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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무원 업무용 택시 운영시작, 원지사 현장점검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10.24 13:46:12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원활한 공무수행을 위해 도입된 업무용 택시제도가 2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오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17 제주 혁신도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서귀포시청까지 업무용 택시를 이용하며 그 현황을 파악하고 나섰다.



이날 배정된 업무용 택시는 제주도 전기차 1호로 등록된 차량으로, 원 지사는 서귀포시까지 택시로 이동하며 전기택시의 성능 확인과 함께 택시기사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 지사는 업무용 택시 도입을 통해 공직자들의 원활한 공무 출장 지원과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수요 창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행복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등 택시업계를 비롯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도내 교통 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뜻을 전했다.


또한 7,800여 명의 공직자가 택시업계의 새로운 고객이 됨으로써 도내 구석구석 더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며, 앞으로 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 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참고로  제주도 공무 출장용 업무용 택시는 직원 출장을 비롯한 공무 수행 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도내 모든 택시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택시 전용카드를 사용해 결제하고 추후 정산하는 운영되며 직원들의 출장 여비 중 교통비를 제외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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