민 25명을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내 마음에 온 시! 봄을 부르는 시낭송’은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한편 우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해 “도서관에서 떠나는 위인탐험대”,“책, 무대 위에 올려지다!”가 운영 중이며 기적의도서관은“전래야 놀자!”조천읍도서관은“내가 만드는 별별 이상한 제주이야기”,“제주 야생화 속 내 꽃”도 운영하고 있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콘텐츠를 수시로 제공하여 제주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주북페어 2023 책운동회'에 참여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2019년도, 2022년도에 걸쳐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북페어 2023'은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및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등 책을 주제로 한 종이매체 콘텐츠 제작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참여 대상은 종이책 1권 이상 발행한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출판물을 유통하는 독립서점이며, 엽서 및 포스터 등 굿즈만을 제작하는 팀은 신청이 어렵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2일부터 28일까지로, 제주북페어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제주북페어 2022'에는 전국의 참가팀 200팀을 비롯해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참여 만족도는 89.6%, 재참여 의사는 97.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제주북페어 2023 책운동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를 비롯한 출판물을 제주에서 만남으로써, 제주시민이 생생한 책문화 흐름을 느끼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월 14일 화요일 오후 3시에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도스토옙스키의『지하생활자의 수기』최진석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강연 작가가 선정한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월 고전은 최진석 작가가 선정한 도스토옙스키의『지하생활자의 수기』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최진석 작가는 문화학 박사로, 문학과 사회, 문화와 정치의 역설적 이면에 관한 강연과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감응의 정치학』,『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해체와 파괴』등이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지하실을 갖고 있다라는 최진석 작가의 말처럼, 이번 강연을 통해 도스토옙스키가 바라보던 그 공간의 비밀을 함께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