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 읽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독서문화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12일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운영되는 도서관 주간에는 한라도서관의 ‘제주공공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 및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독임(多讀林)(14일)’, 서귀포 도서관운영사무소의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13일)’ 행사를 비롯해 16개관에서 78개의 다채로운 책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60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책을 사랑하는 도민을 위해 다양하고 풍요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도민 모두가 독서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 펼치는 담대한 혁신'과 ‘제주의 공동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 2024 봄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는 제주 출신 김연숙 작가의 작품인‘은하수를 붙잡은 산, 한라산’이 표지를 장식했다. ‘우주로 가는 길, 제주에서 연다’를 중심으로 한 특집 1은 제주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 특집 2는‘제주공동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를 살펴본다. 제주의 봄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한다. ‘포토스케치’에서는 과거 용눈이오름 사진(故김영갑 작가 작품)과 오늘의 용눈이오름, 그 오름 안에서 봄이 왔다고 살포시 얼굴을 내민 야생화의 모습을 담았다. ‘여+유, 행(行)자’(봄 꽃 따라 여유를 행(行)하다)에서는 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가파도 청보리, 분홍 벚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혼인지, 드넓게 펼쳐진 노란 물결의 가시리 유채꽃밭을 소개한다. ‘제주 담은 엄마 손맛 레시피’의 친정엄마표 쑥버무리·쑥전 만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2개 전통시장(제주동문수산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9일까지 진행한다. 6일부터 시작한 4월 환급행사는 19일까지 13일간 제주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동문수산시장은 13일동안 계속 운영되고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의 운영일은 9일, 14일, 19일이다. 이번 환급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 어종 및 선물용까지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한다. 환급액은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운영기간 동안 1인당 최대 4만 원(1주일 2만 원 한도)을 돌려준다. 국내산 수산물 34,000원 이상∼67,000원 미만 구매 →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 국내산 수산물 67,000원 이상 구매 → 온누리상품권 2만원 환급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제주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면 도내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생후 18개월 이하 영아에게 책을 선물하는 2024년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4월 16일부터 50명에게 배부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코리아에서‘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지역사회 육아 지원 운동으로,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간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책꾸러미는 △보드북 2권('먹으니까 좋다'/현재 저, '아니야 아니야'/변가람 저), △육아용품(턱받이), △북스타트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돼 있다. 배부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18개월 영아이며, 책꾸러미 수령을 위해서는 보호자 대출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 제주시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책꾸러미 배부로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차후 운영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매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단, 하계기간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는 상․하반기 운영일정에 맞춰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공모에서는 상반기 거리예술제에 참여할 2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분 내외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출연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4월 22일에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거리예술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는 상·하반기 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 공직자들이 챗GPT와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행정시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생성형 AI 학습 동아리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챗GPT가 리스펙! 제주 속 APEC!’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공직자와 도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도 챗GPT 학습동아리 ‘지피티스트(GPTISTs)’를 비롯해 제주시 직장동호회 ‘포인터팀’, 서귀포시 챗GPT 연구팀 ‘GP+지기’ 등이 이번 전시회 기획에 참여했으며, 혁신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도 정책기획관실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11일간 제주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 주제의 작품을 모집한 결과, 디지털 이미지, 노래, 웹페이지, 영상 등 총 75개의 작품이 접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 제주농업생태원에서 '초록을 따자! 초록을 마시자!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명을 대상으로 녹차 따기부터 살청, 유념(손으로 비비기), 건조과정을 반복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매년 4월 곡우를 기준으로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 시기에 수확한 우전(雨前)은 촉감이 부드럽고 향이 좋으며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이 때문에 녹차를 즐기는 도내외 참여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참가 신청접수는 11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경안 인력육성팀장은 “봄의 초록을 느끼고 따고 마시는 녹차 수제차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인의 날(법정기념일 4월 1일)을 맞아 오는 24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인의 날은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인과 도민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마련된다. 행사는 문화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념식, 제주어업인상 시상 및 표창 수여,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결의, 수산인 참여 축제 한마당(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된다. 수산인의 날 기념식 후에는 도 수협장협의회와 ㈔해양수산정책포럼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 수산인들과 함께 어업인 안전조업 실천의지를 다지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 결의대회를 갖는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2만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예술과 실용으로 재탄생한 꽃의 변신을 다룬 ‘블루밍 아트(Blooming Art) 박천희 & 박천주’ 작품전을 9~28일 갤러리 벵디왓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천희와 박천주는 친자매로, 꽃을 좋아하던 언니와 꽃을 싫어하던 동생이 의기투합해 꽃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휘황찬란한 화훼장식를 비롯해 꽃과 붓으로 치장한 도자기 작품들로 가득 채워진다. 박천희 작가는 “저마다 개성이 있듯 꽃들에게도 각자의 색, 모양 등 서로 다른 개성과 향을 지닌다”며 “홀로 핀 장미보다는 장미 곁을 감싸주는 다른 꽃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처럼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동생의 작품을 더욱 빛내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천주 작가는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후 유약을 입혀 소성하는 하회(underglaze)는 많이 알려져 있어 유약처리된 도자기 위에 그리는 포슬린 페인팅(overglaze, porcelain painting)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포슬린 페인팅 작품이 보관만하는 장식품이 아니라 실생활에 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8일부터 28일까지 2024 소장품 기획전 ‘NEW : 마주하다’를 개최한다. ‘NEW : 마주하다’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새로운 소장품이 관람객과 처음으로 만난다’라는 의미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집한 회화, 조각작품 21점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센터의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에 참여했던 작가의 예술작품을 ‘제주의 자연’, ‘자아’, ‘제주4‧3’, ‘제주 신화’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제주 여성자료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의 신화, 민속, 역사 등과 관련된 유물과 미술작품을 꾸준히 수집해 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68점을 수집했으며, 이 중 예술품은 회화 16점, 서화 8점, 조각 3점, 사진 2점, 공예 1점 등이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면면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도민에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품의 특성을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마지막 공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 앙상블 공연이 오는 4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시민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서귀포예술단이 관악 앙상블과 성악 앙상블 연주를 통해,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과는 다른 연주자의 개성과 음악적인 자유로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 됐다. 이번 공연은 더덩실 어깨춤이 나오게 하는 '경복궁타령'을 시작으로 '우정의 노래', '나비에게', '신호등', 윤도현의 '나는 나비',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곡을 성악 앙상블 연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루트와 하프 듀엣으로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5개의 뉘앙스', 금관 5중주로 '성자의 행진', '지금 이 순간', '가브리엘 오보에'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되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3’ 도립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8시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2024서귀포베라벨책정원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귀포베라벨책정원은 “도서관의 낮과 밤, 일상과 환상의 시간”을 주제로 하여 도서관의 내ㆍ외부를 이색적인 모습으로 꾸며볼 예정이다. 서귀포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이 한 데 모여 개최하는 책의 축제로 주요 프로그램을 ‘낮의 도서관’과 ‘밤의도서관’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낮의도서관’에서는 홍조밴드의 축하공연과, 밤코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을 운영하고‘밤의도서관’에서는 장류진 작가와의 만남, 고민해우소, 1일독서모임 등을 준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서귀포시 관내 작은책방 총 4곳(어나더페이지, 제주디어&여행가게, 노란우산, 사서책봥)이 참여하여 베라벨 책방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 돌챙이 어르신 토크쇼, 3부 세미나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2부 돌챙이 어르신 토크쇼는 〈너와 내가 쌓은 작은 돌, 제주 돌챙이〉라는 주제로 전시에 소개된 돌챙이 장인 10여명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돌챙이가 제주를 쌓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부 세미나에는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이창훈 동자석연구소장, 오동석 여행작가가 참여해 제주 돌담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과제와 돌챙이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가 제주 돌챙이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고, 제주 돌문화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남원읍과 남원읍축제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고사리축제장(남원읍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사리 축제는 방문하시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봄날의 기운을 한가득 담아 갈수 있도록 탁트인 드넓은 목장부지에서 고사리를 꺾으멍, 걸으멍, 쉬멍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장은 메인무대, 체험부스, 고사리 체험장으로 구성되며, 이곳에서 양일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12:00부터 메인 무대에서‘제주 MBC 정오의 희망곡’방송을 진행하며 홍진영 등 다수 가수 출연하여 개막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며, 이어서 14:30부터 끼린이 경연대회, 고사리 가요제 예선이 진행되고, 둘째 날인 14일에는 09:30분부터 지역주민 및 로컬 뮤지션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14:40분에는 고사리 가요제 본선경연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등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양일간 체험부스에서는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물 먹이주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주최, 지역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작가의 산책길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하여 지난 3월 31일 15시, 자구리공원에서 ‘2024 봄을 여는 서귀포 생활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서귀포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길’인 작가의 산책길의 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장르(국악, 합창, 관악, 시낭송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동산음악회, 화롯불, 우리음악회 등 총 8개의 지역 문화예술 팀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시험적인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시민과 지역예술인 간의 교류 및 화합의 장이 되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작가의 산책길 운영 활성화 사업의 수탁기관인 지역주민협의회에서는 해당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매 주말, (구)서귀포 관광극장 일대에서 위스키 계모임, 숨비소리 시낭송회, 퓨전밴드 여락, 나눔오케스트라, 신기영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기고,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