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민의 건강과 생병보호에 기여한 혈액사업 유공자에게 표창하는 혈액사업유공 기관표창을 제주도가 수상했다. 제주도는 9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혈액사업발전 유공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8일, 지방도 1135호선 평화로 본선에 직접 연결되는 도로연결 및 점용허가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고 밝혔다. 원고인 제주시 거주 김○○씨가 소송 청구한 이번 건은 당초 도로연결 및 점용허가가 불가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000번지 부지에서 지방도 1135호선 평화로 본선에 진입이 가능토록 하는 도로연결 및 점용허가 신청을 한 바 있으나, 당시 행정담당자가 의사 결정권자의 검토 및 결재를 받지 않은 채 허가증에 직인을 사용하고 교부하는 잘못된 행정행위 사실이 발견되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제주도가 직권 취소를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판결 이유를 살펴보면 상급자와 의사결정권자의 검토 및 결재를 받지 않은 채 허가증을 작성한 후 공인보관함에서 공인을 꺼내 허가증에 날인 교부한 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한 채 권한 없이 이루어진 사항으로, 행정내부 의사결정과정에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존재하여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 할 것이고, 이는 처분청이 무효 정도에 이르지 아니한 위법한 행정행위를 직권취소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법률에 명시적 근거가 없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관련 허가의 효력이
제주도는 8일, 강정항에 대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지난 2일 긴급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된 공사는 도로개설 2.08㎞(B=25.5m), 도로정비 0.44㎞(B=11~15.5m) 교량 1개소(55m)이며, 발주 공사비는 214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9년 완공목표로 추진된다. 참고로 이번도로개설 계획은 차도부는 왕복4차로 아스콘으로 포장하고, 보도부는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분리하여 자전거도로는 아스콘, 보도는 판석으로 구분 포장하여 도로 이용에 보다 더 편리 하도록 설계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확충으로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 교육청 산하 제주진학지도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2일, 도내 고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을 초빙해 2015 개정 교육 과정 입시 및 학습법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 절대 평가제 도입이 1년 간 유예되면서 입시 대비에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만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의 방향 설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습법 및 입시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설명회다. 이번 설명회에는 △ 남영식(전 스카이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뿌리와샘 리더스 대표)의 사회로, △ 진동섭(영동일고 교감) △ 신동원(휘문고 교장) △ 조미정(김영일교육컨설팅 입시전략연구소장) △ 변태우(제주 진학지도교과교육연구회 회장) △ 정애선(미즈 내일 교육담당 기자) 등이 참여해 변화된 입시에서 효율적인 전략들과, 2015 개정 교육 과정의 변화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으로 이뤄진 패널들이 대표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 희망 교사 및 학생·학부모는 뿌리와샘 리더스(064-900-6076)으로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 이후 발간하는
2017년 제주도농업인상 시상식이 11월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2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26일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2017 제주농업을 이끈 6개 부문 농업인 및 단체를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로 일반작물 다울영농조합법인(제주시 구좌읍), 감귤 김종우(서귀포시 효돈), 친환경 김승삼(제주시 한림읍), 축산 김두환(제주시 조천읍), 여성농업인 기현숙(제주시 애월읍), 유통가공 신효생활개선회(서귀포시 신효) 등이 선정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렬이 3일 중문관광단지를 시작으로 3일차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중봉송이 진행됐다. 성산일출봉까지 이어진 이날의 성화봉송 행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이날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는 한국에서 19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의 상징, 해녀가 주자로 나서 수중에 설치된 크랩스터까지 성화를 봉송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주해녀와 세계 최초의 생체모방형 보행용 해저탐사 로봇인 크랩스터가 함께한 이번 이색성화봉송은 제주의 문화와 풍경, 그리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해양장비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이색봉송은 조직위원회와 해양수산부,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해녀문화유산과 등이 함께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슬로건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에 대해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은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반영한 이색봉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봉송을 통해 이번 올림픽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겠다”라는 포부를
제주도와 제주도 지방분권협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공감 토크콘서트」를 2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지방분권과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서귀포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에김진호 제주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권영호 제주도 헌법적 지위 확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영조 전 경실련 대표, 강호진 제주시민자치연대 대표가 좌장 및 패널로 참석하여지방분권과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통하여 서귀포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지방분권과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무엇이며 그 목적과 필요성은 무엇인지, 지방분권 개헌 이후에 도민의 삶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등 지방분권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공감 콘서트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에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8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제주지역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신중년 New-Start 일자리 발굴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제주도의 일자리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들어보고, 이어 ‘신중년 우리의 내 일(JOB)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신중년에 맞는 제주도·도내 공기업 및 유관기관의 일자리창출사업 아이디어와 취업지원기관과 중장년 구직자 간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중장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관심이 있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및 전문직 퇴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및 전문직 퇴직자는 오는 11월 6일(월)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64-710-4504)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소재 영조사(永照寺)에 소장되어 있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木造阿彌陀如來三尊佛龕)을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불감(佛龕, 작은 공간에 불상을 안치한 구조물)은 불상의 복장(腹藏)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692년 소영대선사(昭影大禪師)의 원불(願佛)로 조각승 단응(端應), 탁밀(卓密), 보웅(普雄), 종인(宗印) 등에 의해 제작된 것임이 확인되는 등 그 제작배경과 제작시기, 제작자, 참여자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특히 불감 내 봉안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상(관음보살입상, 대세지보살입상)은 비록 상(像)은 작지만, 강인한 상호(相好)와 단순한 선묘, 불 ․ 보살의 착의 양식 등에서 17세기 후반 대표적 조각승(彫刻僧)인 단응, 탁밀의 조각적 개성과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는 ‘영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감’은 불감과 불상 모두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 아니라, 불감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작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속적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제주 해녀의 날”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1일, 상징성 있는 날을 해녀의 날로 지정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민 및 수산업관계자, 해녀, 전문가 등 5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지에 의한 대면 면접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결과 도내 거주하는 무작위 설문참여자 500명 중 42%인 210명이 ‘해녀축제일’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10월30일 ‘도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확정하게 됐다. 특히, 설문조사 대상 500명 중에는 당사자인 해녀가 202명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161명인 80%의 해녀들도 ‘해녀축제일’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선정 이유로는 ‘해녀의 날’은 해녀 문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날이기 때문에 단순히 기념식만 개최하기 보다는 많은 해녀들이 참여하여 일반인과 함께 해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해녀축제 날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한편, ‘해녀의 날’은 2009년 제정된「제주자치도 해녀문화 보전 및 전승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정 운영토록 되어 있으며 그 동안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개진 등으로 인해 지정이 지연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