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0일, 제주시 제설전진기지 신축 공사가 완료되어 오는 11월 9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예산 8억원이 투입된 제주시 제설전진기지는 제설재 교반 시설 20ton과 자재창고 1개동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제설작업을 위한 염수 교반시설 및 자재 창고를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못해 화북동 소재 제주도 제설전진기지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도로관리과 협조를 얻어 염수를 공급 받아야 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용담2동 881-4번지 소재 자체 제설전진기지가 완료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도로 제설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