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조난 등 각종 안전사고 시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 조사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해안․오름․숲길 지역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기 위해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이다. 한글 2글자와 숫자 8글자 등 모두 10자리(예 다나 07419902)로 표기한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길을 잃거나 위급한 상황에 부닥쳤을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리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 등에 큰 도움이 된다. 제주시는 올해 810곳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훼손 ․ 망실, 표기 오류 여부 등 시설물 실태를 일제 전수 조사해 훼손 ․ 망실된 번호판에 대해서는 보수 정비와 함께 안전 스티커를 부착해 나간다. 제주시 오상석 종합민원실장은 “등산이나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한 조사와 보수 정비 등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농식품부 주관 제9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대회 수상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콘테스트 본대회에 조천읍 와흘리(소득‧체험 분야)가 최종 본선 진출 등을 위해 도전한다. 오는 8월 25일 세종특별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행복농촌 만들기 최종 본선 행사에는 전국 총 25개 마을에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각 마을별 추진 성과와 주민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소득·체험 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와흘리는 그동안 마을 문화자원을 활용한 ▲ 와흘메밀센터 및 마을 방문자센터 운영 ▲ 메밀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 메밀문화제 및 본향당 문화축제 개최 ▲ 와흘메밀마을 독자 브랜드 개발 등으로 마을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여왔고, 이러한 성과물을 바탕으로 지난 5월 도 예선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 봄 와흘리 먼나머루 지역을 가득 수놓은 메밀꽃을 배경으로 20일간 개최되었던 제5회 메밀문화제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4만여 명이 와흘리를 찾음으로써, 지역단위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제주시에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주제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2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 도내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당시를 회상하고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국민의례 △태권도 시범공연 △참전유공자 가족 편지 낭독 △기념영상 상영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합창공연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태권도 시범은 한라태권도 원생들이, 합창공연은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이 맡아 ‘고향의 봄’, ‘전우여 잘자라’,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며 전쟁 당시 상황을 회상하고 회한을 달래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참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들이 지켜온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미래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해양경찰청은 중국 하계 휴어기* 중 조업활동이 제한되어 있으나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어선이 지속적으로 발견되어 불법 어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합동 순시를 실시한다. (* 북위 35도에서 북위 26도 30분 사이의 서해 및 동해해역에서는 5.1 12:00 ~ 9.16 12:00까지 낚시어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 금지)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해양경찰청은 잠정조치수역 서쪽 한계선까지 확대하여 순시하고, 중국어선 자체 휴어기 이행 실태 파악과 휴어기 위반 증거 채증을 위한 조업 장면 사진 및 동영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순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8월 말까지 두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관계기관 간 합동 순시로 협정선 인근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 의지를 표명하고, 불법 어업 사전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관광대학교는 지난 6월 18일 서울 코엑스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 youth 카지노 딜링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금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2회 국제 Youth 카지노 딜링대회’는 전국 단위 대회로 카지노 산업 관련 대학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39팀이 참여했다. 제주관광대학교 카지노복합리조트경영학과팀에서는 정우용, 좌민건, 이선아 학생이 참가하여 단체전 금상을 수상하였고, 정우용, 허수연 학생이 각각 룰렛, 바카라 게임에서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카지노 딜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좋은 성과를 내어 영광스럽고, 후배들이 지속해서 참가하여 제주관광대학교 카지노복합리조트경영학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욱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학생들에게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주관광대학교 4년제 학과인 카지노복합리조트경영학과의 위상을 전국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구상하고 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재향군인회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6.25 전쟁 72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를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4일‘6.25 전쟁 72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6.25 전쟁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안보 의식 고양 등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도 그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 전시는 나라를 지키고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60점의 다양한 사진이 전시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고장의 안보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 향도 방위와 안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해 주시는 제주시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도 아낌없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1년도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소규모 상하수도 교체 및 수리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원들이 무료로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가구에 급수 시설을 점검하고 낡고 오래된 수도꼭지, 샤워기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소규모 상하수도 시설물 점검 및 수리를 추진하여 총 77회에 걸쳐 어려운 가구 919가구,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지원하였다. 한편, 자원봉사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정기적인 자원 봉사를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소규모 상하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으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하절기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에 질서 계도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매년 20만여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과 맞물려 야간시간대 관광객 및 시민 등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탑동광장 일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무질서한 행위 등을 집중 계도하여 광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질서 계도는 1일 5명이 투입하여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평일은 09:00~22:00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9:00~22:00까지 운영된다. 특히 음주 ‧ 취식 행위가 많은 시간대인 야간 10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이용했던 자리 정리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으로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서 사랑받는 지역 명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질서계도반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공공근로 6명과 6월환경정비 인력 4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추진한 “제주시 관내 주요도로 포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폭설로 인해 도로상 발생하고 있는 포트홀, 소성변형, 피로균열 등 다양한 도로 파손 형태를 사전 검토하여 현장별 적합한 포장 공법을 통해 제주시 관내 주요도로 포장 정비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 관리도로(1,995개 노선, 연장 1,824km)중 파손이 심각한 주요노선(15개 노선, A=1,886a)에 대하여 상반기 집중 예산(40억)을 투입하여 정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 정비에 필요한 주요노선(8개 노선, A=5,000a)에 대하여는 추가경정예산(100억)을 적극 확보하여 포장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도로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파손에 대하여 집중적 예산 확보 및 투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숭이두창(Monkeypox)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방역대책반은 총 5개반(△감염병 관리팀 △감시·조사팀 △감염병 예방지원팀 △의료자원관리팀 △행정지원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자 감시·조사 등 역학조사, 모니터링, 의료자원관리, 접촉자 관리, 물품 및 예방활동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의료기관 등을 통해 의심사례나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내용을 공유하고 사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격리 입원 조치 후 검체를 채취한다. 확진환자 발생 시 증상 발생 21일 전부터 역학조사가 진행되며, 국가지정 경리병상에 입원 조치된다. 유증상자나 접촉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피부 병변의 가피(딱지)가 떨어져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격리되며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의심환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의사협회 등과 동향을 공유하며 10명 이내의 자문단도 구성한다. 환자의 조기발견과 전파방지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의심환자 진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해수욕장의 여름철 안전한 이용객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이 일제 개장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제주시 지정해수욕장 8곳(협재·금능·곽지·김녕·월정·함덕·삼양·이호)과 연안해역 물놀이 지역 10곳(한담·평대·세화·하도·종달·신흥·판포·모진이·하고수동·서빈백사)이 있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민간안전요원 230명을 채용했다. 채용된 민간안전요원은 전년과 달리 체력시험을 도입하여 입영, 50m 수영을 추가로 실시해 전문성 확보로 개장 기간에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각 해수욕장의 편의 시설물 보수공사도 마무리에 한창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청정 제주 바다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관광객이 해수욕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지난해에 이어 9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는 물론 민원 발생 최소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한울누리공원 만장 시점에 맞춰 동부 공설묘지 자연장지 전환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일부(잔디형, 수목형, 정원형) 구역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3일, 제주시 용강동 소재 동부 공설묘지 자연장지 전환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만장을 대비해 동부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 추진과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 공설묘지 자연장지 전환공사는 지난해 9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자연장지 40,000㎡, 추모관 400㎡, 주차장 8,274㎡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레미콘과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현재 공정률은 50%로 10월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자연장지 조성이 완료되면 30,000구가 안장돼 향후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한울누리공원 잔여 안장 기수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해 달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올해 첫 장마에 따른 도민·관광객에게 안전 주의 당부했다. 23일 저녁부터 24일까지 강풍과 함께 산지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우 예보가 있으며, 특히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로 저지대와 해안도로 등의 침수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 대비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을 고정하고,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 유의, 항공기가 결항 될 수 있으므로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 점검, 계곡에서는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 등 캠핑 이용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관광객과 낚시객들은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화장품 제조업 등 18개 업체가 입주한 제주시 구좌읍 소재 구좌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한다. 그동안 구좌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해왔다. 제주도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7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6월 도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및 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273톤이다. 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는 30년 넘게 제주 제조업의 한 축을 맡고 있다. 현재 화장품 제조 등 18개 입주기업·158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4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구좌농공단지 공급시설이 마련되면 도내 3개 농공단지 모두 상수도와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을 마치게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수도 공급을 통해 3개 농공단지 모두 입주기업 급수 및 상주인력의 음용수 이용이 가능해진다”면서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지하수는 생산활동 등에 활용해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의 신뢰성 확보 및 인식 정립을 위해 JQ(Jeju Quality․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품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제주 우수제품 품질 인증 90개사․349개 제품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실태를 파악한다. 점검사항은 인증 기업들이 JQ 마크 사용 등 기준을 준수하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점검 기간에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JQ 인증제도 홍보를 통해 기업 제품의 이미지 개선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 품질인증은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최종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며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제주기업이 국내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