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20㎞ 부근 해상에서 매시 10㎞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어, 향후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제주가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4일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을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실무반과 유관기관 참여하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으로부터 태풍 북상에 따른 앞으로 기상전망에 대한 상황설명이 있은 후, 재난안전대책 실무반별 주요임무와 재난대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태풍 북상에 대비 긴장감을 갖고 대비태세 강화 및 상황관리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이라며 "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신속한 재난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