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중인 만 65세 이상 기초생계·의료 수급자의 입원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1인당 90만 원 범위내에서 8시간 45만 원, 12시간 90만 원이 지원되며, 신청은 해당 노인복지시설에서 입원 확인 서류를 구비해 행정시로 지원 요청하면 된다. 올해는 예산 6천 5백만 원으로 10월 말 기준 76명을 대상으로 4천 5백 21만 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고, 지난해에는 106명에게 5천 2백 95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해서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간병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1996년부터 시행 중인 간병비 지원사업은 보호자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신체 회복과 안정적 보호를 도모하고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간병비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설수급자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11월 7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 인지 및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 습득'이라는 주제로 시각과 청각 기능을 동시에 상실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시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지원팀 배우리 팀장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과 에티켓, 촉신호 실습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308명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역량강화 등 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추가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자립 전환 결정 및 시설 장애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에서 자립지원 연계프로그램인 ‘나의 해방일지’를 운영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장애인들 간의 심리적 지지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의지 고취 및 동료와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립전환 4명, 자립결정 3명, 시설생활 3명 등 10명의 장애인과 프로그램 운영 강사, 직원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자 간의 자립생활 공유, 관계지도 만들기, 감정해방, 역할극, 자립생활척도 조사 및 개별 인터뷰, 소감 나누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6월부터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센터로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설입소 장애인 중에서 자립전환을 결정한 장애인은 8명으로 자립지원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동료상담을 통해 자립장애인과 자립예정인 장애인들 간에 지지체계가 되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11월 14일까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전문인력 보유 기준을 충족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선정된 기관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업무인 ▲장애인 가족 인식개선, ▲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지원, ▲장애인가족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접수는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기관 선정 절차는 공모 기간까지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기관에 지정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12년 3월부터 (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가 사업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31일로 지정기간이 만료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냄으로써 장애인 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10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은 시행 한달 동안 기존돌봄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돌봄 위기가구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으로 틈새없는 든든한 돌봄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통합돌봄공무원의 상담 및 현장방문을 통해 205건의 돌봄 요청으로 기존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7명 제외한 197명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 통합돌봄 신청자들이 요청한 서비스는 가사지원(68건), 방문목욕(24건), 식사지원(161건)의 총 253건이다. 신청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보면 아동청소년(1명), 청장년(61건), 노인(143건)이며, 소득수준으로는 기초수급자(138명), 차상위(2명), 기초·장애인연금55건), 중위소득 85%이하(9명)로 집계됐다. 본인부담으로 이용하는 소득기준 초과자는 1명이었다. 현장방문을 통한 사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병원 의료사회사업팀과 협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퇴원 즉시 틈새돌봄 서비스 연계로 돌봄공백위기를 해소했다. 식사배달 제공기관에서는 서비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11월 3일 화북포구 일원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하는“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만성질환과 비만을 예방하고, 지역주민 간 걷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걷기 참여자들은 화북포구를 시작으로 화북 해안도로, 별도봉 둘레길을 따라 돌아오는 총 5km의 왕복 코스를 걷게 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하고 돌아오면 자신에게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응원엽서를 쓰고, 3개월 이후에 재확인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는 느린 우체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화북·삼양·봉개동 지역주민을 위해 만성질환 관리, 운동 프로그램, 치매조기검진,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꾸준한 걷기 운동은 만성질환·비만·우울 등 건강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되므로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걷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10월 2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서귀포·동부·서부보건소 공무원 및 금연지도원, 경찰 등이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 주간 및 휴일·야간에도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 대상은 금연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등과 흡연 행위가 빈번한 PC방,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상습 민원신고 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스티커 또는 표지판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시 설치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를 포함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또한,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설관리자 등이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시 시정 명령 후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이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1일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위탁 운영 상황을 현장 점검하면서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가정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먼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지원 장애인 가구를 찾아 생활환경을 살폈다.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과의 1:1면담, 조사 등을 통해 자립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주거, 일자리, 의료,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더 많은 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립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경제적 빈곤, 우울,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문제상황에 노출된 취약 주민 대상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의뢰 연계 활성화를 위해 △우울 검사, △상담,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관내 임대아파트 2개소를 선정하여 4회의 이동상담소 운영으로 우울증 검사 200여명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52명을 대상으로 1:1 상담으로 4명 등록관리 중이며, 관리사무소와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취약 주민 고위험군 아동 대상 8회 99명, 노인 대상 8회 74명의 푸드 및 요가 테라피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93.7%)를 보였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인 청․장년 대상 프로그램도 현재 6회 60명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과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원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홍보 등 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현금급여 지급에 대해 ‘압류방지전용통장’개설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 보호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이란 현금으로 지급되는 급여인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구입비, 건강생활유지비, 본인부담금 보상금,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대해서 압류를 할 수 없도록 한 통장이다. 기초수급비, 기초연금 등 타 법정급여는 압류방지전용통장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으로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9월 29일부터 의료급여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 통장은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우체국, 우리은행, 국민은행 9개 금융기관에서 참여한다. 압류방지 전용통장은 수급자가 금융기관에 방문해 의료급여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개설할 수 있으며, 이미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할 필요 없이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에 이용하고 있는 급여계좌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불량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월 30일 월요일 집무실에서 귀뚜라미그룹으로부터 제주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귀뚜라미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효진 귀뚜라미 제주영업소장, 박창원 제주시홈시스대표, 이영호 동제주대리점대표가 참석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아 전달된 장학금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38년간 510억 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건강증진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쿠킹 클래스’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쿠킹 클래스’영양 교육은 균형잡힌 식생활에 관한 이론교육과 신선한 과일, 채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인식과 태도 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제주시 관내 3개 학교를 건강증진학교로 지정해 아동 비만 문제를 영양 측면에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 구성 자전거, 5대 영양소 등 이론교육과 알록달록한 야채를 이용한 또띠아 만들기, 방울토마토 직접 심기, 영양만점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아동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된 건강증진학교‘쿠킹 클래스’영양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중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31만원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대상 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이며, 신청·접수는 내달 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자(하절기 당겨쓰기 이용세대 포함)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 세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인상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상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에너지 바우처 신청이 유리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에너지 바우처 미 수급 세대에게는 31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10월 27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사례(의심우편물 신고 등)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된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동물 등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장기간, 광범위한 지역에 2차 감염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등 12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해 ▲생물테러 대응 이론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포장 및 이송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7월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이슈와 해외에서 유입되는 우편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물테러 의심 사건들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노인대학 어르신과 안덕중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구세군보건사업부 김봉순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을 위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정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은 노인의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성,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을 이해하고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검진의 필요성과 검진 시 파트너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25일에 운영된 안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세와 SNS 등 온라인 채널를 통해 미성년자들이 성매매에 노출되는 사례와 대처 방법,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 및 질환별 증상과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에이즈․성매개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누구든지 익명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윤점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청소년과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