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신화련금수산장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도민사회의 의혹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먼저 신화련개발사업이 실제 승인되고 추진되기 위해서는 많은 검토와 절차가 남아있다고 전제하며, 이 과정에서 도민들이 갖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에서는 신화련 개발사업과 유사한 형태의 사업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난 2017년 3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기준을 강화한 바 있으며, 골프장을 활용한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초기단계에서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해 심의과정에서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카지노사업을 전제로 한 개발 사업이라는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계획 상에 위락시설 세부용도를 카지노를 제외하도록 명확하게 명시했으며, 블랙스톤에서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공동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분참여 부분을 깨끗이 정리토록 한 후 개발사업 승인여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모두 충족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토와 승인에 있어 제주 미래가치와 도민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엄정하게 심사함으로써 지역과의 공존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