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추진 중인 10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대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JDC는 지난 2016년 2월 제주도 등 제주도내 유관기관과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행복주택 402호 및 공공임대주택 391호 등 총 793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건설될 공공임대주택은 제주도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전용면적 59㎡형 233호, 74㎡형 82호, 84㎡형 76호 등 총 391호로 구성되어 있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함과 동시에 법적 기준보다 여유있는 호당 1.5대 수준의 주차대수를 확보하는 한편 제주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에 부응하고자 설치 주차장수의 10%인 60면을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획으로 계획했다.
또한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경사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극 반영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 입주는 19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