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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 박차로 돌봄안전망 구축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 필요한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돌봄혜택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10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은 시행 한달 동안 기존돌봄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돌봄 위기가구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으로 틈새없는 든든한 돌봄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6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통합돌봄공무원의 상담 및 현장방문을 통해 205건의 돌봄 요청으로 기존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7명 제외한 197명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

 

통합돌봄 신청자들이 요청한 서비스는 가사지원(68건), 방문목욕(24건), 식사지원(161건)의 총 253건이다.

 

신청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보면 아동청소년(1명), 청장년(61건), 노인(143건)이며, 소득수준으로는 기초수급자(138명), 차상위(2명), 기초·장애인연금55건), 중위소득 85%이하(9명)로 집계됐다. 본인부담으로 이용하는 소득기준 초과자는 1명이었다.

 

현장방문을 통한 사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병원 의료사회사업팀과 협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퇴원 즉시 틈새돌봄 서비스 연계로 돌봄공백위기를 해소했다.

 

식사배달 제공기관에서는 서비스 제공 시 60대 의식불명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여 병원에 이송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가정폭력으로 일시적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식사배달 서비스 연계로 자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제주시는 기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돌봄 공백 발생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미 판정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통합돌봄 상담콜 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전담공무원이 현장방문하여 돌봄필요도 조사를 통해 적합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사서비스, 방문목욕, 식사지원등 대상자 욕구에 맞는 돌봄계획수립 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장애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하여 단 한명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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