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도민행복프로젝트 추진경과보고를 통해 내년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20.1%인 1조 70억 원이 배정되어 2017년 8,478억 원에 비해 18.7% 증가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저소득층․취약계층의 생활안정도모를 위해 작년 2,908억 보다 554억 원이 증가한 3,462억 원을 투입한다. 실질적으로 생활이 빈곤함에도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저소득 약 300가구에 대해 특별생계비를 지원하고, 가정위탁 보호아동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 3백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내년 9월부터는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전 가구의 0~5세 아동에게 월1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의 빈곤문제 해소방안으로 내년 9월부터 기초연금을 현재 20만원에서 5만원 인상된 25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에는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만18세 이상 중중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도 내년 9월부터 현재 20만원에 25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된다. 사회복지시설 확충으로 저소득층 및 도민들의 가계 부담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118억원을 들여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의 양육
방송인 김제동이 풀어내는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제주도가 30년 만의 개헌에 맞춰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분권모델 완성 등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민이 행복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프닝 공연,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 콘서트와 함께 하는 음악공연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제주의 겨울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는 록 밴드 로맨틱펀치, 로큰롤라디오의 무대와 더불어, 제주의 토착적 주제를 각자의 스타일로 변주하는 싱어-송라이터 문성호와 퓨전국악그룹 탐라민속예술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를 희망하는 도민은 19일 오후 6시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보호 관리를 위해 올 한해 187억원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한라산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70억원이 투입되어 소나무 재선충 방제 및 고사목 제거 등이 이뤄졌으며, IUCN에서 멸종우려종으로 분류된 구상나무림 보전과 조릿대관리 사업과 멸종위기종복원 및 식생복원을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고 세계유산본부 측은 설명햇다. 이 외 탐방환경 조성사업에 31억원,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22억원, 탐방시설 개선에 67억원,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에 따른 5개 탐방로 복구에 13억, 기타 서비스제공에16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대해 세계자연유산본부 관계자는 "올해 추진사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보호관리의 완성과 탐방객 편의,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하여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이창윤 기업협의회장, 현광희 수출협회장, 김덕영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반정식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부장, 김양성 코트라 제주사무소장, 강원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김진석 경제통상진흥원장, 박경석 제주수출지원센터 팀장 등 수출 기업과 수출유관기관 등 1백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제54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와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수출유공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주)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가 5천만불을 달성하는 등 도내 수출기업 5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하고, (주)아트피큐(대표 오태현) 등 2개사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유공기업으로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 수출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출기업 5개사와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와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을 이용한 첫 관광객 377명이 지난 12일 오후 13시 40분 제주에 도착했다. 이번 직항 노선 취항과 관련해 에어아시아엑스 측은 13일 오후 롯데시티호텔에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에어아시아엑스의 제주 취항을 통해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설계획이다. 이에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협회 및 도내 15개 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B2B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약 400여명의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통합 관광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노란리본 운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캐나다에서 시작되어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시행중인 노란리본 캠페인은 사회성이 부족해 사고가 우려되는 반려견, 혹은 장애인 안내견 등에게 노란리본을 부착해 '함부로 만지지 말라'는 의미를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도민들에게 이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1일부터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하여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응급의료기관을 통하여 파악된 건강피해현황 및 정보를 제공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운영된다. 참고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 환자수는 2014년에 458명, 2015년에 483명, 2016년에 441명 등이며, 제주에서는 2014년 2명, 2015년 7명, 2016년 7명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도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한파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2월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1일 밤부터 12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되며, 북서쪽에서 매우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것이 예상되어 비닐하우스·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도민들에게 재난문자 송출서비스를 이용하여 예비특보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도록 당부했으며,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오늘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제주도에 강풍주의보 및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항공기 이착륙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제주도는 지난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생활공감정책 제주 모니터단의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이사장의 ‘여성의 삶을 통해 본 제주의 역사문화’ 강의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과 김옥랑 제주 모니터단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공감정책 제주모니터단은 이날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김치와 함께 쌀, 떡국 등을 모니터단들이 지역별로 직접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주도는 8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총 548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60세 이상이거나 사업 기간 확정 등으로 전환예외 대상인 873명을 제외한 770명의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근로실태를 각 업무별로 세부 심의한 결과, 상시 지속적 업무로 최종 548명을 결정한 결과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규직 전환은 기간제 근로자를 최대한 전환한다는 원칙 아래 심의가 진행됐다. 당초정부에서는 실업, 복지대책사업 49개 중 15개 사업 103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권고했으나,도 전환심의위원회에서는 49개 사업 근로자 246명 전원을 전환 대상자에 포함했다. 또한 주정차 지도단속 등 권한 있는 행정행위가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는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행정행위에 보다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달중 정규직 전환대상 근로자에 대해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