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환경부가 발표한 바와 같이 오는 2018년 전기차 구매 국비보조금이 올해 1,400만원에서 200만원 축소된 1,200만원으로 결정된데 이어 현재 각각 200만원과 40만원 한도내에서 세금감면되고 있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에 대한 혜택도 올해 만료됨에 따라 제주도가 전기차 구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14일 제주도는 이와 같은 혜택 축소와 함께 렌트카 등 법인에 대한 충전기 변경승인 혜택도 종료됨을 알리며, 2018년 제주도에서 지급되는 전기차 구매 지자체 보조금 규모에 대해서는 9월중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도민들과 사업자들이 2018년 변경되는 지원제도에 대해 파악하고 전기차 구매를 서두를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