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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손상훈 박사 "전기차와 충전기 유지보수 수요 크게 증가할 것"

제주 지역 전기차 민간보급이 5년차에 접어듬에 따라 배터리 성능점검과 차량 및 충전기 A/S 체계 점검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및 충전기 이용실태와 향후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의 전기차 이용편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전기차 이용편의를 담보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제주 지역 전기차 이용자 1,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기차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48.2%, 만족 38.1%, 보통 10.7%, 불만족 2.5%, 매우불만족 0.5% 등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초기 구매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이 눈에 띈다.


이처럼 초기 전기차 구매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은 배터리 용량 한계와 성능저하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완성차 업계에서 초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거리 진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지적했다.


이어 설문조사 응답자의 29.2%가 전기차 고장을 경험하였고, 25.6%가 충전기 고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전기차 보급이 증가할 경우 제주지역 전기차 및 충전기 정비와 유지보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보고서는 제주 지역 내 전기차 제조사 및 충전기 유지보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가 정비와 유지보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의 65%는 공공 급속충전기 이용 시 대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45%가 공공 완속충전기 이용 시 대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주지역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비율과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 확대가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이와 함께 공공 충전수요의 시공간적 분산 및 수요 감소대책을 병행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충전인프라 공급을 무한대로 늘릴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이 존재하므로 제주도는 공공 충전인프라 이용 대기 수준에 대한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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