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극단 이어도(대표 장원영)는 1978년 창단 후 40여 년의 시간을 활동하고 있는 극단 이어도의 과거와 현재를 유쾌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낸 ‘삐칠 준비가 되어있어’ 공연을 선보인다. 작품은 송정혜 작/연출을 맡았으며, 정상언, 장원영, 강명숙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12월 11일 제주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전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 무료) 극단 이어도는 “이 작품은 허구와 실재를 오가며, 긴 시간 활동하는 지역의 한 연극단체로서의 극단 이어도가 겪어내는 희노애락을 유쾌하게 그려내고자 노력했다. 어쩌면 과감히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는 껄끄러웠던 이야기를 정면으로 마주함으로써 근래 시도하고 있는 여러 방향의 활동에서 또 하나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란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송정혜 작가는 “‘삐치다’는 행위는 드러내놓고 화를 내어 우리의 관계가 어찌 되어도 상관없다는 쿨함과는 거리가 멀다. 섭섭하지만 시시콜콜 전하지 않는 마음 그럼에도 헤아려지길 기대하는, 그렇게 서로에게 닿아있는 소소한 배려가 어쩌면 ‘삐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작의를 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11월 25일 제주관광대학교 사회적기업 성장센터에서 '소셜캠퍼스 온' 개소식이 진행됐다.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5개 지역에 설립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하여 강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성규 제주관광대학교 총장,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네크워크 상임대표, 강종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기업 성장센터에 입주기업들도 참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2022년 마지막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홍진숙 작가의 '곶자왈의 숨, 용천수의 꿈'을 개최한다. 홍진숙 작가는 제주의 풍토적 주제인 신화와 자연을 소재로 제주의 미적 정서를 지속해서 추구하며 지역의 중견작가로서 왕성한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답사한 곶자왈과 용천수를 소재로 소재로 한 회화 및 판화작품 64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11월 23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로 25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제10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은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 중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도내 대학생의 취업 진로 및 도내 일자리 개선방향 인식’에 대한 주제로 대학생 3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의 사회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인 박현우(2학년), 김도은(3학년), 김유주(3학년)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준 학회장을 좌장으로 해 이서연(제주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2학년), 이상혁(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2학년), 양우람(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 3학년), 장지영(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전지영(제주대학교 회계학과 3학년), 강혜우(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3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대학생의 취업 진로 및 청년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후원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블리스앙상블이 주관하는 '길거리 역사음악회'가 11월 27일 오후 3시 제주시청 벤처마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의 근현대사 해설을 통해 제주가 지나온 아픔의 역사를 관객에게 알림과 동시에 음악을 통한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무대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조명 활용을 중심으로 연극과 음악이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길거리 역사음악회'는 청년기획자, 청년MC, 청년음악인, 청년국악인이 의기투합하여 만드는 특별한 무대로, 크로스오버 성악팀 블리스앙상블과 피아노 방현지, 소리꾼 조은별이 참여하며, 해설은 송준한, 현예찬이 기획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 이도1, 건입동,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4일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심사 제1차 회의에서 “민선 8기 첫 본예산 규모가 7조원 시대를 개막하는 등 세입예산 여건이 매우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중점 편성분야라고 밝힌 '민생경제·촘촘복지'분야의 실제 편성 노력이 부족하고, 민선 8기를 대표할 정책사업 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2023년 본예산안에 대한 총평적 관점에서 세입 및 세출예산을 구분하여 질문하면서, 세입예산의 경우 지난 1회 추경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의 8,500억원대의 편성과 이번 본예산 또한 6,717억원이 증액되는 등 상당히 세입여건이 양호한데, 이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민원 해소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과대 추계하여 편성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세출예산의 경우 중점편성 분야로 밝힌 '민생경제·촘촘복지'의 경우 어떤 일을 하는가를 나타내는 기능별 세출예산의 전년대비 증가율을 보면 보건 27.6%, 환경 22.0%, 일반공공행정 17.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상장기업 유치, 도내 신산업 분야 확대 등에 따라 신규로 창출되는 일자리가 확대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제411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차 회의(11/24)에서 “2022년 9월 국가위성통합센터 제주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도내에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유입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신규 일자리가 300개 이상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며, “1,3차 산업에서 신사업 분야로 산업분야가 확장되고, 그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강겸흠 의원은 “도정에서는 신산업 분야, 즉 위성산업 분야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도내에는 위성 관련 산업기반이 없기 때문에 교육과정 운영은 필수적이다”며, “기업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즉 고급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교육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도내 대학 등과 연계하여 정규과정을 편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내에서 신규로 생성되는 양질의 일자리, 그리고 일자리수요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도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그린수소 생산, 보급 및 수소차량 운행에 대한 과도한 재정투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1월 24일 진행된 제411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도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그린수소 선도 산업화를 위한 기본조성’은 현재 실증과정에 있는 3MW 그린수소 생산설비에서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고, 이를 수소버스와 청소차 등에 공급하여 수소차량을 운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준 의원은 “2023년 본예산에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비’로 4억 9천만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그린수소가 가격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수소 충전소에서 수소 판매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린수소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까지 최소 10년~15년이 걸린다는 자료가 있는만큼 도의 재정부담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은 도내 1곳, 즉 제주에너지공사에서 구축하고 있는 ‘3MW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생산시설 가동이 원활하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유동성 자금 등을 확인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제411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차 회의(11/24)에서 “코로나 앤데믹으로 전환된 이후, 지난 9월 관광객이 증가하고 농산물 출하액이 2.2% 증가 등 제주지역 경제의 긍정적 신호들이 있었지만, 지난 11월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과 소비자 동향을 살펴보면,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도민들은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도 전국 평균 5.6% 보다 훨씬 높은 6.7% 증가했다”며, “앞으로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금융기관에 대한 연체율도 전월대비 기업은 0.1포인트, 가계는 0.2포인트 상승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의 연체율이 높다”며, “가계경제도 문제이지만, 가똑이나 경영환경이 열악한 제주의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우려된다”고 했다. 고 의원은 “현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한 이차보전 사업비가 325억원으로 연 2.1~2.5%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11월 24일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안건 심사에 앞서 종합교육센터 매입 예정 건물 및 청사 임차 예정 건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411회 정례회에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예산안 심사 의결 전 가칭‘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종합교육지원센터’건물 및 부지 취득사업과 임차 예정 건물과 관련한 사업의 필요성, 적합성 파악 등 공유재산 및 예산안 심사를 위해 추진했다. 김창식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가칭‘제주특별자도교육청 종합교육지원센터’매입 예정 부지 현장에서 종합센터 건물 취득계획과 활용계획을 청취한 후 건물 현장을 돌아보고 매입예정 건물 및 임차 예정 건물 활용과 더불어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하게 됐다. 김창식 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으로 사업의 타당성, 시의 적절성, 접근성 등 대상 건물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해서 실시하게 됐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세밀한 점검을 하여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대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