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 지역에 쌓인 눈이 아직 채 녹기도 전에 제주에 또다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6일 오전까지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산간지방 5~38cm, 그 외 지역은 최대 10cm다.
한편 영상 5도까지 올랐던 기온 역시 3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 화요일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도로결빙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중산간 도로를 피해 우회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설과 한파는 6일부터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