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스마트팜 활용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m 이번 교육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농작물 재배의 자동화, 데이터 활용 등 최근 미래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회 16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과 농가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제 스마트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기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스마트팜 기초 이론 및 보급 현황 △ICT기반 농업산업의 변화 △스마트팜 도입 전 고려사항 △농업 ICT활용 농가 사례 발표 △농장 전기 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 및 활용 실습 등이다. 교육은 관내(서귀포시 동지역, 남원읍)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일 오전 9시부터 농촌자원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창업 기본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농기술 기반 농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 발굴, 지적재산권 등 권리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농업기술원 소회의실 및 6차산업 현장에서 주 2회, 총 11회 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귀농창업의 이해를 돕기위해 1대1 맞춤식 설계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기회탐색 및 목표설정 △농산물 유통경로 분석 △법인설립과 운영 △농장 디자인 계획 △농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귀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및 코칭 △6차 산업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지원 자격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개 이상 수료자를 1순위로 하며, 2017년 1월 1일 이후 귀농자 2순위, 도민 중 귀농 예정자 3순위 순이다. 희망 농업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귀농창업교육 수료자(출석률 80% 이상)는 ‘귀농창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의 과학꿈나무를 위한 제23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탐라교육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 과학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다. 탐라교육원과 서귀포생활문화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운영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준 별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운영되며, 총 6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신청은 제주과학축전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과학축전을 직접 접하기 힘든 우도·추자도의 학생들을 위해 지도교사가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자성 슬라임 만들기’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섬 속의 섬 과학축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축전이 제주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일자리 연계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취업박람회는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용 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취업 컨설팅과 서귀포시의 다양한 기업과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은 서귀포YWCA회관에서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취업특강, 현장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는 취업시장의 창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총 247명의 취업자를 배출하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빈 점포 7개소에 대해 입점 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입점 대상 점포는 어물 부 1개소, 식료 부 1개소, 야채 부 3개소 등 총 7개소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제주도민으로, 1세대당 1개 점포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이 제주시 또는 서귀포시에 전통시장 점포 사용 허가를 받은 자이거나 지방세 체납자는 입점 자격에서 제외되며, 이번에 선정되어 사용 허가를 받더라도 2개월 이내 영업을 개시하지 않거나 화재공제 미가입 및 사업자 미등록의 경우 허가가 취소된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선정 점포 추첨은 6월 20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료를 50% 감면하고 있다”며, “신규 상인 입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속해서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지역자원 생산․가공․관광․체험의 융복합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기반 마련을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가공제품 생산‧체험시설 구축 및 가공 관련 기계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지역 식물성 농산물을 활용해 2차, 3차 산업간 융․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소재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및 농산물 가공업체이다. 지원은 잔여 예산 범위 내(1억 7천만원)에서 보조율 60%로 최대 1억원까지 2개소 내외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농정과(식품산업팀)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자체심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1차 산업을 탈피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돕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제고 및 농촌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농업법인 및 농산물가공업체 6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수출(유통)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제주상품 수출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주수출상품 홍보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직접 수출을 도모하고자 국가별·품목별 전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4월 25일~5월 9일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지난 20일 화장품,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주수출기업 9개사·19개 제품을 선정(중복 제외)했다. 선정된 제주기업의 우수제품은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베트남 쇼피몰 등 주요 수출국가 인기 오픈마켓 입점과 함께 6월말부터 11월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실시간 라이브 판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 인플루언서 SNS 계정(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위챗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창업기업에 대한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을 3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에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원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강화시키려는 것이다. 창업 후 3년 이내의 제조업, 벤처기업, 도·소매업 등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의 모든 업종(42개 업종)이 특별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보증지원 한도는 일반 창업기업은 3,000만 원 이내, 창업 교육을 이수한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 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 기업 및 소상공인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6년 이내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보증수수료는 연 0.7% 고정이율이 적용된다. 특별보증 지원 절차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창업기업은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연 2.1~2.8%의 이자 차액을 보전 받게 돼 0.9%(우대 0.2%) 이하 저금리 융자를 이용할 수 있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춰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브랜드와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비롯해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홍보마케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사업 진출과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경상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9일 심사를 통해 16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9개소, 인증사회적기업 7개소)에 대해 3억 4,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행정시를 통해 지원약정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비즈, 꽃마리 협동조합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그린비즈는 꿀벌 보존과 꿀 생산량 증가를 통한 지역 양봉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 양봉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꽃마리 협동조합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세제 개발을 통해 쓰레기 없애기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성장가능성과 잠재성을 지닌 사회적경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올해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188개 기업의 280명에게 인건비 총 16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중장년 취업 지원 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중장년(만40세~64세)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고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 금액을 월 40만 원에서 월 6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채용이 꾸준히 증가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 전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고용 증가와 중장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일자리 정책에서 중장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 신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국비 사업 2건에 1억 7,0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거세 한우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기술’과 ‘스마트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자재를 실제 축산 현장에 적용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까지 시범사업 참여 공모를 통해 서류 및 현지 심사를 거쳐 도 농업기술원에서 구성․운영하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한우농가 3개소, 젖소농가 1개소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거세 한우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기술 시범사업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육질형 유전능력 개체에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사양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은 반추위 삽입형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활용 기술을 적용한 신기술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신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한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진흥원은 2023년도 축산분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7개 국비 사업에 2억 9,0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활용해 시설감귤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에어캡은 공기를 가두는 형태의 비닐로 산란광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에어캡으로 인한 산란광은 직사광과 달리 햇빛이 굴절돼 산란되면서 작물이 고루 빛을 받을 수 있어 생육에 유리하고 직접적인 고온 피해를 억제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공기를 머금고 있어 단열효과로 보온성을 높여준다. 시험성적서에 의하면 전광선투과율은 일반비닐 80.4%, 에어캡 77.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조도조사 결과(여름철 노지)는 일반비닐 14만 2,000룩스(Lux), 에어캡 7만 lux로 산란 효과가 컸다. 특히 기존 보온커튼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재활용 2등급으로 친환경적이며 폐기 처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에어캡의 보온자재로서 가능성과 품질향상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에어캡 이용 하우스 보온대체 기능성 및 품질향상 실증을 추진한다. 이는 영농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신속 대응하고 새로운 시범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실증’으로, 지난 3월 전 부서 수요조사와 4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제주지역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돼 도민·관광객 체감형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티텔레콤 주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국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라이드플럭스 등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제주공항 주변 해안도로의 주요 관광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 △공항-중문관광단지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적자 노선 버스구간 여객운송 등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사업기간 동안 총 6대 내외의 레벨3 자율차(아이오닉, 쏠라티)를 제작하고, 인프라 및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는 올해 10월경부터 일부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제작된 자율차는 사업 종료 시 국가로 환수돼 각종 시험 운행, 데이터 수집 등의 용도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에 대여하는 것을 포함해 지속적인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0년 11월 국토부로부터 제주국제공항- 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 38.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구축·가공 및 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데이터 가공기업이 협력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데이터 구축을 위해 제주지역 청년인턴 1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제주시는 5월 중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지역 데이터 가공기업과 3자 협약을 체결한 뒤, 청년인턴을 채용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클린 하우스, 공공화장실 등 생활 밀착 시설에 대한 위치 및 사진 데이터와 API 10종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민간업체에 무료로 개방될 뿐만 아니라 제주시 대표 홈페이지 및 민원 안내 챗봇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며,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민간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미니단호박 우량품종을 선발해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미니단호박 우량품종 비교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제주산 미니단호박 출하물량은 2019년 746톤, 2020년 979톤, 2021년 2,610톤이다. 올해도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미니단호박은 초여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배면적 급증에 반해 품종은 2~3품종에 편중돼 있다. 품종 정보 부족으로 입소문을 통해 초기 시장을 점유한 일부 품종 재배에 계속 쏠리기 때문이다. 특정 품종 쏠림은 종자 품귀현상으로 이어져 종자 가격 급등, 경영비 가중, 품종 선택권 상실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재배되는 품종은 대부분 수입종자로 검역과정 등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 안정적인 종자 수급량 확보를 위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미니단호박의 품종별 생육특성 비교와 다양한 미니단호박 품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품종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는 7월까지 미니단호박 우량품종 비교 실증시험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