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3 (토)

  • 구름조금서울 26.7℃
  • 흐림제주 24.9℃
  • 흐림고산 23.8℃
  • 흐림성산 24.6℃
  • 흐림서귀포 24.1℃
기상청 제공

사회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 3일차, 도민들의 가장 큰 불만은?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8.28 12:28:56

30년만에 개편된 제주의 대중교통체계 가동이 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도민들은 정류장 시설에 대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28일 공개한 대중교통 불편신고 상황실의 민원접수 현황에 따르면 개편 첫날인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상황실로 접수된 민원은 총 276건이며, 이 중 정류소의 시설물이나 위치, 시간표, 운행정보 등에 대한 민원이 87건으로 31.5%를 차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바뀐 노선에 대한 문의와 불편신고가 74건(26.8%), 버스시간 부정확 42건(15.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 대중교통의 고질적 문제였던 운전기사의 불친절 문제와 요금, 교통복지카드 등에 대한 민원은 상대적으로 적어 개편 전에 비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도민들의 불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에 이어 28일 오전에는 아라중학교 등 학생들의 등교버스를 탑승해 여론을 살폈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