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의 ‘쓰레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민들이 ‘쓰레기 요일별 배출’ 방식이 과연 옳은 정책인지 따지면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쓰레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민들’과 제주도 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그리고 제주도의회 강경식·김경학·이상봉 의원 등은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 쓰레기 정책에 대한 시민 제안 토론회’를 열겠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 의제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정당한가’와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 필요성’ 등이다.
제주도민들의 불편 호소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임시방편적인 미봉책이나 내놓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제주도정이 과연 앞으로 또 무슨 미봉책으로 일관할지 화가 날대로 난다는 가운데, 행정이 아닌 민간 주도로 열리는 토론회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