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 지역 내 1차 산업과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과 안전 관리 부실로 인해 이들이 산업 재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산업 재해 승인 건수는 350건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주로 어선어업과 영세 건설 현장 등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고위험 직군에 외국인 인력이 집중 배치되면서 추락이나 끼임 등 중대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등록 이주 노동자의 경우 사고가 발생해도 강제 추방의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숨기는 사례가 빈번해 실제 현장의 피해는 통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주가 실시하는 안전 교육 역시 대부분 한국어로만 진행되거나 형식적인 서류 작성에 그쳐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는 불법 체류 신분을 빌미로 산재 은폐나 공상 처리로 무마되는 경우가 많아 법적 보호가 시급
[제주교통복지신문] 청정 제주의 환경 자산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운동이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생활 폐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도내 주요 카페와 관광지 내 다회용 컵 보급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플라스틱의 분리 배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작년 한 해 동안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절감한 일회용 컵 분량만 5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친환경 서약 캠페인을 도입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내년까지 다회용 컵 세척 센터 인프라를 확충해 도내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힐 방침이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강력한 환경 규제도 중요하지만 민간 영역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국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대를 설치하고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의 입국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항 내 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자동출입국심사 확대 시범사업이 인천공항에서만 운영돼 지방 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하는 외국인은 이용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입국심사 현장에 등록대를 마련해 외국인이 입국 시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 등록 이후에는 다음 입국부터 전국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 현장에서 등록할 수 없어 입국 후 출입국 민원실을 별도로 방문해야 했다. 대상 국가는 기존 독일·대만·홍콩·마카오 등 4개국에 싱가포르,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등 14개국이 추가된 총 18개국이다.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관광대학교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 제주 권역 컨소시엄에 합류해 사업을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 기업가 정신과 창의적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춘 로컬창업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 권역 주관기관으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으며, 제주관광대학교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공단은 전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1개 기관씩 총 8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제주 권역 컨소시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3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 등을 통합해 운영하는 구조다. 권역별 오디션을 통해 창업가를 선발하고, 보육·멘토링·사업화 자금 지원·판로 개척 등을 연계한다.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교육,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 기본 교육 과정도 포함된다. 투자사 및 해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실무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7일 애월읍 봉성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다삼무 걷기'는 건강·행복·웃음이 많은 삶과 비만·우울·치매가 없는 삶을 목표로 제주시 서부지역과 주변 15개 보건진료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어도봉둘레길과 선운정사 등 마을 안길을 따라 총 5.2㎞ 구간을 걸으며 치매와 비만,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김수영 센터장)와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강지언 센터장)가 혈압과 혈당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행사는 오는 6월 21일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마을 중심의 걷기 문화를 지속해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광령보건진료소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날씨도 너무 좋고 주민들도 너무 많이 오셔 가지고 성황리에 개최돼서 너무나 기쁩니다. 우리 보건진료소는 앞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제가정문화원 다사모봉사단(회장 양정인)은 제주 하귀·동귀 바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함께 청정 제주를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다사모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해변에 쌓인 플라스틱, 썩은 나무, 깨진 유리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역 어장 자원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와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양정인 다사모봉사단 회장은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이번 활동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청정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다사모봉사단의 활동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9일 애월읍 소길리에서 열린 ‘삼다삼무(건강·행복·웃음 多, 비만·우울·치매 無) 걷기’ 행사가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매월 마을별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를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건강한 삶을 다짐하며 걷기를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연계해 진행돼 치매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소길리 마을 내 5km 구간을 걸으며 치매 극복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 상담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삼다삼무 걷기 행사는 내달 17일 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11일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중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행사로, 다양한 문화권 상품을 판매하며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기 용돈을 아껴 다문화 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심한 점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인내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염규현 학생은 "포춘쿠키 판매가 특별했는데, 행운의 문구를 통해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힘든 순간을 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종헌 학생은 "짧은 기간에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회의하며 행사를 준비했으며, 전국적으로 다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지 학생은 "국제학교 학생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가정문화원의 지원 활동에 동참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에서 후 31일까지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유효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31일(총 2개월) 이내에만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만료일 90일 전부터 검사 가능해져 검사 기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들은 더 유연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이며, 이를 어길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검사 명령을 받고도 1년 이상 검사를 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비사업용 승용차의 첫 검사 시점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이는 차량 소유자의 부담을 덜고 자동차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훈 제주 자동차관리과장은 “검사 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만큼 유효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9월 11일 수요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와 함께'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행복나눔 기부데이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가정에서 미활용하는 물품을 소외계층 주민에게 기부하는 행사이다. 기부데이 참여 대상은 공무원, 기관, 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단체 등이며 기부물품의 종류는 수건,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과 라면, 쌀, 제과류 등 식품류이다. 물품들은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되며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여 제공한다. 이번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와의 기부데이는 작년 대정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잦은 방학으로 육지로 올라갈 때마다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노스런던컬리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환경 동아리(HIKING HEROES JEJU)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나눔 기부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에서 올해 4월, 6월, 금번 9월 기부데이를 참여했고 노스런던컬리지 제주(이하 NLSC Jeju)에서 3월,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