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5일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1차산업 현안 해결과 소득 증대를 위해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인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직속기관·사업소 부서장의 4월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현안 논의, 정무부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추진상황을 비롯해 비료사용 처방서 이행농가 추적관리 시범사업, 2024 농지대장 일제정비, 민간 배송시스템 활용,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전반적 검토 및 개정, 구제역 청정지역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또한 수산업 공익기능사업, 제주바다 생태환경 개선사업,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전국해녀협회 설립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개최, 제주-추자-완도 항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 조성의 일환으로, 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재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벽화를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가 지역에 전파돼 더욱 안전한 제주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는 물론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제주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Regional Innovation Strategy) 사업’의 2차년도 사업계획서가 확정됐다. 1차년도에 구축한 기반(기자재, 강의실 등)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술개발 및 기업 지원 확대 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혁신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도정에서 중점 추진하는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제주지역협업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RIS사업 1차년도 실적보고서 및 2차년도 사업계획서, 지역 외 지역혁신기관(기업 포함) 소과제 참여 사전 승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 및 보고가 이뤄졌다. RIS의 2차년도 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올해 본예산(427억원)과 전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 2022년 기준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은 8.2㏊에 보급돼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동부지역 감귤 주산지인 표선면 세화1리에 비가림하우스 3,300㎡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 설향 4개 품종을 심고, 농업인이 직접 품종별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장교육장 비가림하우스에는 보온커튼, 재해 예방용 난방기 및 환풍기, 병해충 자동방제기 등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장비와 빗물 이용을 위한 저수조 시설 설치 등에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정훈 신기술보급팀장은 “현장교육장을 통해 신품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현장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품종 만감류 묘목의 조기 성원화 기술 지도 등 교육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5~26일 2일간 자치경찰 교통행정 실무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신호체계와 시스템,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도로교통법 해설 등을 다룬다. 특히, 민선8기 도정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와 연계해 추진 중인 지능형 교통체계(ITS)에 초점을 맞춘다. 김창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이 교통관리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도민안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스마트 TV를 보급하기 위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2023년 제주지역에 총 2,147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형 고화질(풀HD) 스마트TV이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된다.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되는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하는 기능도 새로 탑재됐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에게는 무료로 보급되며, 유료 대상자는 5만 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무료) 대상 접수는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유료 대상자는 6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비전으로 2024년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1,586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한 외부 공간환경 조성, 교통편의 지원, 일자리ㆍ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4개 중점전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에 22개 과제 958억 원, 노년기 사회경제 활동참여 확대 17개 과제 51억 원, 노화ㆍ노인ㆍ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11개 과제 167억 원, 지역사회돌봄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17개 과제 410억 원 등 총 6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79억 원, 고령자 경제활동 지원(노인고용촉진 장려금) 17억 원, 노인보호 전문기관 운영 10억 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9억 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109억 원이다. 올해 마련한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 수립된 ‘제2차 노인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25일 오후 2시 30분 복지이음마루 스페이스A 대강당에서 제8기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원, 노인복지 관련 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모니터링단 역할 소개와 올해 분야별 활동 주제를 선정한다.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안전, 교통, 주거, 건강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은 정책수립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7년부터 8년째 활동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령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노인정책의 대상자가 직접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노인정책을 발굴․운영하도록 힘쓰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르신정책모니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육분야 사회복지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지역에서 1978년 1월 어린이집 관련 법인이 최초 설립된 이후 현재 총 71개소의 보육분야 법인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은 최소 3년마다 조직운영 전반과 회계에 대해 정기 지도감독을 받아야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법인 지도·점검 전 실시하는 사전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사회복지법인의 근거가 되는 사회복지사업법의 이해, 사회복지사업의 범위 등을 다룬다. 또한, 정관변경 인가 절차, 기본재산 처분허가 절차, 임원임면 보고사항 등 법인 운영과정에서 접하는 법인실무과정도 포함했다. 교육에 앞서 사회복지법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해와 정책 공감도 향상을 위한 설명도 이뤄진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은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법인 대상 교육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의 전문성 강화와 법인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지난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어린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도민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정했으며,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도민 및 아동복지 유관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주도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대병원이 함께 진행하며, 강현식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동학대예방 및 대응’ 강연에 이어 ‘아이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거나 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튜브 채널(jeju1391)에서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도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양육문화를 조성하고 아동학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대강당(탐라홀)에서 제6기 제주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통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고,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 발대식은 3~7세 사이의 자녀를 둔 아빠들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행사는 제5기 활동영상 시청, 축하인사, 제6기 100인의 아빠단 활동 안내,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 캐릭터 비누만들기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제6기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 멘토단이 놀이, 교육, 일상, 건강, 관계 5개 분야에 대한 육아 미션을 부여하면 1주일동안 아이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사진 또는 동영상 등으로 촬영해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커뮤니티) 내 지역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품목농업인연구회별 과제를 선정해 현장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학습모임체로, 현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는 노지감귤연구회 등 12개 연구회에서 379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연구회의 체계적 육성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1 연구회 1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회별 주요 과제는 챗GPT를 활용한 택배거래 활성화 연구, 전 회원 토양검사 및 영농일지 작성으로 고품질 한라봉 생산 기초자료 연구,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 방안 마련 등으로 구체적인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어머니 손맛을 추억하는 제주의 옛날 밥상 차림, 감태를 활용한 염색방법 연구, 발효차(녹차)와 감귤꽃차의 블랜딩 연구처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연구까지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연구회원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하여『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의 협업을 통한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며 도내 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교육은 5~8월(주 1회 3시간, 총 45시간)의 기초이론과 9~11월 컨설팅으로 구성 운영된다. 교육 참여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하여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2018년 개교하여 총 6기,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5명이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교육생 50명 중 5명이 창업하여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성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16백만원(보조 130, 자부담 86)을 투입하여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했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 진행중으로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기준은 기존 농가당 1대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하우스 개소당 1대 지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며, 대당 1,100천원으로 보조금 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상 과수·과채류 하우스 재배농가 중 하우스 면적 330m²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은“하우스 내 개폐기 오작동, 온풍기 과열로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억8천만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3천만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업체 선정 후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6 ~ 10월 실질적인 수거・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바다환경지킴이를 해안변에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수중, 도서지역, 위험지구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도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55톤의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