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일,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쓰레기 처리 관련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시는 생활쓰레기의 경우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수거하며, 추석 당일에 한해 전일 오후 9시부터 당일 새벽 5시까지 시간을 앞당겨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쓰레기 민원 처리를 위해 시 본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27개소에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차 차고지에 기동처리반을 대기시켜 긴급히 처리가 필요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한 생활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마다 꼭 필요한 만큼 요리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