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13일 제주시 마을만들기 사업 관련부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협약, 도시재생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마을만들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성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워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화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으로부터 마을만들기 사업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했으며, 각 부서 마을만들기 추진상황을 공유하여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부서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마을만들기 발전방안과 성공 사례 공유 등 부서간 협업으로 지역주민이 만족할 만한 사업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의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생활폐기물 통계 검증단’을 구성‧운영한다. 폐기물 통계는 작성에 상당한 기일이 소요되는 것과 함께 기초자료 분류가 난해하고, 주관적인 분류 방식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검증단을 구성했다. 민·관이 함께 하는 생활폐기물 통계검증단은 전문가(제주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통계부)와 담당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등 폐기물 통계 사전 점검 및 검증, 통계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폐기물 통계는 작성부터 공표까지 1년이 소요되며, 3월 중 1차 검증에 이어 10월까지 2차례의 검증을 거친 뒤 12월경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정확한 폐기물 분석 데이터와 통계에 바탕을 둔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고, 폐기물 통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의 일본 자매도시 지역인 아오모리현의 어린이들이 공동 미술 교류 사업을 통해 우정을 나누었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2011년 우호도시 체결 후 2016년 자매결연도시로 격상, 2017년부터 공동 만들기 작업으로 교류하는 ‘제주-아오모리 어린이 미술 교류 사업’을 이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이 중지됐으나, 일상회복 분위기에 따라 11일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3년만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 사업에는 제주 어린이 11명, 아오모리현의 어린이 8명이 참가했으며, 양 지역을 대표하는 제주 감귤 액자와 아오모리 조몬시대 문화 토령(점토 구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양 지역의 대표 상품을 살펴보며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고 발표하는 체험을 통해 양 지역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아오모리는 제주 자매도시로써 다양한 인적·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직접 만나 양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상호 교류 기회를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 발전을 위해 타지에서 애쓰는 재외제주도민회 임원들을 제주에 초청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도정발전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재외제주도민 초청 도정정책 소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3년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재외제주도민과 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 제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재외제주도민회 소속 임원과 제주도청 실·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의 도정 7대 정책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오영훈 지사 인사말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민간우주산업 육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15분 도시 조성 정책을 소개하고, 제주발전을 위한 지역 재외제주도민회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0일 도청 부지사실에서 열린 제주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촉식에서 제주농업 발전에 대한 위원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1차산업 분야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업은 제주의 바탕이자 생명산업”이라며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사업에 고견 제시와 의견 공유로 제주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전략작목 신품종 육성․보급을 통한 종자주권 확립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제주농업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를 양돈장 악취 해결 원년으로 삼고 악취 없는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간 양돈업계는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농가별로 악취저감에 노력해왔으나, 농가 간 악취관리 수준에 격차가 있는 데다 일부 농가의 안일함이 전체 양돈산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끼쳐왔다. 이에 제주도는 관련 부서 및 한돈협회와 협의를 통해 ‘2023년 양돈악취 집중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생과 양돈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악취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전 양돈장을 수준별 4단계로 구분하고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통해 악취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악취관리 최하위 단계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근원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 거부나 불성실한 농가에 대해서는 폐업을 적극 유도해 나가며, 악취관리 최상위 단계 농가에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해제, 2년간 지도점검 유예, 현 사육두수의 30%이내 증축 허용 등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ICT 악취관리시스템’ 시범 운영으로 악취 측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소통·공정·반부패를 통한 청렴 서귀포시 실현을 위해 2023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도·행정시 분리 평가에서 도 통합평가로 개편됐고 제주도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서귀포시는 도-행정시 간 유기적인 협업과 공유를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직원들에게 실제 이해충돌상황을 체험하게 하는 이해충돌방지법 가상시나리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자체 청렴도 평가에 따른 청렴도 저조 부서에 대해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청렴컨설팅, 민원인에게 직접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애로사항을 듣는 청렴기동점검반, 청렴엽서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19개 세부과제들을 추진한다. 김용춘 시민소통지원실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면서 “올해 종합청렴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중심으로 추진 예정인'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예래동새마을부녀회 등과 운영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3월 중순부터 일반인반, 초등반 참여자들을 모집, 4월부터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일반인)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태학교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하여 예래동에서는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커피찌꺼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부터 관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을 방문하여 생태학교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해당 휴게음식점 대표와 수거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 예래동에서는 현재 관내 휴게음식점 28개소 중 15개소를 방문하여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제공 협약을 체결중이며 오는 3월말까지 수거일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까지 3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거한 커피찌꺼기는 햇볕에 2~3일간 건조하여 퇴비, 미니화분,방향제 등 커피찌꺼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3월 9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의료급여제도 이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행 의료급여제도 소개를 포함하여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방법,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건강수준을 향상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소 시설에서 의료급여 대상자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질의사항과 개선요청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회복지시설 등 일선 사회복지현장과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소통을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간 입항이 제한된 크루즈선 기항이 3월부터 본격 재개됨에 따라 크루즈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점검회의를 9일 오전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28척· 약 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크루즈 선사와 협의하여 강정민군복합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서귀포 원도심과 연계한 기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시장, 교통, 도로, 관광분야 등 관련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크루즈 입항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3년 만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크루즈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1세 이상 암소 및 수소(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을 일제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일제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정기적인 질병모니터링과 『소 결핵병 근절대책 추진계획(2018년)』에 의거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하여, 관내 한·육우 393농가에서 사육중인 6,840마리에 대해 검사한다. 이와 별도로 2016년부터 의무화된 거래 또는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의 이동시 결핵병 사전검사는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감염축 발생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장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하는 등 음성농장으로 전환 시까지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2년에는 소 브루셀라병 8,291마리, 결핵병 9,449마리 검사하여 전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검사결과는 축산물이력제 관리시스템에서 누구나 소의 귀표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마을공동목장으로 소를 방목하는 4~5월전까지 일제검사를 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무기(3~6월)는 계절적으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이 만나 해상에 짙은 안개를 발생시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3월 13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88척(연안 867, 근해 211)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사항으로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 점검, ▲구명동의 상시 착용, ▲조업중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정박중 안전점검 생활화, ▲안전조업 문화 여건 조성 등이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어업인들도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헀다. 한편, 연평균 제주도 선적 연근해어선 해양사고는 93건이며,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48%, 표류(어망감김) 26%, 충돌(좌초) 17%, 화재 4%, 기타 5%으로 분석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아세안 지역 내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pment Assistance) 사업 확장을 위한 특별강연회를 10일 오후 4시에 도청 탐라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가 2012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원년으로 선포한 후 11주년을 맞는 올해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는 도내 기업·단체들의 ODA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ODA 개념에 대한 이해, 사업의 종류와 참여 방법, 아세안 국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 추진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맡은 신의철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2022년 5월 ~ 현재)은 KOICA에서 26년간 근무하면서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해외사무소 소장을 지냈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ODA 교육, 미래세대 특강(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ODA 활동 사진전·포럼, 국제개발협력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 참여를 이끌어 오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도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효과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9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불방지협의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5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로 산불방지협의회가 약식 개최됐으나 올해는 각 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대응체계와 관련해 기관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연중ㆍ대형화되는 만큼 도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제주지역의 소중한 환경자산인 한라산, 오름 등을 산불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입산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농산 폐기물 소각, 담뱃불 등 불씨관리 부주의로 산불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전 도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원활하게 누릴 수 있도록 ‘15분 도시 제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 정책은 모든 지역 간의 평등과 근접성,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정책의 패러다임을 속도와 성장을 중시하는 ‘시설 중심 도시’에서 사회적 연결이 가능한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제주형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5분 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5분 도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과소·과밀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거와 일자리, 복지, 보육, 문화 등 도민 삶과 직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