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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태민 의원,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 촉구

  • 선명애 sma2824@daum.net
  • 등록 2017.10.18 11:07:01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애월읍)이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 인상을 요구했다.


고태민 의원은 농축산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가공용 감귤의 수매단가가 지난 2012년부터 업체부담 110원, 도 보조 50원으로 kg당 160원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며,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등의 이유로 올해에도 160원으로 동결됐다.”고 하면서, “과연 이 수매단가가 적정한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가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인건비를 비롯한 농업생산비가 급증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지역별 농업경영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이 제주지역이다. 감귤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가공업체의 제조원가 절감에만 신경을 쓴다면 과연 누가 농정당국의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행정의 안일함을 질타했다.

 

끝으로“농업현장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규격 외 감귤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과 감귤 생산비용의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6년동안 유지되고 있는 가공용 감귤의 수매가격을 반드시 인상해야 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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