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내 렌트카 등의 출입제한이 계속될 지 그 분수령이 될 공청회가 곧 개최된다.

제주도는 5일,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고된 '우도면 일부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 지속 추진에 대한 지역주민 공청회가 9일 15시 우도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우도 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 공고 시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우도주민 및 관광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행지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공청회는 '1년의 운행제한 성과' 주제발표와 지역주민대표 및 상인회 대표, 전문가, 경찰, 도 관계자등의 패널 토론, 방청객의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지난 1년간 시행된 우도 내 렌트카 진입제한으로 인해 일평균 방문객은 15% 감소한 반면, 일평균 차량진입대수는 68%로 대폭 감소해 그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