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분권개헌 제주 결의대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과 전국적인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지방분권개헌 제주 결의대회는 토크콘서트, 지방분권 개헌 실천 제주 결의문 발표, 개헌 실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과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분권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감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 시간, 지방분권 개헌 실천 결의문 발표, 제주도민의 개헌 의지를 담은 실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지방분권 공감 Talk Concert'는 김진호 제주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권영호 제주도 헌법적지위 확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영조 전 경실련 대표, 박재율 지방분권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좌장 및 패널로 참석해 도민 인터뷰 질문 영상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현장 질의를 통해 공
제주도는 19일, 제주 인구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형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7월 31일 인구변화 대응과 부서별 인구정책의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인구정책 전담부서 조직을 신설한 이후우수지역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인구정책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제주 구현’이라는 비전과 함께 ‘인구변화 선제적 대응’, ‘안정적인 인구구조 조성’을 목표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저출산 극복, 인구감소 해결 위주의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제주에서는 인구변화 대비 인프라 구축, 고령사회 대응, 출산친화 사회조성, 유입인구 관리, 지역균형 등 다양한 인구변화 측면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과 제주도립무용단에서는 오는 21 ~ 22일 양일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농경의 신 「자청비」를 상설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에서 제주특색을 살린 작품을 개발해 향후 관광객 유치 및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공연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공연 일정은 10월 21일(토) 19:30, 10월 22일(일) 15:00, 11월 17일(금) 19:30, 12월 07일(목) 19:30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로 펼쳐진다. 상설공연 「자청비」는 제주신화 세경본풀이를 춤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38명의 파워플하고 에너제틱한 남녀무용수의 군무에 최신식 홀로그램을 접목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일상에서 늘 본풀이를 듣고 생활하던 제주여성들의 상상력이 현대 사회에서 꿈과 소망으로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 전개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손인영 안무자도 “현실을 초월해 상상의 세계 속에서 비춰진 자청비라는 캐릭터를 춤선으로 마음껏 표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밤 관광객의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애월읍)이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을 요구했다. 고태민 의원은 농축산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가공용 감귤의 수매단가가 지난 2012년부터 업체부담 110원, 도 보조 50원으로 kg당 160원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며,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등의 이유로 올해에도 160원으로 동결됐다.”고 하면서, “과연 이 수매단가가 적정한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가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인건비를 비롯한 농업생산비가 급증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지역별 농업경영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이 제주지역이다. 감귤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절감에만 신경을 쓴다면 과연 누가 농정당국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행정의 안일함을 질타했다. 끝으로“농업현장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규격 외 감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과 감귤 생산비용의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6년동안 유지되고 있는 가공용 감귤의 수매가격을 반드시 인상해야 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10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10회에 걸쳐 제주 요리 토크쇼 <제주 어멍 요리교실>이 열린다. 서귀포문화도시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 지역 주민과 셰프 등이 제주 농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제주 요리 시연을 펼치며, 제주 음식에 담긴 제주 문화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김혜영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장은 “센터를 찾는 여행자와 이주민들이 제주의 맛에 관심이 많은 만큼, 주변에 숨어있는 맛의 고수들을 초빙해 제주 요리 문화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어멍 요리교실 프로그램 일정표] 일자 시간 강사 주제 10월 27일(금) 14:00~17:00 정묘생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비빔밥 10월 28일(토) 10:00~13:00 메밀만지(만두) 11월 10일(금) 14:00~17:00 오순덕 제주가정식: 돼지고기산적 및 톳무침 11월 11일(토) 10:00~13:00 권미란 사우어크라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도내 어류양식용 수산종자 입식이 하반기인 9 ~ 11월에 집중됨에 따라 어류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역검사를 강화한다고 17일밝혔다. 제주도는 양식 주력 품종인 광어 등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제주도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도내·외에서 생산된 수산종자를 제주도내 양식장에 입식하기 전에 반드시 전염병 감염 여부를 검사 하고 있다.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것으로 전염병 검사 시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이동 제한 및 반출입이 금지된다. 2016년도 방역 검사 신청 현황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가을철인 9 ~ 11월 입식되는 수산 종자가 3천1백만 마리로 전체 신청 건수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어류전염병 피해 사례로는 전남 신안군에서 2017년 8월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이 발병해 돌돔 14만 마리가 폐사하여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준 사례가 있다. 해산 어류에 피해를 입히는 전염성 바이러스는 이리도바이러스와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바이러스가 있으며 이리도바이러스는 수온20℃ 이상인 여름철에서 점차 수온이 낮아
제주 향토 해조류인 참모자반 양식 경제성을 검증한다. 참모자반 시험양식은 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어장환경이 좋은 조천과 종달 마을어장에서 이루어져 2016년부터 수확․판매를 통해 해녀 소득에 도움을 준 바 있으나, 어촌계 스스로 소득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양식시설 설치비 및 사후관리비용 등을 고려할 때 현재 0.25ha당 1.7톤의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는 기술이 개발되어야 양식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현장연구 결과를 토대로 참모자반 양식 생산량을 용이하게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금년도에는 참모자반 종자 이식밀도를 현행보다 높이고, 종자줄 감기를 한 방향에서 쌍방향으로 감는 방법을 적용한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시험은 종자 이식이 시작되는 금년 10월부터 수확 시기인 내년 3월까지로 시험효과가 나타날 경우에는 수산시책 사업으로 반영하여 희망 어촌계를 대상으로 종자 무상분양 및 양식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참모자반은 다년생 해조류로 한번 종자 이식만으로도 최대 3~4년간은 매년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시험 양식지인 조천과 종달 마을어장에서의 양식 생산물이 수확되면서 종달 어촌계의 경우
제주비엔날레 2017이 중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누적관객이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2일 시작된 제주비엔날레는 10월 15일 기준 관람객 41,626명을 기록했는데, 각 코스별 관람객 수는 제주도립미술관 14,517명, 제주현대미술관 5,766명, 알뜨르비행장 15,006명,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3,132명, 서귀포관광극장 3,205명 등이다. 이에 제주도는당초 목표했던 5만 관람객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은 물론, 총 6만 6천 명 관람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17일, 겨울철 한파 취약 대상자인 독거노인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사업은 「제주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도내 65세이상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대상자 4,935명 중 기존 에너지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2,900여명을 10월 중으로 선정해 11월부터 실시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 발급을 통해 1인당 85,000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겨울철 난방에 필수적인 연탄 및 난방용 유류·가스업종 등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 발급은 농협을 통해서 신청과 발급이 이루어지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는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들에 난방비 지원 및 고독사 예방·무연고 독거노인 장례지원과 홀로 사는 노인 발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시스템 구축체계를 강
제주도(자치행정과)는 국민과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도정발전 제안 집중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2017년 제주 도정 목표인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한 5대 실천 전략 추진을 위한 제안, 규제개혁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한 제안, 도 재정확충 및 예산절감을 위한 제안, 기타 제주자치도 발전에 대한 제안 등 도정발전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11월 10일까지 한 달간이며, 공모신청은 국민신문고 온라인 참여, 전자 메일 또는 팩스 전송, 우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서 검토 및 주민창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년 12월중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5개 항목으로, 채택된 제안은 시상금 지급, 상장 수여와 함께 행정자치부 우수제안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상반기 제안 공모시에는 총 515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그 중「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음식물쓰레기 교육 매뉴얼화, 탄소제로 시민복지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