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제주시청과 탐라장애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 6기 4년차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돌아보고, 올해 각 행정시의 주요현안 및 중점 추진 사항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청을 방문하여 직원과 기자 등을 만난 후 제주시 시민과의 도민행복 토론회를 진행했다.
제주시 시민과의 도민행복토론회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리․통장,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정, 정착주민, 청년, 자원봉사자 등 2백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선진교통 주차문화 정책방안,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 등 도내 최대 현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갔다.
토론회 후 원 지사는 탐라장애인복지회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하면서 장애인들과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 의견을 취합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각 행정시와 함께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