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도와 한국마사회가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24일 오후 3시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6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맺은 5차 업무협약 종료에 따라 협약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정책에 발맞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주협회, 제주도 승마협회, 대한말산업진흥협회 등 도내 말산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도내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와 시도 덕분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의 레저세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2014년 제주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제주도와 한국마사회의 노력에도 제주도민과 말산업 관계자들의 말산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 추진하는 우주산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주 관련 업무 담당 공직자가 발벗고 나섰다. 제주도는 제41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콘테스트)에서 도 미래모빌리티과 신효섭 주무관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주무관은 ‘우주담당 공무원이 쉽게 설명하는 우주산업’을 주제로 글로벌 관점에서 우주산업 트렌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현주소, 제주 우주산업의 당위성을 강의에서 풀어냈다. 특히,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트렌드는 민간 우주기업의 육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간 우주산업의 가치사슬을 구축의 최적지는 지리적인 강점을 지닌 제주라는 점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제주 우주산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노리적인 설명과 강의의 독창성 등이 경진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효섭 주무관은 올해 공공정책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리더장기교육과정 및 핵심인재양성과정 등에 출강해 제주 우주산업 정책의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류일순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가 농촌융복합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했던‘농촌융복합산업 맞춤형 홍보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지원사업은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포장디자인 제작 또는 변경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제주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 농업법인 등 공모로 선정된 15개 업체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은 고객 니즈와 제품 특성이 잘 반영된 포장재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스티로폼 박스에서 종이보냉 박스로 바꿔 포장재 보관과 배출시 편리하고, 제품의 품질 유지 등 기능성 향상으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업과 식품가공·유통·관광체험 등 연계된 산업을 통한 시너지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6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민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제주대표단이 유네스코 무형유산협약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프랑스 출장에 나선 가운데, 18일(현지시간) 최재철 주프랑스한국대사를 만나 제주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철 대사와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이 참석했으며, 김희현 부지사는 유네스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024~2025년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제주특별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뿔소라의 유럽연합(EU)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최재철 대사는 “제주가 문화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를 비롯해 유네스코 유산을 3개나 보유한 지역으로 주프랑스한국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제주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2007년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기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관이 참여한 종자공급협의회에서 올해 공급량의 50%를 차지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량을 내년에는 55%로 늘려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내년 품종별 공급량을 ‘탐나’ 55%, ‘대지’ 45%로 조정하고, 2월에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 8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설하우스 9,768㎡에 맹아묘 5만 8,000주를 정식(定植)했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수경재배로 생산한 최상위급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공급해 14년 연속 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가 필요한 자금을 추석 이전에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500억 원 융자 신속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8월 7일~23일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은 뒤, 9월 18일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하반기 융자 신청액은 2,963억 원으로 하반기 공고 금액 2,500억 원보다 463억 원이 초과됐다. 신규 신청 금액은 상반기 대비 213%가 증가한 2,732억 원이며, 연장 금액은 융자 실행 중으로 상환기간 2년 만기 도래한 금액 약 231억 원이다. 수요자 금리는 0.7%를 적용하고 도에서는 금융기관과의 협약금리에 대한 4.1~5.0%의 이자 차액분을 보전한다. 융자 실행기간은 추천일로부터 운전자금은 3개월,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다. 운전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원금상환은 융자기간 종료 후 일시상환하거나 융자기간 내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시설자금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역사회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추진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8월말 2주간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업이 신청한 바, 이들 신청기업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해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심사는 사회적경제실무위원회에서 하며, ▲예비사회적기업 형식적 지정요건 충족 여부 ▲독립된 조직형태 여부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사회적가치 지향성 여부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령 위반 등 부적정 여부를 심사해 오는 10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 절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재정지원 사업 등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현재 제주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은 총 117개소(사회적기업 69개소, 예비사회적기업 48개소)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22개 기업이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양 지역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경기도는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주·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제주도와 경기도는 2015년 지역상생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나, 세부과제가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지 않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협력과제를 재구성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새로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스케일업(Scale-Up),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관광 브랜딩 사업,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관광 브랜딩 사업,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 9개 세부과제에 대해 협력해 나간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자동차세 상습 체납을 없애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5일 제주경마공원 등 관내 차량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에 나섰다. 올해 8월말 기준 제주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43억 4,600만 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 318억 6,800만 원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체납관리단과 읍면동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번호판 영치 및 영치 예고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자동차세 2회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독려했고, 3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영치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영치 시점부터 차량을 운행할 수 없고 해당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차량 1,038대․523백만 원, 관외 차량(징수촉탁) 246대․177백만원에 대하여 영치 및 예고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읍면동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택단지, 대규모점포, 공항․항만 등 차량 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으로 제주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크루즈업계와 지역주민이 상생·협력시스템을 갖춰 크루즈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강정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 선내체험(쉽투어)에 참여했다. MSC 벨리시마는 2019년 건조된 1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6일 일본 고베에서 출항해 3,17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17일 오전 7시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했다. 이번 쉽투어는 도민과 강정주민들이 국제 크루즈선에 승선해 둘러보며 크루즈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크루즈 관련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선내체험은 지난해 7월 12일에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올리비엘로 모델리(Oliviero Modelly) MSC 재팬(JAPAN) 회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MSC 벨리시마 크루즈의 선내체험을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q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농축산식품분야 전담팀(TF)’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전담팀은 농축산식품 및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행정 실무진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5일(금) 오후 4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소장의 ‘정부 및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강연에 이어 그린바이오와 관련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관리연합회 관리품목의 잉여 농산물을 가공처리할 수 있는 식품가공 시스템 구축 필요 △그린바이오기업과 제조가공단체 간 네트워킹 필요 △계약재배 등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도매시장 유통․가공 전처리 등 연중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 운영 필요 △등애동에를 이용한 감귤박 가축사료화 확대 방안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담팀 가동을 통해 그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가 2023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2만 6,689건에 대해 983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토지분 873억 원(전년 939억 원)과 2기분 주택분 110억 원(전년 113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9억 원이 감소했으며, 이는 개별공시지가 7.01% 하락이 세액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1/2씩 부과되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의 납세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0월 4일까지로,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가상계좌 ▲모바일앱(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재산세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9월 27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재산세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급 커뮤니티를 갖춘 브랜드,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 중이다. 해당 단지의 이름은 ‘서귀포 아이원캐슬 타운빌리지’로 총 10개동 80세대, 전용 79㎡~84㎡, 실사용면적은 34~36평형(복층은 60평대)이다. 이 단지는 ㈜도원종합건설과 ㈜아이원종합건설에서 시공하며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공정 중이다. 신규 주택분양을 찾는 서귀포에서 놀라울 정도의 분양실적을 보인 이 단지는 광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예약률이 50%를 넘어가고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요인을 살펴보자면 첫째, 실사용 면적 대비 천만 원대의 실속 있는 분양가다. 해당 현장은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회사이며, 토지를 10여 년 전에 매입한 이유로 서귀포시 실거주자에게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높은 품질인데도 불구하고, 동급 평형 대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분양 예정이다. 둘째, 서귀포시에서 처음 시도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에 분수대공원, 어린이 풀장, 필로티 지하주차장, 세대별 창고(약 3평)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코인세탁실, 캠핑장까지 조성되는 중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특별자치도 교육훈련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강희성)은 14일 강원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게 공동 발전과 함께 교육발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특별자치도 교육훈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 강사 정보 공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운영 상호 협력, 교육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 교류·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는 독특한 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살린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강원공무원교육원과 지식 교류를 통해 지역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 후에는 양 지역의 상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해 강원도에 성원과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류일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방안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재배 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산일출봉 농협에서 유채유용 계약재배 농가 신청을 9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는 유채품목 재배 시 재배장려금 ha당 5백만 원과 수확 시 kg당 500원의 수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리놀렌산), 오메가-6(리놀레산), 오메가-9(올레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고지혈증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조성, 월동채소 수급조절, 농가의 수익창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생산부터 판매까지 생산자(생산), 행정(계획수립 및 예산지원), 지역농협(유통·판매)의 주체별 역할 분담으로 새로운 대체작물 수급 체계를 구축하여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