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기업지원 보조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3개 기관으로 각각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생활과학교실 운영 보조사업을 수행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 추진상황과 보조금 운영 실태로 사업별 특성에 따라 ▲수혜기업 선정기준 및 방법(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수업 참여도 및 환경(생활과학교실)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내에 소재하는 수출(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영양성분(FDA영양분석) 검사 수수료 및 동영상, 책자 등 외국어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수행기관의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여 서비스 등 업무역량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사업을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천 5백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을,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과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7월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7월 중 신청 자격 검토 및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기완 마을활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1개 품목에 대해 13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개 업체의 제안 발표와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 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1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공급업체 선정결과는 16일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제주시산림조합임산물유통센터(표고버섯) ▲안동수산(고등어) ▲만제영어조합법인(자숙소라) ▲㈜청룡수산(수산물꾸러미) ▲한라산식품(벌꿀) ▲농업회사법인㈜ 제주양조장(제주전통주) ▲사단법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 탐스푸드주식회사, 주식회사 제우스(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신한에코(간편식(전통음식)) ▲㈜대한에프앤프(한우)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귤로장생) ▲취다선리조트(관광·체험)다. 이에 앞서 1차 회의에서는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 포인트(제주관광협회)를 답례품으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중심의 생산 구조로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등 농가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협력 보조사업으로 올해 6월 중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어 사업이 착수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00여 농가·50ha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3ha·7농가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열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 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고, 향후 키위 전용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까지 건립된다면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물류시스템이 구축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19일 중국 헤이룽장성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기념품 홍보 등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펼친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기념품을 동북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고자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상품은 제21~25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30여점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26회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133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엄상, 대중인기상을 신설하는 등 제주의 매력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도와 헤이룽장성은 인문, 경제통상 등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스크를 주고 받으며 위기를 함께 극복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통상, 관광 등 양 지역의 교류분야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제주관광 홍보관은 신화방송 등 중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를 76,891건에 80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전년 54,584건·72억 9200만 원 대비 22,307건·7억 18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면대상이던 1톤이하 비영업화물차와 전세버스 과세전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전년대비 1,707대 증)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이륜차(125cc 초과)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연납(1월, 3월)한 차량은 제외됐다.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한번 부과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고,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 가상계좌, 위택스로 납부가 가능하며,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을 방문하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23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 중 150명을 추첨하여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납부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지방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최근 서귀포시 성산지역 일대에서‘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 일환으로 재배한 유채유용 유채의 수확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수확한 유채 종자는 농가의 판로 걱정 없이 이미 계약이 완료된 가공업체에서 전량 수매 가공하며‘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산 유채유’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올해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올레산 함유량이 많은 고품질 프리미엄 유채유로 가공되어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월동채소 수급 조절,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앞장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추진하는‘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은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하는 농가에게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성산지역 유채유용 유채·가을비트, 대정·안덕지역 호라산 밀을 재배한 195ha에 대해서 50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유채유용 유채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하는 등 3품목에 총 390ha·1,000백만원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6월 정기분(제1기분) 자동차세 25만 건에 대해 240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6월 정기분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 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인터넷 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 결제, 가상계좌, ARS, 금융 앱 또는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으로 가능하며, 자동이체 신청 및 납부 시에는 500원의 세액공제와 모바일고지서 신청 납부 시에도 500원 세액공제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천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월 23일까지 조기 납부자, 연세액 납부자, 자동이체 납부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2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자동차 세액은 승용자동차인 경우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대장 정비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일제 조사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후 신축 또는 증축된 건축물과 연면적 330㎡을 초과하는 사업소다. 제주시는 인·허가 부서의 관련자료와 국세청 사업자 등록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신규 사업소 현황과 실제 입주·영업 여부와 휴·폐업, 사업주 변동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한편 사업소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8월말까지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기본세율(5만 원~20만 원, 지방교육세 10%)과 사업장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1㎡당 250원)을 합산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납부 해야 한다. 김병운 세무과장은 “주민세(사업소분)는 사업주가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과세대상 사업소를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와 함께 홍보에 힘쓰겠다”며 조사 기간동안 납세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월 한파로 인한 만감류 등 열매 언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6월 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186농가 · 213건 · 380톤으로, 1월 연이은 대설·한파로 인한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류 언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3월 15일까지 자가 농장 시장격리를 완료했으며, 소요 예산은 2억 5500여만원이다. 지원 단가는 농촌진흥청 2021년산 농산물 소득자료를 기초로 경영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지원 품목은 한라봉(650원/kg), 레드향(610원/kg), 천혜향(580원/kg), 황금향(580원/kg), 월동온주(840원/kg), 그 외 잡감류(580원/kg)로, 잡감류에는 금감, 청견, 하귤, 한라향, 레몬 등 온주밀감 외 품종이 포함됐다. 서귀포시는 1월 23일 ~ 27일 사이 연이은 대설·한파로 생육 중인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 열매 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월 8일부터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만감류 및 월동온주 등에 대한 열매 언 피해 시장격리사업 신청 ‧ 접수를 진행,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자가 농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과 농식품 온라인 마케팅에 따른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을 위해 온라인 홍보비를 지원함으로써 마케팅에 취약한 농가의 온라인 유통시장 진입과 판매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12개소에 총사업비 1억 3천 4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잔여 예산 안에서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서 재배‧생산되고 있는 농산물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마을단체, 생산자단체이다. 사업별 지원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30개소에 총 5억 8천 7백만 원을 지원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가가 자력으로 새로운 판매 방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직거래, 농산물 가공제품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4·3의 정신과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시아기자협회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8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아시아기자협회와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4·3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4·3에 대한 국제 기자 대상 인식 확산 사업, 제주4·3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위한 각종 기념사업 홍보 및 참여,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관련 국제적 공감대 형성 및 안내를 위한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라 지속적 협력 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힘을 모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아시라프 달리(Ashraf Dali) 아시아기자협회장,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 상임이사, 김건일 아시아기자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해결과정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주도의회 본의회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관련 예산의 적극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7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6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개최하고 실국별 주요 현안 및 사업 등을 공유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제1회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화 사업과 민선8기 정책과제 등 추경예산이 시급히 도민사회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추경 통과가 보름 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부서별로 업무 추진에 공백이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3분기에도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마다 같은 이유로 미집행 예산 문제가 발생한다면 도민사회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부서별로 예산 집행에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개 대학(제주대, 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일자리기관, 연구기관 등과 도·행정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일자리동향과 도·행정시의 인허가 사업장 관리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기관과 인재 양성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경제조사팀장은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생활인프라 확충 등 근로여건 이외에 정주비용이나 생활환경까지 관련 부서에서 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기업에 좋은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물류 지원 사업비를 기존 10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액하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이용한 중소 제조기업은 209개 업체, 물동량은 1만 8,839PLT(4월 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8%, 26.7% 증가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부터 운송료 월 지원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공동물류를 이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사업비를 증액했다. 또한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이 활성화되면서 공동물류 이용절차가 간소화되고, 물류기업 선정을 등록제로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인 배송 여건 마련으로 기업 편의를 제고한 결과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영세한 산업구조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증액했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한 공동물류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 제조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