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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공동물류 사업비 증액으로 물류비 부담 완화

기존 10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액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물류 지원 사업비를 기존 10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액하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이용한 중소 제조기업은 209개 업체, 물동량은 1만 8,839PLT(4월 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8%, 26.7% 증가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부터 운송료 월 지원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공동물류를 이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사업비를 증액했다.


또한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이 활성화되면서 공동물류 이용절차가 간소화되고, 물류기업 선정을 등록제로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인 배송 여건 마련으로 기업 편의를 제고한 결과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영세한 산업구조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증액했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한 공동물류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 제조기업에 운송료, 창고 보관료, 상․하차료 일부를 지원하여 물류비 절감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은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방법과 문의사항은 모당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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