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식품, 건강한 제주’를 주제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학과 학생, 관련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 및 축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제주도 영양사회 주관으로 조성현 셰프를 초청하여 ‘트랜드 외식조리의 변화와 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행사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련 퀴즈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당류·나트륨 저감 등 올바른 식습관 상담과 식중독 예방 안내 및 건강자료 전시 등을 운영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으로 지난 한 해에도 우리 제주는 더 건강해질 수 있었다”며 “제주도정은 도민 먹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위생부서 공무원들은 제주시 이마트 앞 및 서귀포시 오일장 일대에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