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7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본사 정도관에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직원 임용식,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최근 수습기간을 마치고 정식 직원이 된 신규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임용식을 열고, 공사의 입장에서 귀한 인재로 잘 키워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용식은 공사 소개와 수습활동 동영상, 임용장 수여식, 신입사원 선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신규직원 가족들은 물홍보관을 견학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 개최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조성하고 신입사원들의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30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강의실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재취업 특강『동안 구직자가 되는 비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혜숙 개성연출미용실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중장년들이 구직활동 중 면접 절차에 첫인상과 이미지가 좌우함에 따라 헤어·메이크업과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호감가는 인상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실습도 진행한다. 참여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1월 28일(화)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64-710-4501)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코멘다이트(comendite)로 분류되는 암석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코멘다이트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모세왓 일대에 길이 2.3km, 폭 500~600m, 두께 2~6m의 규모로 분포하는데, 각진 암편들로 이루어진 각력암의 형태로 산출된다. 화산암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규산(SiO2)과 알칼리 원소(Na2O+K2O)의 함량 비율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흔히 알고 있는 현무암이나 유문암도 이러한 기준에 의해 구분된 암석명칭이다. 일반적으로 제주도에는 현무암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무암에서 분화된 다양한 암석들도 분포한다. 산방산 조면암이나 한라산 조면암이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화(진화)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제주도에는 현무암에서 조면암에 이르는 암석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이번에 조면암보다 더 분화된 알칼리 유문암의 한 유형인 코멘다이트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한반도에서는 백두산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믿어져 왔던 암석이 한라산 높은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대해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코멘다
제주도는 20일,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이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모금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신영민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이며, 모금 목표액은 44억 1,500만원이다. 이는 지난 해 목표액 40억 원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캠페인에 동참할 도민들은 도내 주요 방송사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접수창구에서 기부가 가능하며,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기부가 가능하다.
포항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의 항공권 환불 및 변경 등의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제주도가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항공기 예약 및 변경, 취소에 대한 수수료 면제에 대해 국내 전 항공사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면제 대상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가족이며,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수능 수험표 사본 및 가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제주도에서는 항공사들의 수수료 면제기간이 23일로 한정됨에 따라 면제기간을 더 연장하도록 국토교통부 및항공사들과 재협의를 추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17일,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의 오·남용을 근절하고 안전한 수산먹거리 제공을 위해 「제주도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하여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2017년 11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되며, 기간 중 누구라도 부서방문은 물론 도 홈페이지 및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 등 인터넷을 통해서 조례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출하단계 안전성 단속에 대한 근거 마련 및 단속위반자에 대해 출하제한 30일 등 행정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안전성 검사결과의 통보방법을 전산통지방식으로 개선하여 소요기간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어가경영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2017년 10월말까지 양식광어 안정성 검사를 3,179회 시행했으며 출하단계 안전성단속 67건 중 부적합 3개소를 적발 과태료를 처분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75마리를 오는 21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내 적정 사육두수인 150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275호)에 따른 것으로, 현재 238마리 중 종축개량공급위원회 매각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해 천연기념물로 보존 관리하여야 할 후보축 12마리를 제외한 75마리를 매각하게 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현재 축산진흥원에는 총 238마리(성마 128, 육성마 24, 자마 86)의 제주마가 육성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가복지시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도내 431곳 경로당은 동네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아 이용도가 가장 높은 노인복지여가시설로서 건강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소통 등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경로당 운영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경로당 관리시스템을 개발(ICT융합담당관)하고 자료입력을 완료하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 중에 있다. 경로당 운영상황 전산화를 통해 경로당현황, 운영프로그램, 기능보강 지원 등의 이력관리를 한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그간 관리미흡으로 인한 과잉 또는 부족지원 발생 소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마을투어, 간담회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2018년도부터 대폭 반영하여 지원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경로당 건물의 노후 상태, 운동 및 건강기구, 프로그램 운영상황, 이용실태 등 실태조사를 거쳐 시급성 등 우선순위에 의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2018년도부터 경로당 신축, 증개축, 개보수 등 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율도
현재 제주시 동지역의 대형 ․ 중형차량에 한해서만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가 2019년 1월 1일부터 서귀포시를 포함한 도내 전역, 전 차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 위의 내용을 포함한 「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이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있다. 조례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도 전역 전면 시행시기를 2022년 1월 1일에서 2019년 1월 1일로 앞당기고 소형자동차는 물론 기존 조례에서 제외되었던 경차와 무공해자동차(전기자동차 등)를 포함하여 전 차량으로 확대 실시된다. 다만, 중고차 매매를 위해 일시적으로 매매업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자동차, 관련법상 차고지를 이미 확보한 자동차(사업용자동차, 2.5톤 이상 자가용 화물자동차 등)는 제외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1톤 이하 화물자동차도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되며, 차고지 확보 거리를 기존 사용본거지로부터 직선거리 500m이내에서 1,000m이내로 완화했다. 차고지증명대상 자동차등록기준을 살펴보면 2019년 1월 1일이후 신규 등록하는 모든 자동차와 자동차관리법상 대형자동차인 경우 2007년 2월 1일이후 등록된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보완되는 공유재산 대부지침에 따라 서민의 생계형 대부에 한해 일정기간수의계약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산관리 업무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와 장기대부에 의한 공유재산의 사유화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1월부터 제주형 공유재산 대부지침을 시행하여 모든 공유재산의 대부를 일반입찰로 진행하도록 했으나일반입찰 시 지역주민의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참여의 어려움, 입찰에 따른 대부료 인상, 경작지 상실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농경지 등 생계형 공유재산의 대부에 대하여는 구체적 기준 마련을 위하여 일반입찰을 1년간 유예하여 왔다. 금번에 보완된 지침에 따르면 농업, 수산업, 축산업을 영위하는 개인에 대하여 2037년을 한도로 향후 4회까지 수의계약 갱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농경지의 경우에는 제주에 거주하는 개인이 1만제곱미터 이하의 공유재산을 대부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반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대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서민 생계형 공유재산 대부라 하더라도 대부를 받은 자가 사망하거나, 대부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계약종료에 따라 일반입찰 방식으로 계약방식이 전환된다. 금번에 수정보완된 공유재산 대부지침 따라 예외적으로 수의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