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제주지역 청년 지도자로의 자질을 함양하고 포용적 통일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제주지역 「한라-백두」 청년 통일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오는 9월 1일 개강식 및 1차 강좌가 실시된다. 본 아카데미에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이 주관하며 제주도내 대학 통일 동아리 학생들과 통일 운동 청년 활동가 등 30명이 참가한다. 7차의 강좌가 매주 금요일 열릴 예정이며, 2차례의 현장답사(도내, 북한·중국 국경)도 이루어진다. 강사진은 북한, 통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1차 강의는 이영종 소장(중앙일보 통일북한 전문기자, 통일무화연구소장)이 맡게 된다. 이어 현인택 고려대 교수(전 통일부 장관),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 손기웅 통일연구원장, 강동완 동아대 교수,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0월에는 도내 통일 안보현장 답사와 11월 에는 북·중 접경 지역과 광개토대왕릉비 등을 답사하는 분단 현장 기행 일정도 잡혀 있다. 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자칫 통일에
대중교통체계 개편 조기 안정화를 기대하며... 제주도에서는 8월 26일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그동안 자가용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대중교통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인 샘이다. 3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버스준공영제, 버스 우선차로제, 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 관광지 순화버스 등 버스노선을 전면적으로 변경하는 등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버스중앙차로제 시설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구간별로 10월말이 되어야 완공이 되는 현실이며, 거점 환승센터인 동광과 대천동에는 임시시설로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버스 가변차로제 구간에는 이면도로에 접속되는 구간이 전체 구간에 50%가 넘어서고 있어서 초기에 가변차로제 운영에 혼선이 예상 되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지적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버스 중앙차로제 공사구간에 교차로 신호주기를 어떻게 줄 것인지의 문제이다. 교차로 신호체계는 특정한 구간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제주시내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공사구간에 교차로 신호체계를 현실성 있게 조절하지 않으면, 주변 교차로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합리적인 신호체
김경진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33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회수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김 전 의원이 서귀포시방면으로 주행중이던 렌터카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전 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6월 제9대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제24지역구(대천·중문·예래동)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는 중장년 퇴직예정자와 구직자의 전직을 돕기 위한 “1일 직업체험학교”를 개최한다. 1일 직업체험학교는 퇴직과 전직에 두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직업 정보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전직교육이다. 9월‘보드게임 놀이강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드론전문가, 사회적기업가, 목공예 전문가,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체험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직업체험학교의 첫 번째 교육인‘보드게임 놀이강사’과정은 9월 2일(토) 오전 10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조혜영 (플레이식스 대표) 강사를 초빙해 보드게임놀이강사라는 직업의 이해와 활동‧실습으로 이루어지며 보드게임놀이강사에 관심이 있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 및 구직자가 참여 대상이다. 한편 보드게임놀이강사(또는 보드게임지도사)는 교육용 보드게임을 가지고 아동, 청소년들의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 흥미 등을 이끌어 내고 또한 교과학습과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협조적으로 사회성을 훈련하도록 돕는 지도교사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및 방과후 교실에서 보드게임지도사를 채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제주도교육청이 2018년 ‘제주 4.3 70주년’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석문 교육감은27일 오전 9시 본청 제5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4.3 70주년은 교육으로 거듭나는 4.3의 원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민 사회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부터 4.3 70주년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7월 25일, 6년 6개월만에 열린‘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를 환영하며, “새 정부 들어 4.3에 새로운 희망의 빛이 비치고 있다. 4.3 70주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제주교육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70주년을 맞이하는 4.3에게는 역사적 사실과 인류 보편적 가치인 평화, 인권의 가치, 생명의 존중을 후대에 잘 전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결국 교육이 답이다. 이에 내년은 교육으로 거듭나는 4.3의 원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사회와 학교 현장의 중지를 모으면서 준비하겠다. 충실히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
공연단체 “자작나무숲”이 주관하고 서귀포시, 치유마을 호근에서 후원하는 숲속 힐링 콘서트 “쓰담쓰담” 네 번째 공연이26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되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우리 지역의 힐링의 명소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행사로, 이 날은 치유와 문화를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날이다. 7월은 “얼굴”을 주제로1부에서는 성악, 바이올린, 첼로와 협주 등 다양한 악기로 듣는 심봉석 작사, 신귀복 작곡의“얼굴”연주를 비롯, 이해인 시인 등의 “7월의 시”를 관람객이 낭독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2부에서는 우상임 자작나무숲 대표의 아코디언에세이 “아버지의 낮은 집”를 진행하면서 청중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연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또한 호근치유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웰빙 차롱치유밥상, 힐링차, 표고죽 시식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서귀포시는 27일,탐방 시설이 노후 또는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하거나 탐방 시설의 신규 설치가 필요한 오름에 대하여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4억 1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동부지역 영주산 등 4개 오름에 대하여 탐방로 노후 식생매트 교체 및 신규 설치·난간 보수 등을 추진했고, 서부지역 송악산 등 3개 오름에 대하여 탐방로 식생매트 설치·정자 교체·안전로프 교체 등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6월부터 3억여 원을 투입하여 고근산과 마은이오름에 대한 정비를 10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실시설계용역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 158개 오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탐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규모의 정비도 수시로 실시하여 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후대에 물려주어야할 중요한 자연 자산인 오름을 정비함에 있어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여 최소한의 시설물만 설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야간경마페스티벌을 맞아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 공연을 개최한다. 민트리오는 바순(목관악기), 미니튜바(금관악기), 우쿨렐레(현악기)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작곡은 물론, 클래식, 팝, 재즈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악기들을 민트리오만의 음악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기본 연주공연은 물론 다양한 예술장르와 협업하여, 성악 공연, 음악동화, 그림공연, 치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워터파크 안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아이들과 감상하기에는 그만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들! 이 악기들만으로 과연 연주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악기 구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를 만든 '민트리오'는 색다른 시도로 큰 감동에 도전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민트리오는 브라스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에서도 활동 중인 튜바연자주 안종민을 비롯해 바순 연자 김성민, 우쿨렐레 연주자 이창민 등 각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연주경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 활동보조인회일동은 7월 22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활동보조인회가 1, 2급 장애인의 외출동행, 가사지원 등의 자립생활 보조인으로 활동하며 받은 인건비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활동보조인회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께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인건비를 모았다" 며 "앞으로도 활동보조인회는 작게나마 꾸준히 나눔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활동보조인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인건비를 모아 기부금으로 전해오고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이룬 에메랄드빛 비경 쇠소깍을 배경으로 제15회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7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소쇠깍일원에서 열린다. 효돈동주민센터(동장 한용식)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오상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효돈천에서 생태탐방이 있고 검은모래속 보물찾기, 가족건강 빅이벤트 경기,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서바이벌 수영대회, 다이빙 대회 등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오상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쇠소깍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찾아오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축제의 묘미를 누릴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