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2일 오전 8시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른 긴급점검 회의에 참석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부장관 등 9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단체장 및 226개 시군 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담당자들에게 설 연휴에 대비하여 화재취약 시설을 집중점검 실시하고, 도민 생활안전에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도 안전진단 대상에 포함하여 세밀한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이 매년 지나치는 연례행사가 아닌 도민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치유하는 시작임을 같이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며 관련 부서간 협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 진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