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화장품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온라인 자율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 화장품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와 판로 위축 등 피해를 입은 제주화장품 기업이 일상회복으로 풀리는 국내·외 시장을 겨냥해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가 제주인 화장품 기업이며,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사회 관계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마케팅, 검색엔진 마케팅, 블로그, 온라인 배너광고, 라이브 커머스, 제휴 마케팅 등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일체를 포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에 대응하고 제주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관비시스템 활용 양수분관리로 레드향 품질 향상에 나선다. 레드향 등 시설 만감류는 대부분 지표관수로 생육시기별 경험적 판단에 따라 물관리를 한다. 수분공급이 과다하면 근권부 과습 상태가 이어져 뿌리 호흡이 불량하고 잔뿌리가 충실치 못해 구엽 황화현상, 미량원소 결핍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레드향은 이상낙과, 열과 발생 및 붕소결핍 장애 등 생리장해가 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열과는 착과량이 많으면 36.4~45%, 착과량이 중간 이하이면 12.8~18%까지 발생했다(2009년 제주도농업기술원). 또한 지표관수의 경우 물이 골고루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상부관수 시에는 피복비닐에 이끼 발생을 조장해 광투과율 저하로 나무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한편 과도한 비료사용으로 토양 내 염류집적, 5~6월 순 발생으로 뿌리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자동관비시스템을 활용한 ‘시설하우스 레드향 관수 ․ 관비재배 양수분 관리 실증’으로 물 ․ 비료 사용량 절감, 생리장해 감소 및 품질 향상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몰‘서귀포in정’이 오픈 500일만에 매출 42억원을 달성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나날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 작년 첫해 1월 25일 이후 총매출 23억 7600만원, 올해 5월 기준 18억 24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압도적으로 거두며, 다시 한번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상품별 매출액을 보면 온주밀감 9억원, 만감류 16억4400만원 등 서귀포감귤 판매액이 25억4400만원으로 총 매출액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기타 농․수․축산물 8억400만원(19%), 농촌체험 및 가공식품 8억5200만원(20%)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소비위축 및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월동무 등 소비 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제휴기관 협업으로 2~3월 기간 동안 총 53톤·73백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뤄 가격안정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당도별 감귤 가격보장제, 시즌별 만감류 기획전을 통해 감귤류 매출액을 25억원을 달성하여 기존 유통거래 대비 50% 이상 농가 수취가 향상을 이루었다. 더불어 농촌(마을) 자원과 체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신청 마감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법은 등기부등본 상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돕는 법으로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 신청 대상은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 동 지역은 농지·임야 및 묘지가 해당된다.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법은 과거와 달리 보증인 중 변호사·법무사 자격이 있는 1명을 반드시 포함해 5명 이상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해당 토지에 대한 사실조사 후 2개월 간 공고를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소에 등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허위 보증서 작성 등 위반사항이 있으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장기미등기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원활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월 초까지 공공와이파이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선 AP(접속 장비) 2,532대 중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이 주로 찾는 주요 관광지, 해변, 공항 등의 무선 AP 461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소별 공공와이파이 정상 동작 여부, 무선인터넷 전송 속도 측정 등 무선인터넷 품질과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른 통신장비 안전 여부이다. 접속 불가, 속도 저하 등 미비된 사항 확인 시 이동통신사와 함께 즉시 보완하여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공와이파이 점검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27년까지 부피(浮皮, 감귤 껍질이 부풀어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온주밀감과 궤양병에 강해 노지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감귤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감귤아열대연구과를 신설해 2020년까지 맛있고 수확 시기가 다른 ‘가을향’, ‘달코미’, ‘설향’ 3품종을 품종등록하고 보호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다르면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인 고품질 감귤이다. 감귤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고품질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품종을 개발해 재배 품종의 다양화 및 소비 촉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라 온주밀감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부피 발생이 적은 품종 육성이 필요하며, 시설 만감류에서도 병저항성을 갖춰 노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의 전환도 필요하다. 더불어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나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많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도 요구된다. 현재 농업기술원은 감귤 유전자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며,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 광업․제조업 산업활동을 수행한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이다. 제주시는 147개의 사업체가 해당된다.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인터넷조사로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조사 기간 중 미응답 사업체는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등 13개이며, 조사결과는 2023년 1월에 확정 공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조사인 만큼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6월 정기분(제1기분) 자동차세 20만 9,991건에 대한 229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2022년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 세액은 승용자동차인 경우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으로 산출되며, 전기차를 포함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인터넷지로, 위택스,가상계좌, ARS,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 결제, 금융앱 또는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납부편의 시스템으로 가능하다. 모바일고지서 신청 납부 시에는 500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6월 23일까지 조기납부자, 연세액 납부자, 자동이체 납부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어촌 개발로 인구를 유지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단위 특화개발) 신규지구 3개소를 공모한다. 사업대상은 제주시 한림읍,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으로, 2023년도 신규사업 지구로 선정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개소 당 약 20억 원씩 총 6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에 투자되는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방안 마련을 위한 산업육성기반 조성, 어촌 지역의 경관적 가치를 살리는 지역경관 개선,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지역역량강화로 구분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리)에서는 오는 7월 20일까지 행정시(해양수산과 및 마을활력과)로 신청하면 되고, 이후에 행정시 및 도청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구 3개소를 8월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다양한 소득 창출을 지원해 어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살기 좋은 어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할인행사(직거래 장터, 드라이브스루 등) 개최비 및 운영비용(가공비, 할인비, 시식비, 시설대여비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도내 수산물에 대한 할인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6억 3,900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9개 업체(수협 6개소, 수산물 가공·수출 협회 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생할인 지원으로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 및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되는 갈치, 참굴비, 옥돔 등 제주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도내 어업인들은 수산물 소비량 증가로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가격 및 물량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22년 24개 연구과제에 대한 상반기 연구사업 평가 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24개 연구과제는 △뉴딜 연계 제주해역 해양환경 변화 예측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조류 증양식 연구 △연근해 어선어업 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 △안전한 수산물 관리 강화 및 품질관리 지도 △유전체 선발육종을 통한 광어 품종개량 연구 △제주특산 품목 자원조성 및 소득화 방안 연구 등이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까지 추진한 연구사업을 자체 평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효율적인 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가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내년도 해양수산연구사업 예산(안) 편성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이번 보고회 평가 결과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의 종합적인 자문을 거친 후에 신규사업 발굴 및 내년도 연구사업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기드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전국 최대 마늘주산지 서귀포시 대정읍의 ‘2022 대정 암반수마농 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하모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마늘 재배 기계화 매뉴얼 개발·보급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에서 ▲마늘 국내 육성품종 보급 체계 ▲마늘 품종별 재배 특성과 함께 특히 최근 3년간 추진했던 ▲마늘 재배 기계화 매뉴얼 개발·보급 성과를 공유한다. 마늘 국내 육성품종 보급과 관련해 우리나라 마늘 품종, 제주 마늘 품종 및 용도,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 보급 시스템, 보급종 생산과정, 주아재배 마늘 종구 생산기술 등을 전시한다. 대사니, 대서, 홍산, 남도, 장세미 등 마늘 5품종의 특성을 소개하고 실물도 전시한다. 또한 마늘 재배 기계화 매뉴얼 개발보급과 관련해 마늘재배 기상변화, 마늘재배 생력 기계화 매뉴얼, 마늘 품질향상 기계화 매뉴얼, 마늘 액상멀칭 실증 결과, 마늘재배 기계화 재배 기술 등을 선보인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 및 새로운 품종 보급 등 제주 마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영구보존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 방지를 예방하고 날마다 늘어나는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적 영구보존기록물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전산화 추진은 2016년 10월 이후 생산된 측량결과도 3,634매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에 추가로 등재하는 작업으로 용역 사업비 1900만원을 투입했다. 지적 영구 보존문서는 △구토지대장(부책, 카드) △폐쇄지적도 △토지이동 신청서류 △측량결과도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기록물로서 지금까지 1,738,446매의 DB 구축을 완료하였다. 한편, 지적 영구 보존문서 시스템은 부동산지번 조회 후 구 토지대장 및 토지이동, 측량결과도 등이 연계되어 연도별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여 일일이 기록물을 찾는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영구보존문서인 중요 지적 기록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이 2022년 8월 4일 시행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행 기간 내 확인서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건축물에 대한 확인서 발급 신청은 160여 건 접수됐으며, 총 89건의 확인서를 발급해 시민들의 원활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확인서 발급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 및 상속받은 부동산으로써 읍·면지역 건축물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보증인 확인 후 2개월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 발급을 통해 건축물대장상 소유권을 정리해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이 2022년 8월 4일까지 만료됨에 따라 해당일까지 확인서 발급 신청을 접수하며,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은 2023년 2월 4일까지 가능하므로 관련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 기한 내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총 2,8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매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도로확장사업 외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올해 예산 310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사업을 진행 중이며, 5월까지의 예산 집행률은 50%이다. 화북광장~연삼로(대로1-1-5) 도로확장사업의 경우 지난 5월, 광장 남측 부분 6,375㎡에 대해 보상비를 추가로 책정해 협의를 시작했다. 연삼로~연북로(대로1-1-5호선) 도로개설사업 외 3개 노선은 수용재결 절차 이행을 통해 보상을 완료하고, 도로개설사업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개설로 도심 교통량 분산 및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5월 기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편입 토지 627,520㎡ 중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