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24 성산일출의 별밤’ 행사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고성오일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동안 지역 문화 동아리와 성산고 관악부, 합기도 시범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박군과 윤수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했다. 먹거리와 소품 판매,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흥을 돋웠다.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첫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며,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하여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성공을 바탕으로 “성산일출의 별밤”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산읍을 넘어 서귀포시 동부지역 여름철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