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야외전망대에 감귤을 테마로 한 카페를 조성한다. 총공사비는 5억원이며 특별교부세를 재원으로 하며,10월에 준공예정이다. 감귤박물관은 10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한 후, 감귤박물관 관람객 및 수입의 50%를 차지하는 11~1월 감귤따기 체험 개장 시 각종 이벤트를 통해 카페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감귤박물관은 수차례 설문조사결과 관람객의 가장 큰 불만은 ‘먹거리’ 부족임을 파악했다. 이에 관람객의 눈높이와 수요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먼저 7월 초에는 1년이 넘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어 있던 농산물직거래 장터에 사업자가 선정됐다. 감귤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수익창출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상호는 ‘감귤박물관 쉼터’로 정했으며, 과일음료와 분식, 간식 등을 8월부터 판매한다. 이 연장선에 금번 감귤테마 카페 조성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먹거리’ 수요를 충족하고, 감귤박물관을 제주도의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감귤박물관은 카페의 이름을 9월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운영은 커피전문가(바리스타) 1명과 함께 직원들을 배치하여 직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박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사장 원희룡, 이하 “장학진흥원”)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역사인문학 해외연수를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일본 큐슈에서 진행한다. 학생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 연수는 해상왕국 탐라를 비롯한 한반도 고대국가들이 일본의 경제·문화 발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유적지 기행으로 진행된다. 연수 참가 학생 33명은 평소 해외방문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교내 모범학생, 동려평생학교를 비롯한 비정규학교 학생 등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리포트를 작성해 배경 지식을 축적한 상태에서 현지방문을 하고 향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짧지만 알찬 연수 기간을 보내게 된다. 양석하 장학진흥원 사무국장(도 평생교육과장)은 “도내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 완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읽는 안목을 키워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
서귀포시는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 및 자원순환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유리병(잡병) 수집자에게 ㎏당 5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원한다. 유리병(잡병, 빈병보증금 대상은 제외)은 도내에서만 연간 5~6000 톤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수집·운반·선별 과정에서 깨지거나 3색(백색, 녹색, 갈색) 선별되지 않아 50%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토론회, 업계 간담회(4회) 개최 등 내부 검토과정을 거친 후 지난 6월 27일 유리병(잡병) 수거·처리체계 개선 자체계획안을 마련했고, 유리병(잡병) 수집·매입·보관·운반·처리자에게 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우선 유리병(잡병)에 대하여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회추경에 사업비 1억4200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운영성과 등을 검토하여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 갈 계획이다. 수거보상금 지원대상은 주소지나 영업장이 서귀포시인 수집자(사업자 포함)는 모두 해당된다. 다만, 수집자는 매입업체로 지정된 사업장에 매각하는 경우에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유리병(잡병) 매입업체는 서귀포시 홈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학교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서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파악하기 위하여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환경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초등학교 통학로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확인하여 개선해 나가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현장투어 결과 3개 지점에 어린이 등하교시 위험요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지점에는 인도설치, 승하차구역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검토됐다. 서귀포시는 검토된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처리계획을 수립 해결해 나가고, 향후 통학로 주변이 위험한 학교를 선정 추가적으로 현장투어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일,농촌지역 귀농귀촌인 및 관광객의 청정 이미지에 대한 반감과 유입인구 증가 등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민원이‘15년 97건, ‘16년 213건으로 크게 증가됨에 따라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저감코자 냄새저감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의무화 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냄새저감시설 설치로 냄새저감추진 시너지 효과가 미흡하여 여전히 생활불편 민원신고가 증가함에 따라각 농장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냄새저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천마리 이상 사육 양돈농가, 행정, 축산악취 전문가 합동으로“실질적인 냄새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양돈농가 토론회”를 2017. 7. 20일(목) 10시 30분 서귀포시청 2청사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현장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추고 냄새저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두환 교수와 제주도 축산과 강경호 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냄새저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냄새저감과 관련한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냄새저감 방안을 모색했으며, 뿐만 아니라 농장에 적용 할 수 있는 각 유형별 우수 냄새저감시설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냄새저감을 위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서귀포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포상수상자 및 가족, 동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정기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단체, 공직자 등 총 40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포상 훈격은 도지사 표창이다. 포상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도지사 표창(시민.단체)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태흥3리 노인회 △동홍동 통장협의회 장홍현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 허경택 △서귀포시 상효동 오해룡 △안덕면 새마을부녀회 이명숙 △송산동 정착주민협의회 손주생 △영천동 통장협의회 고경배 △정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영심 △(사)해병대전우회 서귀포시지회 신경선 △대정적십자봉사회 현정숙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영수 △서귀포 시니어클럽 김두칠 △안덕중학교 강여정 △서귀포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영윤 △㈜엔아이케이제주 김륜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진승재 △강정화훼수출단지 양홍찬 △모슬포 수산업협동조합 양준필 △서부환경개발 김재권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석준 △상예1동마을회 임수진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 김재원 △덕수리 민속보존회 송철수 △서귀포시이장협의회 조월배 △남원읍 지역자율방재단 김
☎문의 : 010-9944-6703(대표 강종임), 010-4048-1626(기획 고지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들을 소유하고자 한다. 그리고는 그 의미 있는 것들을 수집하고 따로 공간을 만들어 정성을 다해 관리하고, 필요할 때면 항상 바라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이들은 수집한 것들을 타인에 의해 침해를 받으면 화를 내기도 한다. '그게 뭐라고!'라는 작품은, 평소 노인들은 인생의 뒤안길에서 조용히 삶을 마무리하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진 실버댄스 예비 강사 정희가 한 요양원에서 실습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독특한 성격을 가진 4명의 노인, 황혼녘에 접어든 이 노인들이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나타낸다면 우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아직까지 내려놓지 못한 인간의 욕심? 아니면 삶에 대한 미련? 이 작품은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집착을 드러내는 노인들의 모습을 통해, 뒷방 늙은이가 아닌 삶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찾아가는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퍼포먼스단 몸짓'은 문화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노인들의 이야기인 만큼 공연을 통해 노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29일 오전 8시 46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포구 앞 해상에서 이 마을에 사는 강모(80)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119구조대는 강씨의 시신을 수습,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청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씨는 지난 27일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마을 해안에 갔으나 연락이 끊기고 귀가하지 않는다며 마을주민들이 실종 신고해 119구조대와 해경이 수색해 왔다.
29일 오전 8시 51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서쪽 2.4㎞ 앞 해상에서 항해하던 부산선적 예인선 K호(29t·승선원 2명)의 조난을 알리는 비상용위치표시 무선장치(EPIRB) 신호가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들어왔다. 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선장 김모(71·부산)씨는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고 선원 유모(나이 미상)씨는 수색 중인 해경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둘 다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사고 위치가 발송된 해역에 경비함정 4척과 헬기 1대 등을 보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예인선을 찾고 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곶자왈에 있는 나무를 무더기로 베어내고 토지를 분할 판매해 23억여원의 시세 차익 챙긴(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39)씨에게 징역 2년, 이모(41)씨에게 징역 1년6월, 송모(68)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이모(48)씨와 송모(46)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8월 초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임야 1필지 1만460㎡를 2억7500만원에 사들여 산지 전용 허가 없이 해송과 팽나무 등 1500여 그루를 베어냈다. 3개월 뒤엔 임야를 13필지로 분할해 올해 2월까지 86명에게 26억원에 되팔아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세금감면 등 혜택을 받기 위해 농업회사법인과 부동산매매법인 총 4곳의 유령법인을 개설하고 텔레마케터를 동원해 대규모 마케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소위 기획부동산 영업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과정에서 매수한 토지의 매도가치를 높이기 위한 불순한 목적으로 산림을 함부로 훼손하는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 사건 범행으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