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이 직접 나서 미래의 제주 대중교통수단을 선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28일, 한국교통연구원 및 제주교통연구소와 공동으로 제주 지역에 적합한 미래의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도민들의 선호도 파악과 도민 이해도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 및 도내 언론사, 시민단체, 대학생, 학부모회, 주민자치위원 및 리·통장, 연합청년회 및 노인회 등 도내 각계각층의 교통전문가 및 지역주민 대표 등 200명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품평회에서는 트램과 경전철,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산악열차 등을 출품한 업체들이 각각 홍보부스를 통해 이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하며, 품평단은 이에 대한 선호도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 체코 프라하 시내에서 운영중인 트램 이에 따라 28일에는 2회에 걸쳐 품평단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이 진행되며, 1일에는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본 품평회가 진행된다. 이어 2일에는 일반인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참여업체와 기관에서 준비한 홍보부스 참관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제주에 도입할 신교통
제주 전통음식 체험관인 ‘살레 카페’가 2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게 될 살레 카페는 1,510㎡ 부지에 전통음식 체험교실과 카페, 천연 염색 체험, 공연, 사진 전시 및 테이블 이용이 가능한 야외 데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실에서는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 지름떡, 돼지고기 적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도시락 판매와 배달 서비스도 병행될 예정이며, 살레카페에서 체험 강사와 카페 운영에참여하는 어르신 11명에게는 수익금을 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카페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장성익 한국중부발전소 기획본부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김경자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공개한 <제주4.3에 대한 인식 및 해결과제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 4.3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4.3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도민은5.1%,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도민이28.1%로, 잘 알고 있는 도민의 비율이 33.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희생자나 유족의 경우 응답자의 69.1%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그 외 도민들 중에는28.7%만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도민들의 4.3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는 방안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으로 4.3에 대해 알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체험세대의 증언을 통해서가 42.7%, 학교 교육을 통해서가 25.1%로 나타나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이 중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4.3해결에 대한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응답 19.2%인데 반해 부정응답이 33.7%로 나타났으며, 지방정부 역시 긍정응답 20.3%, 부정응답 28.4%로 부정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참고로 이번 <제주4.3에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4일,십자화과 뿌리혹병 방제 실증시범 결과 예방법 5가지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뿌리혹병의 증상은 지상부 정상적인 식물체와 외관상으로는 구별하기 어렵고, 생육초기에는 뿌리 기형, 생육중기에는 혹모양의 이상비대증상과 균열이 생기고, 후기에는 균열부위로 세균이 침입하여 뿌리가 썩고 말라 죽는 것이다. 이에기술센터 측은 제주시 애월읍 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십자화과 재배지역에서 연작 재배로 인해 뿌리혹병 발생 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실증시범 결과 토양개량 1가지 유형을 제외한 4가지 유형에서는 뿌리혹병이 발생되지 않거나 피해 수준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 측은 토양개량과 약제 토양 혼화처리, 묘종 뿌리침지 소독과 약제 토양 혼화처리, 토양개량과 묘종 뿌리침지 소독, 약제 토양 혼화처리 후 재배 등의 모델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3일,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 현황과 지정 해제 시 부담금 등 환수 현황을 파악 등 소관 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투자진흥지구 관리를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도와 행정시 소관 부서별로 이뤄지던 지방세 및 개발·농지보전 부담금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소관 부서와 정례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업종을 투자유치 대상 업종으로 확대·조정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해제를 엄격히 관리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진흥지구는 총 55개소가 지정됐으나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1개소가 지정해제 되어 현재는 44개소가 관리되고 있다.
제주도는 23일, 한국백혈병․소아암제주지회의 승인취소로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백혈병, 소아암 환아에 대한 지원을 도 차원에서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와 제주지회에서는 각자 예산을 편성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해당 제주지회의 승인취소로 긴급 지원대책 마련 회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등록 및 격려사업, 항공료 지원, 행사 지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늘 11월 21일(화)에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장년고용협의체를 개최해 제주지역 중장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년고용협의체(위원장 고승화)는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날 회의에서는 신정부 일자리창출 정책 방향에 따른 중장년고용 활성화 방안과 각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아파트, 공동주택 등 가정 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직접 수질검사 해 주는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제주시 삼화휴먼시아 1단지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에서는 수질검사 결과 72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됐다. 수질검사 항목은 현장에서 직접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1차 항목 기준이 초과할 경우는 1차 항목을 포함하여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 측은 수돗물 안전이 의심되는 곳이나 수질검사를 받고 싶은 곳에 대하 현장에 찾아가서 직접 수질검사를 할 방침이다.
제주도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확대에 나선다. 제주도는 21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재학생에서 휴학생과 졸업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해당내용을 담은 전부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중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민선6기에 들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또한 대학원생으로 확대한 바 있다.
제주도가 새정부의 지방분권로드맵에 맞춰 주민자치위원회 기능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정비 등 구상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에서는주민자치위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현직 주민자치학교를 운영중이며,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지원,마을단위 계획수립 및 지방세 일부를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에 활용 방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재생, 마을일자리 창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특화된 다양한 마을모델 발굴 지원 등의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확대운영, 독립단체로서의 기능 및 활동영역 강화 등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과 맥을 같이하면서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위상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