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청년일자리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LINC+사업단,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애로계층과 일반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61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해 252명을 모집하는 규모로 운영되며 구직상담 컨설팅과 함께 현장채용이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규모, 업종, 직무의 특징별로 부스를 배치함과 동시에 청년, 경력단절여성, 정착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희망 구직자의 특징에 따른 맞춤형 현장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관광분야인 경우에는 서울의 구직자와 제주지역의 인사담당자가 매칭될 수 있도록 화상면접도 병행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면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컬러테스트, 면접코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취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업타로, 지문인식적성검사, 건강클리닉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오는2018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더 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개소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발달장애인 당사자 피해에 대한 조사와 보호조치 등을 위한 권리구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이 외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상담과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 조기발견에서부터 개입, 경증에서부터 중증 발달장애인지의 생애주기와 욕구를 고려한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환경부 절충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인구유입과 관광객 증가, 각종 대규모 건축행위 증가 등으로 인해 하수발생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제주 지역은 육지부와 달리 생활용수의 97%를 지하수에 의존하는 등 지하수 보전이 시급하고, 도 전역 공공하수도 연결 의무화 등 청정 제주 지역 여건이 반영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 확충과 읍면지역 하수관로 확대 시설, 도두하수처리장에 대한 현대화계획, 하수처리구역 확대 지정 등 하수도 인프라시설 확충 등이 계획안에 포함된다. 상하수도본부에서는 금년 11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착수하여 내년 3월경 변경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평가이며, 2017년 평가에는 총 2,449개 기관이 참여하여 48개의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본 평가의 포상대상이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됐으며, 광역지자체가 수상한 것은 올해 제주도가 최초이다. 제주도는 체계적인 중장기 도서관 정책,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정책 항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제주도는 양질의 인프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정책과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인정 받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도서관이 도민에게 더욱 친화 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돼지열병 청정지역에서 제주도가 제외된 경위에 대해 지난 27일 농식품부의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해제 전에 개최된 전문가 회의에서 OIE의 청정지역 리스트에 제주도가 제외된 사항을 확인하고 농식품부에 공식 질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1999년 12월 18일, 제주도에서는 OIE 청정지역 조건을 충족하고 자체 청정화 선포한데 이어 2000년 5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OIE에 보고해 지역단위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5월 OIE 총회에서 돼지열병을「보고 후 인증대상 질병」에서「평가 후 인증대상 질병」으로 변경키로 의결하고, 2014년 OIE 총회에서 관련 조항을 개정하여 OIE 공식지위 인증 질병에 포함함에 따라 개정 전 인증되었던 제주를 포함한 모든 국가와 지역이 자동적으로 해제됐고,2014년부터는 변경된 기준에 의거 돼지열병 청정지역 신청을 받아 OIE 평가심의를 거쳐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돼지열병 백신주 항체를 2019년까지 근절하는등 OIE 돼지열병 청정지역 기준조건을 충족해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지난 25일 한국예총 도연합회 부회장 소정 김선영 선생으로부터 작품을 기증받고, 기증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증서 전달식은 김선영 선생이 작년 설문대 센터가 기획한 '여성서예가 9인 초대전 ‘섬섬옥수’ 展'에 출품한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기획전시의 주제이자 도록 표제 디자인으로 쓰였던 글이다. 지난해에 열린 '섬섬옥수(纖纖玉手' 전시는 여성의 손은 연약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의 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봉사자의 손 등 다재다능한 손의 의미를 담아낸 전시였다. 센터 관계자는 기증한 서예작품은 센터에 상시 게시하고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기증자의 깊은 뜻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여성 예술인의 작품 수집과 관리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기증한 소정 선생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대내․외적으로 예술인들의 복지와 문화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표선면 토산리 현대농원에서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과 한국키위연구소와 공동으로 도입 키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제2 소득과수인 키위는 온난한 기후와 하우스 재배로 높은 생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2016년 기준으로 553농가 31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키위는 국내 소비량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키위 재배 여건이 우수한 제주 지역에서 면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이 제안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2013년 중국에서 도입한 품종 중 2016년 예비시험에서 선정된 레드키위 5품종, 골드키위 2품종, 그린키위 5품종 등 총 3계통 12품종에 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색깔, 당도, 식미 등 기호가 다양화됨에 따라 외국 도입 신품종에 대한 특성 설명 및 참석자 대상으로 착과 상태, 설문조사와 함께 현재 수확하고 있는 레드키위 계통인 제홍 등 4품종에 대한 식미테스트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제주지역 적응성 품종을 선발하고 보급하여 키위 품종 다양화와 재배면적 확대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
제주도는 오는 28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청소년,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제주 청소년 문화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올림픽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활동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18개팀이 참여하는 청소년문화예술대회와 35개 청소년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10개의 청소년활동 정책사업 홍보관 등이 선보인다. 또한 17종의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상담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진로체험어드벤처, 6가지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훈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안전체험전도 함께 운영된다. 이에 대해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도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문화를 이해하고 공감‧소통하면서 제주 청소년 문화올림픽이 제주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원일 제주도상인연합회장이 2017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또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우수시장, 서귀포시는 우수지원기관으로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시상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서 하게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2017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1,439개 전통시장 중에서 엄선된 115개 시장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특성화관, 팔도 먹거리장터 등 총 127개 부스를 운영한다. 제주도에서는“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항토오일시장” 등 2개 시장이 전통시장관 운영 시장으로, “동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은 특성화관 운영시장으로 참여하는 한편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을 위해 총 5개 시장의 상인 53명이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2시, 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중도입국 자녀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중도입국 자녀 15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18명이 출전하여 한국어로 개인당 1분~3분 간 나의 꿈과 희망, 한국문화와 한국생활, 법질서 지키기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어 표현력과 발표태도, 문화적 요소 등을 고려하여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등을 선발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이에 대해 제주도 김진선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이번 대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