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다문화 구성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계의 턱을 낮추고 상호 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2~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풍습과 세계 여러나라의 풍습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세계를 알고, 나를 알다’가 진행된다.
그리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과 낯선 타국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오직 나만을 위한 요가’가 운영된다.
다문화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여러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다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