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으로 제주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크루즈업계와 지역주민이 상생·협력시스템을 갖춰 크루즈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강정마을 주민 50여 명과 함께 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 선내체험(쉽투어)에 참여했다. MSC 벨리시마는 2019년 건조된 1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6일 일본 고베에서 출항해 3,17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17일 오전 7시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했다. 이번 쉽투어는 도민과 강정주민들이 국제 크루즈선에 승선해 둘러보며 크루즈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크루즈 관련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선내체험은 지난해 7월 12일에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올리비엘로 모델리(Oliviero Modelly) MSC 재팬(JAPAN) 회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MSC 벨리시마 크루즈의 선내체험을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q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농축산식품분야 전담팀(TF)’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전담팀은 농축산식품 및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행정 실무진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5일(금) 오후 4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소장의 ‘정부 및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강연에 이어 그린바이오와 관련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제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식품 분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관리연합회 관리품목의 잉여 농산물을 가공처리할 수 있는 식품가공 시스템 구축 필요 △그린바이오기업과 제조가공단체 간 네트워킹 필요 △계약재배 등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도매시장 유통․가공 전처리 등 연중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 운영 필요 △등애동에를 이용한 감귤박 가축사료화 확대 방안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담팀 가동을 통해 그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가 2023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2만 6,689건에 대해 983억 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토지분 873억 원(전년 939억 원)과 2기분 주택분 110억 원(전년 113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9억 원이 감소했으며, 이는 개별공시지가 7.01% 하락이 세액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1/2씩 부과되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의 납세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0월 4일까지로,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가상계좌 ▲모바일앱(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재산세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9월 27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탐나는 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재산세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급 커뮤니티를 갖춘 브랜드,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 중이다. 해당 단지의 이름은 ‘서귀포 아이원캐슬 타운빌리지’로 총 10개동 80세대, 전용 79㎡~84㎡, 실사용면적은 34~36평형(복층은 60평대)이다. 이 단지는 ㈜도원종합건설과 ㈜아이원종합건설에서 시공하며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공정 중이다. 신규 주택분양을 찾는 서귀포에서 놀라울 정도의 분양실적을 보인 이 단지는 광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예약률이 50%를 넘어가고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요인을 살펴보자면 첫째, 실사용 면적 대비 천만 원대의 실속 있는 분양가다. 해당 현장은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회사이며, 토지를 10여 년 전에 매입한 이유로 서귀포시 실거주자에게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높은 품질인데도 불구하고, 동급 평형 대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분양 예정이다. 둘째, 서귀포시에서 처음 시도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에 분수대공원, 어린이 풀장, 필로티 지하주차장, 세대별 창고(약 3평)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코인세탁실, 캠핑장까지 조성되는 중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특별자치도 교육훈련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강희성)은 14일 강원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의 위상에 걸맞게 공동 발전과 함께 교육발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특별자치도 교육훈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 강사 정보 공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운영 상호 협력, 교육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 교류·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는 독특한 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살린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강원공무원교육원과 지식 교류를 통해 지역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 후에는 양 지역의 상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위해 강원도에 성원과 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류일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방안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재배 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산일출봉 농협에서 유채유용 계약재배 농가 신청을 9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는 유채품목 재배 시 재배장려금 ha당 5백만 원과 수확 시 kg당 500원의 수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리놀렌산), 오메가-6(리놀레산), 오메가-9(올레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고지혈증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조성, 월동채소 수급조절, 농가의 수익창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생산부터 판매까지 생산자(생산), 행정(계획수립 및 예산지원), 지역농협(유통·판매)의 주체별 역할 분담으로 새로운 대체작물 수급 체계를 구축하여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9월 23일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3년 제주별빛이야기’를 개최한다. ‘2023년 제주별빛이야기‘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과학이야기, 외계행성이야기, 밤하늘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과학이야기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태양계 광장에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만들기 등 6종의 유료체험과 VR 우주체험 등 5종의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계행성이야기는 오후 7시 천체투영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이충욱 박사가 호주, 칠레, 남아공에 있는 우리나라 천문대에서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리고 밤하늘이야기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태양계광장에서 달과 토성 등 다양한 별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거나, 천체망원경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지만, 비가 오면 취소된다. 과학이야기 유료체험과 외계행성이야기 강연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9월 19일 오후 7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강미숙 관광진흥과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마련한 ‘2023 제주청년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4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창업의 참견 시즌 2’를 개최한다. 창업의 참견 프로그램은 창업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 제주 청년의 날에 처음 진행됐다. ‘창업의 참견 시즌 2’ 프로그램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3 제주 스타트업 위크’와 연계되며, 청년 창업 아이디어 스피치와 우수 스타트업 IR 경진대회 참관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 창업 아이디어 스피치는 창업 동아리 및 예비창업자 등 청년 창업가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민욱조 웰컴 벤처사 상무, 고미 크립톤엑스 제주사업본부장, 고은산 와이앤아처 상무, 김종현 ㈜섬이다 대표(전 더큰내일센터장), 문성원 델문도 대표 등 창업전문가의 피드백(참견)을 통해 창업 아이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년(예비) 창업가 및 동아리, 창업 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한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11월 상장을 앞두게 됐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8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00만 원을 투자한 이후 2022년 11월 투자금 중 일부(1,000만 원)를 회수해 14배의 수익(1억 4,000만 원)을 안겨줬다. 제주도의 출연금으로 시드머니 투자를 받은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첫 민간 우주 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컨텍은 현재 전 세계에 12개 지상국을 보유·운용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5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2018년 투자 직후 컨텍이 우주 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후속 지원에 나서 성장의 발판을 갖추는 것을 뒷받침했다. 이후 컨텍은 2021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부동산 시세 조작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등 부동산 거래신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특정 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앞두고 시세 조종을 목적으로 고가에 거래 신고한 후 계약을 해제하거나, 평소 거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는 제보가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조사와 더불어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은 제주시 부동산중개업 전체 1,554개소 중 화북동․삼양동, 구좌읍, 조천읍 등 동부지역 소재 743개소를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실거래가를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는 위반 부동산 등의 취득가액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부동산 실거래가 거래에 있어 거짓으로 의심될 시에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직접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경유 자동차 22,049대에 대해 2023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0억 3,900만 원을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 2회(3월,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전용 가상계좌, 지방 세입계좌,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올해 1기분에서는 경유 자동차 24,592대에 11억 60만 원을 부과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임에 따라 차량 말소 또는 소유권 이전 후에도 소유 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며, 기한내에 꼭 납부해 가산금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과 연계한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출장 후속 조치로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초청받아 6~8일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를 방문해 지방외교를 펼쳤다. 지난 8월 4일 제주는 베트남 대표 휴양지이자 중부 거점도시인 다낭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다낭은 베트남 5대 무역항과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IT)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 등의 투자 진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도는 '2023 다낭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3일간 제주 홍보부스에서 제주의 가치와 함께 2023년 제26회 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을 널리 알렸다.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등 출장단은 개막행사 및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해 다낭시 인민위원회 쩐 치 끄엉(Tran Chi Cuong) 부위원장을 비롯한 다낭시 정부 관계자 및 강부성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 등을 만나 제주와 다낭 간 교류 네트워크를 다지며 제주형 공공외교의 확장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베트남 꽝응아이에서는 꽝응아이성 외무부 후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제주-충남 간 역사자료 발굴 및 학술 공동연구, 소장 유물 상호 교류(조사·연구·전시·활용)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충남 공주 소재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수집·조사·연구하고, 전시로 구현해 지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핵심기관이다. 두 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각각 섬과 내륙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조선시대 제주에 관료로 부임 혹은 유배 온 충남 출신 인물을 통한 간접 교류가 이뤄졌고, 조선 후기에는 제주상인들이 미역·전복 등 해산물을 싣고 은진현(지금의 논산) 강경포에 가서 곡물로 교환 거래하는 등 직접적인 상업 활동을 벌인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주-충남 간 역사적 접점을 파악하고, 긴밀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 역사 콘텐츠를 질적·양적으로 확대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40~50년이 된 노후건물에서의 콘텐츠 구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신청을 10월 5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 ▲청년몰활성화사업,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상인회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자유롭게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은 상인회 자율적으로 공동마케팅, 교육, 매니저 등 상권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으로 1개소당 최대 4,500만 원(국비 3,600만 원, 지방비 9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전통시장법'제2조의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중 다음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 지방자치단체, 상인연합회(시·도 지회 포함) 또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의 ‘화재공제(민간보험 포함) 가입률’이 40% 이상인 곳이어야 한다. 단, 공고일 기준(’23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포전매매 시기를 앞두고 유통인의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농산물(감귤)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일명 ‘밭떼기 거래’라 불리는 포전매매는 감귤농가와 유통인 간 구두로 계약하는 사례가 많다. 소비시장 유통 상황에 따라 감귤가격이 떨어질 경우 포전매매 대금을 농가에 지급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며, 농업 재해로 감귤 품질 손상 등에 따른 일방적인 계약 해제, 감귤 수확 지연 및 수확 포기로 감귤나무에 방치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농가가 관련 피해를 입을 경우 한 해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음 해 농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농산물(감귤) 포전매매 표준계약서 5,000매를 제작해 농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사무소와 지역 농·감협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기관과 농협 등 유관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농산물(감귤) 포전매매 표준계약서 서식을 게재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