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입에 따른 규제완화에 대한 취지가 상당히 왜곡되고 있어 지과필개(知過必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선거구, 국민의 힘)은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신상벌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치는 제주의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지방자치의 실현과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다”며, “하지만 근래 규제완화에 대한 취지가 상당히 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사항으로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문제와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과도한 규제,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 규정 및 운용에 따른 문제 등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며, “상위법을 벗어나 근거가 없는 과도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실상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규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 언론에도 기사화되고,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아무런 입장표명이 없는 것은 한마디로 문제가 없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고 의원은 “의회에서 의결이 됐다고 정당화 될 수 없고, 집행기관은 적법한 법령을 집행해야 한다”며, “지난 8월 주민청구로 발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23일 부터 오는 12월 14일 까지 22일간 휴회했으나, 6일오후 2시에 본회의를 재개한다. 6일 개의하는 제7차 본회의에서는『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수정 촉구 결의안』 긴급하게 심의․의결하게 된다. 제주4ㆍ3에 대해 2020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기술되어 왔으나, 11월 9일 교육부의 ‘2022 개정교육 과정안’행정예고에 의하면 제주4ㆍ3을 교과서에 반드시 기술해야 할 의무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이에, 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수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긴급하게 상정하여 휴회 중 본회의를 재개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70만 제주도민의 마음을 담아 교육부의 2022 개정교육과정 본 고시에 제주4․3을 국가수준 교육과정으로 명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제주4ㆍ3 교육의 전국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뉴제주라이온스클럽(회장 문경남)으로부터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쌀 170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경남 뉴제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여 쌀을 후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문성은 제주도농아복지관 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지속해서 후원해 주시는 뉴제주라이온스클럽 문경남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후원물품을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여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처음으로 '2022 제주국제청년포럼'을 12월 11일 제주시 오등동 소재 카페 피커스(Pickus)에서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현장과 온라인 참가를 병행한 온‧오프라인 교류로 마련되며, 유튜브와 줌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도와 교류하는 9개국 22개 도시의 청년과 도내 청년 총 100여 명이 함께 ‘공동의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실천적 참여’라는 대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제주도와 해외 교류 도시 청년들이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총 6개 패널팀을 구성해 환경, 교육, 경제, 웰빙의 소주제로 토론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고 제안하게 된다. 또한, 제주 출신 청년 CEO TALK, 청년 비정상회담 등 열정적인 미래세대와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준비했다. 2022제주국제청년포럼은 사전 등록참가자 외에도 도내 청년들의 현장 참관이 가능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2월 6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김창열 화백 추모 기획전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 기획전은 차남 김오안 감독이 아버지의 인생과 예술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작한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와 가족의 시선을 연계한 전시로,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형순 김창열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시선으로 바라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과 예술세계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5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소통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의회에서는 서귀포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도의원을 만나기 위해서 의회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청사 내 의정소통실을 마련했다. 의정소통실은 도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하여 집행부 담당부서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서귀포 시민과 의정을 바로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학 의장은 “의정소통실이 서귀포와 의회의 가교가 되어 도민들의 의정 참여를 높이는 소통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문두)는 정신응급 및 자살위기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을 하는 경찰 및 소방을 대상으로 매달 우수 협력 기관 1곳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10월 정신응급상황 우수 협력기관은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소속 김민정 소방위가 선정됐다. 김민정 소방위는 우울감으로 자해 및 투신 시도를 반복하는 고위험군 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또한 병원 이송, 진료 대기 중 대상자 안정, 평소 대상자의 건강 행위를 미리 파악하여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등 대상자 치료 연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김문두 센터장은 “경찰과 소방, 센터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제주도 정신 응급상황에 대응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정 소방위는 “소방관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 정신건강 문제의 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양용만 대표의원(국민의 힘, 제주시 한림읍)은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는 12월 2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문화 특화 재생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특화 재생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수석연구원이 ‘도시재생 패러다임 변화와 특화재생 방향’, 제주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이 ‘오래 지난 시간의 가치, 제주마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상준 수석연구원은 “도시재생 패러다임 변화와 특화재생 방향”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경제거점 조성과 도시공간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민간 주도의 특화재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특화재생 취지에 부합하는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 등 고유자산을 활용하고 스토리텔링 및 도시브랜드화를 진행했던 ‘청주 문화제조창C’, ‘부산 영도 AREA6’, ‘제주 김영수 도서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부산 북구 밀당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은 “제주 마을은 유기체로서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보호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12월 1일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행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혜택’ 조문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로 격상시키고, 세부 지원사업으로 기존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에 추가하여 도 주관 주요행사 참석시 예우, 해외 자원봉사·국내연수 포상시 우선 추천, 누적 봉사시간 5천 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 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를 추가했다. 특히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제도는 박호형 의원이 지난 2019년 2월 노인자원봉사자 진흥을 위한 전문가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4월 도정질문을통해 ‘자원봉사 활동인원의 지속 감소하고 있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65세 이상의 나이가 됐을 때, 그 동안 적립한 봉사시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송재충)는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동백만이 남았네-너븐숭이’를 지난 30일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1학년 학생 전체와 4·3 유족,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단편영화 제작은 사회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에 의해 1년 동안 도내 4·3 유적지를 답사하고 개선 방향을 토의하는 세미나도 진행해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 세대로써 이를 알릴 수 있는 단편 영화 컨텐츠를 제작해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이 자발적으로 모아져 제작하게 됐다. 이 영화는 실제 1949년 1월 조천읍 북촌마을에서 주민 450여 명이 희생된 비극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가상 인물 ‘부준구’를 중심으로 담담하게 북촌 사건의 비극을 그려냈으며, 50년 후 명예졸업장 수여를 통한 명예 회복을 통해 희망을 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6개월 기간 동안 제작된 이 영화는 서귀포고등학교 17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북촌 사건 자료 분석, 시나리오 작성, 촬영 장소 답사, 촬영 및 연출, 편집 등의 일련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인근 서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